얼마전에 새벽기도를 나가겠다고 다짐을 한 후에.. 끝까지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몇 년전에 큰 언니가 많이 힘들때.. 걱정이 되어서

몇 개월동안.. 새벽4시만 되면.. 잠이 깨어서.. 저절로 새벽기도에  참여를 했었답니다..

 

제가 존경하는 교장 선생님 한 분은 장로님이시기도 한데,

늘 새벽기도에 가서 선생님들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입니다.

제가 힘들 때, 저를 위해서도 기도를 해주시고.. 손수 격려 문자도 보내주시곤 하셨습니다.

믿음이 좋으신데도..  "정신지체(지적장애)"를 공부하신 이유가 하나님 앞에.. 자신이 정신지체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렸답니다.. 이렇게 믿음이 좋으신 분이 "영적인 정신지체"라면....

"나는 하나님 앞에 아무 존재도 아니구나.." 하구요..

젊을 때부터..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신다는 교장 선생님처럼..

한결같이 기도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학교 생활은 점점 더 분주해지고, 우리는 누군가를 살리는 일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점점 더 관심을 두게 될 지도 모릅니다. 

사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자체가 때로는 버겹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생명"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기도로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작년 말에 수련회 홍보물을 학교에 보내는 작업을 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기독교사에게 바라는 것은 "정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독교사가 "정직"할 때.. 기독교사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회 수 :
2926
등록일 :
2011.02.20
22:06:28 (*.53.153.205)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64056/fe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64056

어남예

2011.02.21
00:08:45
(*.54.122.57)

우와~ 저절로 깨어서 새벽기도를 가시다니...

저는 언제쯤이면 그럴런지요...ㅎㅎ

곧 대전에서 뵈요^^

이영호

2011.02.21
07:36:32
(*.124.171.167)

깊은 성찰을 할 수 있게 하는 글이네요^^

이제 학교 생활이 바빠질텐데 자신을 돌아보고 누군가를 보살피는 일에 더욱 민감 해야 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278 꽃들에게 희망을(한글판 전문과 영어낭독 영상) 링크 [1] 이상훈 2016-01-13 116554
3277 TCF 사무실 연락처 [3] 2010-01-15 46458
3276 편도가 부었을 때 사용하는 방법 총 정리 [4] 민상욱 2005-09-03 44268
3275 회지를 받던 주소를 변경합니다.^^ 김윤기 2011-05-30 20137
3274 Re..이전에 올린 글은 어디로 갔는지? 전형일 2001-10-12 15453
3273 김주희 샘 결혼 청첩장 file 이정미 2007-11-27 11402
3272 쉼과 풍성한 간식이 있었던 전국리더모임~ [7] file 이지순 2012-10-18 10026
3271 대구주님의교회(이용세목사님) 입당식 [4] 안준길 2012-01-24 9680
3270 기독교사대회 TCF 등록자 명단입니다 [7] 박은철 2004-06-18 7794
3269 게시판을 새로 단장합니다. 전형일 2001-10-10 7348
3268 예수 아름다우신(beautiful saviour) file 이재국 2011-01-03 7242
3267 [좋은교사운동] 제17기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 김고운 2011-02-14 6415
3266 48회 겨울수련회(포항) 김형국 목사님 성경강해 첫날 MP3자료 올립니다. [1] 안형진 2011-02-13 6402
3265 '성경 역사 과학' 선교학술 사이트 정식 등록 및 주요 내용 소개 권영법 2012-01-24 6247
3264 삼천리 교육원 오시는 길 안내 김덕기 2001-10-10 6152
3263 100811 3일차 저녁 설교(화종부 목사) file 김창욱 2010-08-12 6151
3262 슬.픔. [5] 손영주 2008-06-02 6042
3261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1] 허현 2011-02-18 5950
3260 '주를 위한 이곳에' [2] file 이재국 2011-05-27 5889
3259 새로운 졸업앨범 [1] file 전형일 2013-04-23 5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