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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대회 전까지  조금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서울, 수원, 대구와 같은 메이저 지역에서 모임이 침체다 라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었고
또 2년 전 대회 때 브로셔에는 지역모임이 34개 였는 데 이번에 30개로 줄었고
개척 예정 지역도 10여개가 넘었는데 이번에는 4개로 줄었습니다.
전반적으로 TCF 지역모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모임이 다시 뜨거워 지리라 믿습니다.
매주 모이는 지역모임을 통해 뜨거운 기도가 올려지고
새롭게 모임에 찾아오시는 선생님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PBS입니다.

정말 지역모임에서 PBS를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 도전이 되는
적용들이 일어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 말씀으로 인해 모임 속에서 기도가 뜨거워지고
또 다음주에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여 찾아오시는 선생님들이
늘어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 무엇보다
리더선생님들이 말씀연구를 어떻게 준비해서 모임을 인도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리더모임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리더모임을 통해
성경공부할 본문을 미리 예습을 해서 모임을 인도하게 하지만
그런 리더모임이 없는 지역은 순전히 리더들의 열심에 의지하여
지역모임이 꾸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리더들이 한두번 예습을 충실히 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주 모임의 질은 떨어지게 되고 힘들게 찾아온 선생님들은
지역모임에 대해 조금씩 실망하게 되고...
아마 이런 현상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경험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리더모임이 없는 지역에서는 특히나 이 부분이
그냥 그 리더의 열심에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리더의 열심 위에 TCF라는 시스템적인 도움이 더해진다면
모임을 섬기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같이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지난 봄리더모임 때 하지영 선생님이 제안하신 대로
한 학기 동안 공부할 성경본문을 미리 예습하는 리더수련회를 개최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고
아니면 전국적으로 같은 본문을 한 학기 동안 연구하게 하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 pbs가 지역모임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또한 리더모임이 없는 신생지역이나 소규모지역을 섬기는 리더들도
PBS에 대해 리더 개인의 역량으로만 모임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TCF 시스템 속에서 이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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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8.20
11:58:41 (59.151.2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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