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주먹보다 큰 혹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튼 수술을 끝내고 좀 고통이 있었지만
진통제의 도움을 받곤하며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집에 오니 편안한 저의 잠자리가 좋습니다.
병원은 가지 말아야 할곳임을 절실히 또 경험한것이지요.
보통사람도 누우면 별로 건강에 안좋을 그 뻣뻣한 침대에서 아픈 사람들이 그 불편함을 견딘다는 것.
병원 침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능한 한 병실 밖을 전전하며 그 침대에 가지 않았답니다)
자고 나면 온몸이 아프고 특히 허리는 통증이 거기서 시작되어 가라앉질 않고...

퇴원하니 역시 푹 퍼질수 있는 화장실달린 제방이 좋네요.
지금같아서는 이대로 그냥 쭉 집에 있는 사람이고 싶네요.
하지만 쉬다보면 하나님 비젼도 가다듬게 하시고 나갈길을 보여주시겠죠.
산부인과 병실이 모자라서 흉부외과 병동에서 지내면서 폐가 아파서 고생하는 분들을 보며, 한짐씩 보행기에 달고 끌면서 회복을 위해 걷는 운동을 하는 분들을 뵈며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와서보니 여러모로 기도해주시고 함께한 우리 공동체의 샘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정말 감사하구요.
저처럼 별난 성질을 가진 사람도 용납받고 사랑받는 tcf로 인해
하나님 은혜를 또 알아갑니다.
조회 수 :
7
등록일 :
2004.09.28
22:47:21 (59.29.25.221)
엮인글 :
http://www.tcf.or.kr/xe/leader/110493/a2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10493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95 전국리더모임 회의자료입니다. file 안준길 2009-10-12 24
394 1월의 리더 필독 추천 도서입니다. 김덕기 2001-01-04 25
393 간사가 드리는 편지 0204 김덕기 2001-02-04 25
392 Re.. 제주도... 현승호 2001-05-10 25
391 (경고) 지역 대표님들은 꼭 읽어보시고 와주세요. file 신재식 2001-10-08 25
390 지역 내 유명인사 관리 조언 김덕기 2001-10-12 25
389 기독교사연합 실행위원회 결과 보고 [1] file 김덕기 2002-01-20 25
388 저널 '좋은교사' 구독운동에 관하여 장현건 2002-04-08 25
387 출판 관련 논의할 점 [1] 전형일 2002-07-06 25
386 겨울수련회 특강에 대해... 강영희 2002-08-12 25
385 미안한 마음으로.. [2] 윤은애 2002-11-19 25
384 터키팀 일정 알립니다. [3] 전형일 2002-12-07 25
383 수련회 조장(춘천) 박영규 2003-11-20 25
382 수련회 조장 명단(정선) 이유영 2003-11-21 25
381 게시판 수정 부탁드립니다(춘천) [1] 안상욱 2004-04-26 25
380 리더수련회 일정 김정태 2005-02-07 25
379 (리더십)경청하기가 주는 선물 [1] 김덕기 2005-02-07 25
378 역대 수련회자료(설교,사진등)을 상설방으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1] 일향 2005-07-04 25
377 남대구 조장추천합니다. 이성우 2006-01-03 25
376 춘천조장명단입니다. 안상욱 2006-01-0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