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회

조정옥
목,금,토요일 학생들 중간고사 시험기간입니다. 선생님들은 모처럼 시간이 날때입니다.
첫날은 학년 회식, 오늘은 전체 친목회가 있었습니다. 안동여고에서는 1주일씩 시험을 쳐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수 있었는데 퇴근시간은 오히려 더 늦어지네요.
오늘 주왕산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낙동강 줄기가 마을을 돌아나오는 회룡포에 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며칠전 비가 내려 강물도 많이 흘렀고 파릇파릇 초록빛 산속을 걸어 갔습니다.
보라빛 제비꽃, 애기똥풀, 연산홍, 이름모를 야생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자연속에서 수다에 가까운 대화를 하면서 실컷 웃었습니다.
용궁(회룡포가 있는 마을이름)에서 이름난 오징어순대와 오징어철판구이를 사와서 또 실컷 먹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살찐 하루였습니다. 선생님들과 더욱 친해진 느낌입니다.
시험기간이 너무 짧다!!!
조회 수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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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5.02
22:03:14 (220.122.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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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조숙진

2002.11.30
00:00:00
(*.219.21.90)


전북에는 -[05/07-11:17]
-


조숙진

2002.11.30
00:00:00
(*.219.21.90)
왕궁이란 곳도 있어요.^^ 익산근처지요 아마.. 부럽네요. 자연구경, 수다..웃음소리.. -[05/07-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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