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죽음에 대한 국민적인
슬픔을 느끼고 있는 시점에서
죽음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그에 대한 평가가 억갈리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사로서 교단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문제를 가르쳐야 할지
고민해야 할듯합니다.

애도의 물결을 바라보나는 우리 학생들은 이사건으로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요~?
엄마 품에 안겨서 헌화하는 아이들이
대통령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단순히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생전에 한 업적에 대한 평가를 가르치고
끝난다는 것은 반쪽 짜리 교육일 것이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그의 유서에서 비취는 세계관을 두고
크리스찬교사는 단순히 슬픔에 잠겨 있을 수 많은 없을
듯합니다.

최진실의 자살과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아이들이 자라서 대통령이라는 리더의 자살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전 어떤 형태로든 이것에 대한 교육자로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때이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은 이문제를 어떻게 학생들에게
바르게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조회 수 :
501
추천 수 :
2 / 0
등록일 :
2009.05.27
13:49:47 (*.114.50.173)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8552/8b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8552

현승호

2009.05.28
08:52:55
(*.184.202.196)
공감 합니다. 자살... 섞연치 않고 아이들이 뭐라고 해도 저는 계속 묵비권만 지키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298 Re..고맙습니다. 김창욱 2001-12-19 348
297 Re..어떻게 받아들여야할 지... 이성우 2001-12-19 347
296 Re..창욱선생님을잘 알수 있는 글이었음. 이성우 2001-12-19 397
295 두계역입니까, 논산역입니까? [1] 강정훈 2001-12-19 593
294 신재식 선생님 [1] 강정훈 2001-12-19 371
293 나의 방학생활은 이러했다.... 김창욱 2001-12-19 546
292 서울에서 전세버스로 함께 가실분 !! 이현래 2001-12-19 426
291 Re..장황한 윗 글에 대한 이해를 간략히 하는 글 나희철 2001-12-19 464
290 교사수련회에 가려는 교사 비젼을 가진 어린이들 나희철 2001-12-19 679
289 준비팀 이야기(3) [1] 준비팀 2001-12-18 437
288 수련회때 드릴 선물!!-나뭇잎 책갈피 [2] 조정옥 2001-12-18 708
287 Re..적극추천(내용무)^^ 밥통 2001-12-17 368
286 기다림의 끝.. [1] 소망이 2001-12-17 473
285 Re..주영 이성우 2001-12-17 414
284 수련회 광고 입니다. -필독 준비팀 2001-12-17 357
283 5학년을 마무리하며 학부모님들께 띄운 편지 나희철 2001-12-17 491
282 학급활동-불우이웃돕기,망년회 참조용 file 김덕기 2001-12-17 608
281 Re..아참.. 준비팀 2001-12-17 369
280 Re..기도할께요.힘내세요! 강영희 2001-12-17 353
279 성경읽기 연변버전임돠!!! 은종국 2001-12-16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