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 정병오 선생님께서 보내오신 메일입니다.^^
...
선생님, 어제는 부활 주일이었습니다. 어제 부활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의 부활과 함께 바울 사도의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날마다 내 삶 가운데 체험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죽어야 함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신청하세요
지난 주 “성과급의 10%는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 제안 이후 학급 내 어려운 아이를 돕기 위한 <일대일 결연 기금> 신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학급의 어려운 아이를 위해 <일대일 결연 기금>을 신청하려다가도 ‘이보다 더 어려운 아이도 많을 텐데’ 혹은 ‘좋은교사운동에 돈도 많지 않을 텐데 나까지 지원 요청을 해서 되겠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미뤘던 분들도 이제는 <일대일 결연 기금>에 후원금이 많이 들어올 테니 마음 편하게 신청을 하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일대일 결연 기금>은 정말 어려운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것인 만큼 학급 내 꼭 도와야겠다고 판단되는 아이들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신청을 해 주십시오. 그래서 <일대일 결연 기금>이 모자라면 본부에서 더 많은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일대일 결연 기금> 신청은 유스투게더 황인오 사회복지사에게 해 주시되(043-277-7112,  016-721-7049, hio5555@naver.com), 혹 교사 상근자와 좀 더 편하게 의논하기를 원하시면 조은하 선생님께 연락을 주셔도 좋겠습니다.(02-876-4078, 016-247-6642, leimist@hanmail.net)
4월에는 귀한 배움의 장이 많이 열립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행복한 수업 만들기 공개 강좌 외에도 Dr. David Smith 초청 “기독교적으로 영어 수업 하기” 워크샵과 사토마나부 초청 “배움의 공동체” 워크샵 등도 놓치면 아까운 기회이니 적극 참여해서 귀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시고, 주변에도 소식을 많이 올려주십시오.

<기독교적 가르침을 위한 터잡기>
- 행복한 수업 만들기 4월 공개 강좌
지난 2학기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이후 교과 모임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었던 ‘행복한 수업 만들기 공개 강좌’가 이번 학기에는 충분한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 위해 토요일로 옮겨서(매월 셋째주 토요일) 실시됩니다. 아래 4월 모임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니, 참가하실 분은 미리 신청을 해 주십시오.
◈ 일시 : 4월 18일(토) 오후 3시~8시
◈ 장소 : 백석대학교 대학원 목양관 302호(지하철 2호선 방배역)
◈ 주제 : “기독교적 가르침을 위한 터잡기”
◈ 강사 : 변우진(교역자 동역회 대표, ACTS 대학원 대표)
◈ 일정  
15:00-17:00 공개강좌 “기독교적 가르침을 위한 터잡기”
17:00-18:00 저녁식사(자유식사)
18:00-20:00 교과별 모임
◈ 참가신청 : 문신애 goodteacher88@hanmail.net  02-876-4078

<영어를 기독교적으로 가르친다고요?>
- Dr. David Smith와 함께 하는 기독 영어 교사 워크샵
영어 선생님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국 칼빈대학교 독어 및 아시아언어학과 부교수 및 카이어 기독 교수학습 연구소장으로 계신 Dr. David Smith가 한동대 초청으로 한국에 오시는 길에 서울에서 워크샵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Dr. David Smith는 ‘기독교적 외국어 교수법’에 대한 제일 권위있는 학자로, 맹목적인 영어 교육에 빠져있는 우리 교육 상황에서 기독교적인 영어 교육 철학 및 방법론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Dr. David Smith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워크샵 형태로 진행하기를 원해서 참가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는 좋은교사 회원 뿐 아니라 기독 대안 학교 등에서도 참가를 희망하기 때문에 좋은교사운동에서는 20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하고, 이 분들에게는 미리 읽을 자료를 드리려고 하니, 미리 신청을 해 주십시오.
◈ 일시 : 6월 13일(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장소 : 총신대학교(www.chongshin.ac.kr)
◈ 주제 : “기독교 세계관으로 영어 가르치기”
◈ 참가비 : 1만원
◈ 참가신청 : 이병주 <bjlee02@hanmail.net>  016-334-7917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 사토 마나부 교수 초청 배움의 공동체 워크숍
‘배움의 공동체’ 운동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좋은교사운동에서 워크숍을 한 적이 있었고, 현재 좋은교사운동 회원이 교장 선생님으로 계시는 3개 학교에서는 학교 단위로 배움의 공동체 운동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고, 개인 차원에서 학교에서 연구 모임을 운영하는 분도 몇 분 계십니다. 이 ‘배움의 공동체’ 창시자이면서 현재 일본 3,000 여 학교에서 실제 배움의 공동체를 통한 학교 개혁을 주도하고 계신 사토 마나부 교수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그래서 좋은교사운동에서는 전교조 등 몇 몇 교육단체와 함께 사토 마나부 교수 초청 워크샵을 통해 배움의 공동체 운동의 본질을 살피고, 이를 한국 교육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하려고 합니다. 이 워크숍은 서울 뿐 아니라 광주와 창원에서도 개최되니 가까운 지역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 참석해 보시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모임
◈ 일시 : 2009년 4월 23일(목) 오후 6:30~9:00
◈ 장소 : 영등포 하자센터 2층 999클럽 (http://haja.net)
◈ 기조 강연 :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사토 마나부)
◈ 패널 토의 : 수업 혁신과 학교 개혁의 경험과 실천 방향
    * 이중현(조현초등학교 교장), 김현섭(협동학습연구회장)
      정광필(이우학교 교장), 안승문(스웨덴 웁살라대학 객원연구원)
◈ 참가비 : 1만원

광주 모임
◈ 일시 : 2009년 4월 24일(금) 15:00 - 18:00
◈ 장 소 :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대강당
◈ 주관 및 참가문의 : 새로운 학교를 꿈꾸는 광주 모임
    (정희곤 ironmaker@hanmail.net, 011-637-9321)

창원 모임
◈ 일시 : 2009년 4월 25일(토) 10시 - 13시
◈ 장소 :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대강당
◈ 참가비: 2만원
◈ 참가신청 방법
가. 경남협동학습연구회 홈페이지(www.ihamggea.pe.kr) <연수신청> 코너에 신청
나. 참가비 입금(농협, 정혜영, 312-00091795-81)

<교인들의 입시 사교육 고민, 목회적 대안은 무엇인가?>
- 입사기 목회자 세미나
좋은교사운동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 박상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 : 방선기)과 함께 협력하고 있는 “입시 사교육 바로 세우기 기독교 운동”(약칭, 입사기)에서는 “교인들의 입시 사교육 고민, 목회적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습니다. 사실 입시 사교육 문제가 교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지만 교회는 여기에 대해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내용 보시고, 선생님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회자님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내용을 알려주십시오.  
◈ 일시 : 2009년 4월 28일(화) 오후 2시 ~ 5시
◈ 장 소 :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www.youngnak.net)
◈ 등록 및 참가 문의 : 김성호 간사 070-7017-1471, cafe.daum.net/ipsagi

<샬롯 메이슨의 교육법, 들어보셨나요?>
- DCTY 홈스쿨 컨퍼런스
샬롯 메이슨은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1880년대 영국의 교육운동가이자 교육사상가로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기독교 교육 운동에 매우 큰 영향력을 미쳤던 분입니다. 샬롯 메이슨은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고 영혼을 인정하지 않는 당시 교육 시스템을 비판하며, 간추린 정보 조각으로 채워진 교과서를 무시하고 원작자의 사상이 온전히 녹아있는 살아있는 책으로 공부할 것을 주장했던 분입니다. 이 샬롯 메이슨의 교육법에 대한 세미나를 기독교 홈스쿨 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준비하고 있는데, 홈스쿨이나 기독교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은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일시 : 2009년 5월 8일(금) ~ 9일(토),
◈ 장 소 : 유네스코 평화마을(이천 영어마을) (http://haja.net)
◈ 문의 및 등록 : www.dctybooks.co.kr/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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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보니 참 답답한 기분이다. 부모가 변하지 않는 한 교사가 아무리 해도 한계는 분명히 있다. 지금 1학년은 도덕적 개념이 어느정도 잡혀있다. 옳고 그름을 아는 나이... 작년에 물론 똑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슷하다. 선하가 선생으로서 할 수 있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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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다른 친구를 때릴줄 모른다. 더더구나 4반 민수?.. 어림도 없다. 지훈이, 우리반 민수, 4반 민수는 .. 진우에겐 친구가 아니라.. 보스들이다. .... 클럽활동을 마치고 반에 와 보니 진우, 민수, 그리고 4반 민수 어머니께서 와 계셨다. 시작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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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안녕하세요 호창이에요 잘지네셨져 그리고 이건 내가 보네는 글이에요 선생님 사랑해요 져이들은 이줄동안 선생님에게 편지를 쓰고 있써요 저이는 다 커가고 있써요 그리고 재가 내일 선생님이 오시면 재가 선물을 들일게요 멌진 선물 말이에요 그...  
2535 기독교사연합 휴직교사 후원금 5월분 입금 부탁 [1] 409     2002-05-17
기독교사연합 휴직교사 후원금 5월분 입금 부탁드립니다 (농협 079-02-052034 이현래)  
2534 한가지 공통점 341     2002-05-18
어제 대회 문화행사 준비팀 모임 시간. 내가 넋두리에 쓴 글을 읽고, 홍인기 선생님이 하는 말, "선생님, 선생님이 말한 그 빠져있는 무엇이 과연 무엇일까요?" "기도 아닐까요?" 나의 소박하고 틀에 박힌 대답에, "아니, 전 그게 아니고, 우리에게 위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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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배 선생님(반드시 되실겁니다. *^^*)의 글을 보는 건 참 유쾌한 일입니다. 그냥 보고 지나가는 분들이 더 많으신데 마음이 실려있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췄던 춤.. 기억합니다. 노인네 같은 ^^; 대구 TCF에서는 참 쇼킹했었죠.. 얼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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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북대학교 사범대 학생입니다. 국어교육과 3학년이구요. 집도 경대 근처에 살고, 교회는 파티마병원 맞은편에서 보이는 신암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ㅎㅎㅎ IVF 리더로 지금 섬기고 있어요. TCF는 1학년 가을에 한 번, 작년 가을엔가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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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설레임... 아델라이데 2002년 05월 22일 존경하는 선생님께 여기 몇 년전 출판된 저의 작품을 보내 드립니다. 송구스럽게도 이 곡은 선생님께 알리지도 않고 발표했습니다. 변명같지만...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선생님께 이 곡을 바칩니다. 선생님께 ...  
2530 오늘 과식했습니다. 340     200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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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 오랜만에 여유 [1] 342     2002-06-07
오랜만에 여유인 것 같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학부모 수업공개가 있었고 엊그저께는 동학년 수업공개가 있었다. 그동안 올해 내가 다루기 힘든 아이들 때문에 그동안 고전을 많이 겪었다. 주위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을 뵙기도 부끄럽고 내가 교직...  
2521 월드컵송과 불꽃놀이 [1] 367     2002-06-07
신나는 월드컵송과 화면에 클릭하면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2520 역시 아이들은... 349     2002-06-07
딱딱한 수업보다는 직접 느끼고 쉽게 상상하고 떠올릴수 있는 그런것들을 좋아하는것 같아요.오늘 1차 방정식 활용문제를 풀었는데 그냥 계산만 할때보다 더 활기가 있네요. 교과서에 나온 옛날 이야기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하는 문제 떡장수가 호랑이에...  
2519 엄한 사랑을 배웠습니다.. [1] 345     2002-06-07
엄한 사랑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해주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매를 들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를 드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맡았을때.. 문제 있는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