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학교에서 내일부터 가정방문을 하신다는 가정통신문이와 날짜와 시간을 보냈더니  드디어 내일 5시쯤에 선생님께서 방문한다는 문자가 왔네요.  첫아이라서 이런일도있구나 하고 설레기도하고 많이 기다려지기도하고 무엇을 대접해야하는지, 어떤얘기를 해야하는지 잠이 안올것같아요.  우리 아이도 아주 좋아하고있거든요. "

어느 학부모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이 글에 필받아서
이것저것 댓글을 달았답니다.

아마 그 초등샘은 제가 아는 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혹 tcf샘은 아닐까 하는 맘~~

...저는 쉬어도 쉬어도 옛 기억이 여전히 아물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 대안교육 시키며 좋은 시간을 가질수록 제가 두고 떠나온 공교육의 아픔이 되살아옵니다.
공교육의 아픔, 혼란스럽던 학교, 늘 바쁘면서 중심이 안잡히던 상황들...
그 가운데서 여전히 분투하는 샘들께 격려를 보냅니다.
우리의 혼란속에서도 그래도 예수님이 우리교육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에
또 힘을 얻고 그 안에 소망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분주한 하루 보낸후 잠시 인터넷을 떠돌다 필이 오는 글 하나에
뭉클해서 들렀습니다..

분주한 3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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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22:13:40 (*.4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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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9.03.24
23:48:52
(*.42.251.5)
무플~에고 민망해라~~~이 무플에서 행간을 읽어야하는데...샘들이 이런 글에 머물지 못할정도로 바빠서 기도가 많이 필요한것으로 해석하고 기도하렵니다~~힘들 내셔요!!!

이형순

2009.03.25
10:12:54
(*.250.184.146)
강영희샘도 힘 내세요~~~
저 역시 큰 아들 근영이를 교회에서 하는 대안학교 "토기장이학교"에 보냈습니다.
아내는 그곳에서 초등생을 지도하고요...
공교육의 아픔과 대안교육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저 역시 힘 내렵니다~
올해 저는 담임이 아니라서 가정방문을 하지 못하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기도하겠습니다.

김정태

2009.03.25
10:18:52
(*.242.29.147)
ㅎㅎㅎ 3월이라 많이들 여유가 없네요. 무플에 죄송함을 느끼며... 저희 학교는 가정방문을 교장샘의 명령으로 전직원이 다 한답니다. 오늘이 그 마지막 날입니다.

오승연

2009.03.25
10:30:29
(*.184.201.226)
저도 담임이 아니어서 가정방문을 시원스레 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제.. (작년에 가끔 이야기 나눴던) 한 학부모님의 아픈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이 가정만은 가정방문 아니..
이야기 나누려 함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영희 선생님의 그동안의 수고 덕분에.. 저희들이 이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 안에서 늘 힘내시고 성령충만 하시길 기도해요~^^*

손영주

2009.03.29
15:14:19
(*.24.156.150)
강영희샘~ 반가워요. 샘의 기도로 기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 올해 새로 학교를 옮겨와서 버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샘의 기도가 힘이 됩니다. 늘 그리스도 예수의 빚진자된 마음으로 TCF를 위해 기도하시는 샘이 있어 든든해요. 학교가 너무 바빠서 게시판에 들어올 틈이없어 이제서야 보았어요. 샘~ 여름방학때 중간보고드려야하니, 한번 만나요. 그리고 우리 함께 기도해요.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해요. 축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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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 서혜미 선생님과 조은하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 내용입니다. <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 이 봄에도 아이들에게 뭔가 더 주려 애쓰고 계실 선생님께 마음에 쉼을 좀 누리시라고 제가 이야기 한 편을 들려 드릴게요. 톨스토이 단편 중 '신부 세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