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어제까지 서귀포에서는 제주 선교 100주년 기념 집회가 있었답니다.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영성학자이신 리차드 포스터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다는 사실도 놀라운 일이지만, 자그마한 도시 서귀포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사실이 저를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말씀에 갈급해 있구나..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안에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들이 있구나...
다른 나라 언어로 우리들의 심령을 터치하는 그 순간이 너무 놀랍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크고 놀라운 일들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말씀이 순간 떠올랐답니다..^^
수요일 저녁에 강준민 목사님 말씀도 재미있고, 좋았지만....
어제는 가을 소풍으로 한라산 등반을 하고 난 후, 영육적으로 조금 지쳐 있어서.. 집에서 쉬면서 유명한 목사님이 오셨지만, 오늘은 쉬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득 하나님께서 제 안의 약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어떤것도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도 모르게 집회가 열리는 서귀포 교회에 1시간 전에 도착해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약함을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간절히 찾도록 제 마음을 움직이고 계셨음을 집회가 끝날 쯤에 느꼈습니다.
덕분에 집회 내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건강한 열매들을 많이 맺는 한 주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