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4박5일 동안의 북한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 사회를, 그것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는 지극히 제한된 곳만 보고 듣고 와서 그 사회가 어떻다고 이야기 한다는 것이 무척 두렵습니다. 물론 그들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 너머의 의미들과 그들이 보여주는 것 사이사이로 보이는 그 사회의 속살과 그곳 사람들의 실제적인 삶을 파악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만, 북한을 구성하는 여러 겹의 진실과 여러 층의 실체 가운데 몇 부분의 진실과 실체만을 보고 왔음을 우선 한계로 인정해야겠지요.

첫 날(4월 28일)은 인천공항에서 중국 심양으로 가 그곳에서 북한 고려항공으로 갈아타고 순안공항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었고, 숙소를 안내받고, 4박5일 동안 우리를 안내할 분들과 만찬을 하면서 관계를 트는 것으로 일정을 끝냈습니다.

둘째 날(4월 29일)은 아침 일찍 김일성이 태어난 만경대 유적지를 보았습니다. 북한 최대의 명절인 김일성 생일(4월 15일)이 지난 지 두 주 정도 지난 시점이라 군인, 학교, 직장 단위로 참배객이 많이 밀려있더군요.

그리고 곧바로 10시부터 시작되는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칠골교회로 향했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공식적인 교회가 봉수교회와 칠골교회가 있고, 각 지역별로 북한 당국이 인정하는 가정예배처소가 500여개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봉수교회는 1500여석 규모로 크게 신축하고 있는 중이라 저희는 칠골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칠골교회는 김일성이 죽기 2년 전인 그의 어머니 강반석 여사를 기념해 학자들을 동원해 해방 전에 있었던 그 교회당 모습 그대로를 복원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2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전형적인 시골교회당의 모습이었는데, 우리와 같은 방문객과 외국인이 100여명, 북한 교인들이 100여명 참석해 꽉찬 상태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흔히 북한교회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만, 북한이 1989년 봉수교회를 지은 후 이전에 기독교인이었거나 기독교 집안 출신 사람들을 모아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했기 때문에 완전히 진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가짜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더군요. 물론 이들이 김일성 주체사상과 기독교 신앙을 그 내면에서 어떻게 조화하고 있는지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부분이고요. 다만 저희가 같이 예배 드리면서 느낀 것은 전체적인 예배 분위기나 목사님의 설교, 장로님의 기도, 성가대의 찬양, 참석한 분들의 얼굴과 태도에서 드러나는 예배 드리는 자세 등은 지극히 복음적이고 전통적인 신앙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예배 실황을 비디오로 담아 왔습니다) 특히 예배를 마치고 나올 때 모든 성도들이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를 부르는데 나오는 눈물을 참기가 힘들더군요.

이들이 사용하는 성경책은 우리와 똑같은 66권(요한계시록만 묵시록이라고 표현했더군요)에 번역을 그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매우 쉽게(우리나라 ‘쉬운성경’보다 더 쉽게) 번역해서 사용하고 있고, 찬송가는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와 같은데, 400곡만 포함시켜 부르고 있었고, 찬송가 부록으로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이 실려있더군요.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인민대학습당’을 관람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중앙도서관에 해당되는 곳인데 평양 시내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매우 웅장한 규모더군요. 인민대학습당이 언덕에 위치하고 그 아래에 김일성광장이 있고 그 좌우편에 북한 각 중앙행정기관들이 위치하고, 대동강 맞은편에 주체사상탑이 세워져있는 모양이죠. 인민대학습당의 시설과 그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시민들을 둘러본 후 대동강 맞은편으로 가 주체사상탑을 보고, 주체사상탑 전망대에 올라가 평양 전경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방 직후 김일성이 북한에 들어와 첫 연설을 했던 곳에 세워진 개선문과 모란봉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평양은 한국 전쟁 때 폭격으로 인해 완전 폐허가 된 곳에 새로 건설한 계획도시로 도심만 따지면 서울의 두세 개 구 정도의 면적에 해당될 것 같고, 대동강과 보통강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잘 계획된 도시 계획에 의해 건설된 멋진 도시였다. 물론 최근 20년 정도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꾸지 못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고,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도로, 김일성 부자를 중심으로 한 사상적 통일성이 모든 도시 계획에 깊게 배여 있어 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셋째 날(4월 30일)은 오전에는 평양 제1중학교와 소학교(북한에서는 보통 소학교와 중학교가 한 울타리 안에 있음)를 보았고, 오후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을 보았습니다. 북한은 유치원 1년, 소학교 4년, 중학교 6년, 이렇게 11년제 의무교육 체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평양 제1중학교는 전국에서 수재들이 모이는 학교이고, 소학교는 평양 시내에서 고위급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처음에는 학교 건물과 시설만 볼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아이들과 교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곳에서 평양에서도 제일 좋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이나 시설은 많이 낡고 오래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너무도 밝고 총기가 넘쳐 희망을 보는 듯 했습니다. 중학교에서 영어, 수학, 화학, 컴퓨터 수업을 참관했고, 소학교 한 학급, 음악 소조활동(특별활동)을 보았습니다.

북한은 교육 체계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이는 새터민들도 공감하는 바이고요. 11년 무상교육은 물론이고, 교사들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한 학교에 계속 근무하고, 담임은 소학교에서는 4년 내내, 중학교에서는 6년 내내 한 교사가 담임을 합니다. 그리고 오전에 5교시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소조활동(특별활동)을 하거나 나머지 공부를 하는데, 학교에서 모든 교육을 일체 책임지는 시스템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일성 부자에 대한 사상 교육이 모든 교육에 과잉으로 넘쳐나는 것은 안타까웠고, 학교 벽면에 붙은 성적 순 게시물은 우리나라 1970년대를 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와 학용품, 학습도구의 질을 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할지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을 방문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남한의 대학에 비하면 자그마한 규모였습니다. 1945년 토지개혁으로 인해 농토를 받은 한 농민이 그 다음해 수확한 곡식을 헌납한 것을 기반으로 해서 세워졌다고 하는데, 본관과 사회과학관, 자연과학관 이렇게 큰 3개의 건물로 지어졌고, 한 건물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도 오전에 모든 수업을 다 하고 오후에는 다른 활동이나 개인 공부를 하는 체계라 수업장면은 볼 수 없었고, 본관에 있는 김정일 관련 전시관만 둘러보고, 지나가는 대학생들과 약간 이야기를 나누는 수준에 그쳐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인민대학습당, 평양 제1중학교에서도 그랬지만 김정일 관련 전시관이 학교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마음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아리랑 대축전을 관람했습니다. 마침 아리랑 대축전을 하는 기간이라 기회가 주어진 것이죠. 북한이 자랑하는 집단체조인 아리랑 대축전을 글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만, 능라도 5.1종합운동장이라는 대형 운동장(잠실 운동장보다 더 크게 느껴짐)10만 명이 동원되어 벌이는 카드 섹션과 집단 체조는 북한이 가지고 모든 음악, 미술, 교예, 체육 등이 동원된 북한식 종합예술인 셈이죠. 일단 그 형식 면에서 이런 것을 기획하여 시행할 수 있는 그 역량 자체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 면에서 강한 민족주의에 대한 호소, 김일성과 김정일의 지도력에 대한 찬양, 통일에 대한 강한 염원 등을 매우 정서적인 방식으로 호소하고 있는데, 외부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 북한 주민들의 마음에 그 체계와 지도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체계가 갖고 있는,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말할 수 없는 불편함으로 인해 공연 내내 힘이 들었습니다.

넷째 날(5월 1일)은 황해북도 봉산군 천덕리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은 ‘면’이 없고, 군 아래 3-4개의 ‘리’로 구성되는데, 하나의 ‘리’가 하나의 협동농장이 됩니다. 우리가 방문한 천덕리 농장은 재미교포 농업학자인 김필주 박사가 4년 전부터 북한과 합작하여 경영권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으로 김박사는 이곳을 포함하여 4개 농장의 농업 기술을 비롯한 각종 농촌 개선 사업을 지도하고 있었고,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북한 방문도 이 김필주 박사님이 공동대표로 계신 통일준비네트워크라는 단체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죠. 국내에서 20년 정도 통일운동을 해 오신 비전아카데미 안부섭 대표가 이 통일준비네트워크를 통해 천덕리 농장에 있는 학교에 학용품을 지원했고, 우리는 이 학용품 지원 현장 확인 및 추후 지원 협의차 방문에 동행한 것입니다.  

천덕리 농장으로 가기 위해 처음으로 평양을 벗어났습니다. 일단 평양도 도심을 벗어난 지역은 전형적인 시골이었고(북한은 지역자립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평양도 도심과 4개의 군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죠), 이후 봉산군까지 가는 도로 양옆으로 펼쳐지는 농촌의 모습과 봉산군 천덕리에서 목격한 다양한 삶의 모습(물지게 지고 물 길러 다니는 사람, 소를 몰고 밭을 가는 사람, 소 달구지로 물건을 나르는 사람,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 나물캐는 아낙네와 아이들의 모습, 텃밭 가꾸는 사람, 흙 벽돌 찍는 사람 등)을 통해 농촌 마을의 실상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평양으로 돌아오니 노동절 공휴일이라 사람들이 평양 시내 곳곳이 사람으로 넘실거리더군요. 공원 곳곳에서 모여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들, ‘참 이들도 가무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가족들끼리 나와서 사진을 찍는 모습, 연인들끼리 팔짱을 끼고 데이트하는 모습 등 다양하고 평화로운 일상들을 보며, 사상적인 부분만 인정하면 그 내부에서는 인간이 사는 모습이 같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곳이 평양이니까 좀더 그럴 수 있겠지만 시골 지역의 분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일단 이 사회가 경제적인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여유가 있고 노는 것과 술을 좋아하고 가족간의 유대가 강한 한국 전통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음이 느껴지더군요.

다섯째 날(5월 2일) 아침 4박5일 동안 빈틈없이 동행하며 대화를 나누었던 두 참사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려니 아쉽더군요. 다시 평양 순안공항, 심양을 거쳐 돌아오는 길, 처음 평양갈 때와 달리 이제는 긴장이 풀려 참 편안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북한 가서 고생하지 않았느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먹고 자는 문제는 최고 대우를 받았습니다. 북한 체제 자체가 우리를 외국인 대우를 하기 때문에 호텔에 묵게 하고 음식도 진귀한 것으로 대접했습니다.(물론 돈은 우리가 다 내고, 이것도 북한의 주요한 수입이 됩니다) 그리고 보여주는 것도 가급적 주민들의 일상 생활이 아닌 그 사회 최고의 좋은 부분을 보여주려고 애를 쓰더군요. 사실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식량난으로 고생하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이 부분에서 우리의 선택권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보여주는 모습 간간이 보이는 북한의 속살을 보고 느끼며, 보여주는 것 너머의 의미를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스스로 많이 정리를 하고 왔을 뿐입니다.

이 모든 느낌과 해석들은 지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자세히 정리를 해서 마치 여러분이 그 자리에 우리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초대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편지와 사진의 형태로 다시 보내겠습니다.

북한 학교 돕기 부분도 협의를 하고 조금 더 구체적인 길을 터고 왔습니다만, 이 부분도 좀더 내부 논의와 여러 다른 협력 단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안을 마련하고 회원 여러분들에게 제시를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좀더 정리된 형태로 보고드릴 것을 약속하고 간단하나마 갔다온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2007. 5. 4
송인수 정병오 드림
조회 수 :
524
등록일 :
2007.05.04
14:51:48 (*.133.34.12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6825/208/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6825

강영희

2007.05.04
16:34:21
(*.58.6.46)
길고,생생하고, 진솔한 글 잘 읽었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찌 할지 구체적인 길을 하나님께 맡기며 함께 기도하며, 선생님 통해서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길을 인도하시길 기대합니다.

전형일

2007.05.05
08:46:19
(*.182.34.41)
우리가 해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구체적인 길이 보여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2138 교실초 다섯번째 공개강좌-통일(강사:정병오선생님) 499     2007-05-24
안녕하세요. 교육실천을 위한 초등교사모임의 문경민입니다. 세계관-인권-생태-나눔에 이어 다섯 번째 공개강좌를 엽니다. 이번 공개 강좌의 주제는 통일입니다. 강사는 정병오 선생님이십니다. 통일이라는 주제가 너무나도 중요해서 혹 TCF 선생님들 중에도 ...  
2137 북한 아이들이 사용할 공책 디자인을 선생님이 해 주십시오 [2] 500     2007-05-23
좋은교사운동 정병오입니다. 지난 번 방북 이후 북한학교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인데, 학용품을 요청하는 지역이 있어서 6월 말에 1차로 학용품을 보낼 예정입니다. 물론 올해는 북한학교돕기 기금이 저희 예산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서 특별 모금 형태로 작지...  
2136 [re] 봄전국리더모임을 마치며 [2] file 346     2007-05-16
 
2135 스승의 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7] 431     2007-05-16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는데, 어떻게 보내셨나요? 학교마다 휴교하는 곳도 있고, 간단한 행사를 하는 곳도 있을 것인데, 우리 학교는 소풍을 갔다왔습니다. 간간이 들려오는 새소리 속에서 듣는 스승의 날 노래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공동체 놀이를 하고,...  
2134 [전국 34개 지역]‘2007 교육을 위한 5월 연합기도회 개최 안내 [2] file 459     2007-05-15
 
2133 봄전국리더모임을 마치며 [8] 494     2007-05-13
지난 11일(금)~ 12일(토) 부산에서의 리더모임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차로, 기차로, 비행기로 짧게는 2시간 많게는 7시간을 운전하여 오신 58명의 리더선생님들의 얼굴을 대할 때마다 감동이었습니다. 참석하는 리더선생님들의 얼굴이 하나님...  
2132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할 때인 것 같네요~^^ [6] 512     2007-05-13
어제와 오늘.. 부산에서 있었던 리더 캠프 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승호샘의 강추로 처음 참여했던 tcf 수련회가 2001년도에 부산에서 열렸던 남부수련회 였는데, 같은 부산이어선지.. 그 때의 감회가 자꾸 떠오르네요..^^ 저에겐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  
2131 프로젝트 학습에 관심있으신분..좋은연수기회있습니다. 358     2007-05-08
프로젝트 학습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기윤실 안양 모임에 김삼진 선생님이 나오고 계시는데, 미래교육을준비하는한국교수학습방법연구회장이시기도 합니다. 프로젝트 학습이 제가 알기에는 모듈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하는 방식인데, 참여 교사들이 반응이 매...  
2130 수원-신동준 선생님 아버님 소천소식 [13] 522     2007-05-07
신동준 선생님의 아버님이 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늦게나마 예수님을 알게되어 작년에는 세례도 받으시고 구원의 확신이 있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 동안 아버님은 지병으로 힘들으셨었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신동준선생님을...  
» 북한에 다녀왔습니다 [2] 정병오 524     2007-05-04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4박5일 동안의 북한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 사회를, 그것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그들이 보여주는 지극히 제한된 곳만 보고 듣고 와서 그 사회가 어떻다고 이야기 한...  
2128 이용세목사님과 함께하는 에베소서PBS file 1061     2007-05-04
 
2127 [re]축구 유니폼 값 입금 부탁드립니다. [3] 348     2007-05-02
오늘 유니폼 제작 드러갑니다.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돈을 입금해 주시는 일이겠지요^^ 업체에서 벌써 입금액을 알려 주었다고 하니 그럼 조금 싸게해 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최종 가격이 28,000원이 되겠습니다. 5월 4일까지 28,0...  
2126 죄송하지만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워낙 위기감이 있어서 [5] 385     2007-04-30
살롬, 기독 선생님들과 한 배를 타고 가는 저에게 이런 가정사역의 기름 부으심이 있음은 저에게는 선생님들과 교사단체들을 가정사역으로 섬기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고, 선생님 모두에게는 특히 tcf에게는 가정사역자를 자체에서 파송했다고 생각하고 중보기...  
2125 [re]축구 유니폼 신청 기간( 4월 30일 - 5월 3일까지 ) 425     2007-04-28
아직까지 많이 신청하지 못하셨는데 일을 속히 추진하고자 기간을 정합니다. 기간은 4월 30일 - 5월 3일까지 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홍보 널리 부탁드립니다.  
2124 TCF로고가 있는 공식 유니폼 구입합시다. [2] 657     2007-04-25
작년, 로고 제작 기념으로 축구복을 맞추려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하질 못했습니다. 이제는 유니폼을 제작할 때가 되었다는데 대표간사님과 뜻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리더모임 전에 유니폼을 제작하여 입을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첫 ...  
2123 TCF 로고가 있는 공식 유니폼 구입합시다. [18] 527     2007-04-25
작년, 로고 제작 기념으로 축구복을 맞추려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하질 못했습니다. 이제는 유니폼을 제작할 때가 되었다는데 대표간사님과 뜻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리더모임 전에 유니폼을 제작하여 입을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첫 ...  
2122 조승희를 통해 본 학교폭력 이야기 [1] 456     2007-04-21
[깨·미·동의 생각나무] ‘학교폭력은 방관이 키운다’ 깨닫자 [국민일보 2007-04-21 12:42] ◇작은 불꽃은 가스를 만나 폭발한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참사 사건은 세계인을 경악하게 했다. 그 당사자가 한국인이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이 ...  
2121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에 조의를 표합니다. [2] 353     2007-04-18
너무나 비참하고 황당한 죽음을 당한 30여명의 꽃다운 젊은이들과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오늘 아침 신문 머릿글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까지 범인이 중국계라길래 그래도 같은 아시안이라 미국에 있는 교포들이 당분간 곤...  
2120 김숙현 ㅅㄱㅅ님 4월 ㄱㄷ편지입니다~ ^^ 754     2007-04-17
안녕하세요? 김숙현입니다. 이곳은 봄이 한창입니다. 꽃피는 봄, 사월 십삼일 지난 목요일은 제가 선교지에서 맞는 1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기만한 제 모습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 10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왜냐...  
2119 교육감상을 받았습니다. [7] 557     2007-04-12
교직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습니다. 교육감상! 제가 뭘 잘 해서가 아니라 아무런 공로없이... 저는 올해 서귀포 토평초등학교에 체육전담을 맡게 되었습니다. 체육을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남자가 없어서리.... 그런데 저희 학교의 교기는 전국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