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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에스라 하우스의 일을 도왔습니다.
강좌가 될 때면 세미나 장소에 올라가서
녹음을 하고 기타 필요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신혼 초 단칸방의 구석에 복사기를 구입하여
저와 아내는 모든 시간을 테이프 복사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전국의 구입신청을 받아서 우체국에 가서 붙이는 일 등등...
]에스라 하우스의 원장이신 목사님은 모교회의 목사님이셨고 저의 신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분이셨기에 열성을 내었는듯 합니다.

이제는 그 모든 것에서 손을 놓았습니다.
그 일이 저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였기에...
기독교사의 일이 더욱 시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중부고속도로의 교통사고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산청의 수련회를 마치고 올라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였다는 기사를 보고 혹시나 에스라 하우스의 일이 아닌지 걱정을 하였습니다.

걱정은 현실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죽으시고 다치시고 ...
노우호 목사님도 그날로 사고 현장과 병원을 찾아가시고...
걱정과 기도와 눈물로 그 기사와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tcf와 창원모임에도 가셔서 은혜받으신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리며 또한 슬픔을 같이하고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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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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