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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리더수련회를 감사하게도 잘 마쳤습니다.
지난주 수련회와 명절을 지내고 곧바로 또 수련회를 강행해도 되는건지, 리더들의 헌신을 어디까지 요구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도 많이 되었고 선생님들이 몇분이나 오실지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오신 선생님들이 환한 얼굴로 준비한 좌석을 거의 메우고 수련회를 시작할 때 얼마나 큰 감동이던지요.
리더수련회를 통해서 공동체의 유익과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리더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할것인지에 대한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리더는 어떤 재능이나 은사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 남을 섬기려는 마음이 있는 바로 그 사람이 리더이며 자기가 가진 것으로 섬기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웍샵을 통해서, 우리 TCF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와 기회들에 대해서 나누며 TCF가 우리 조국 교육에 어떻게 기여해야 할지 고민하고, 우리 공동체의 비전을 꿈꾸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모임을 어떻게 섬길지 함께 가슴으로 고민하는 모습, 헌약서에 자신의 결단을 적고 싸인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이 서로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써주신 평가서를 보니, 리더수련회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100%입니다.
겨울마다 2박3일의 리더수련회가 계속될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신과 리더십이 세대를 계속하여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오신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반복되어지는 '주기적 어려움'이 찾아올 때에도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이겨내시는 큰 용사가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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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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