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성탄 보내셨는지요?

1차등록이 마감되었고
2차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12월 31일이 2차등록 마감이니 혹시 1차등록기간에 등록하시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기간내에 등록하여주시면 준비하는데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가족방에 대한 문의들이 있어서 답합니다.
지난 리더모임때의 말이 와전되어
괴담시리즈가 계속 퍼지고 있나봅니다.

'이번 수련회는 대형방들이라 가족방이 없어 갓난아기와도
생이별을 해야한다. 그래도 갈래?'


수련원의 난방, 온수건은 전혀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고
이제 가족방에 관한 의문을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수련원 계약한 부분은 400명 수용 시설입니다.
방 개수는 (고교생기준)

15인실 - 16개
  6인실 - 12개
25인실 -   3개
20인실 -   1개

입니다.
가족방은 6인실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단 한정된 관계로
자녀 2인 이상을 우선으로 배정을 할 예정입니다.
만약 특별한 사정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감안이 됩니다.

이번 수련회의 컨셉은
'초대수련회로 돌아가자' 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너무나 좋은 시설 속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최대로 보장되는 곳에서
수련회가 열리다보니
몇가지 단점들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
바로 수련회 참여 인원이 많아지면서
교제와 나눔, 서로 알아감의 기회들이 사라져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초기 100명 안밖의 수련회때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게 되고
친밀감들이 수련회를 올때마다 강하여졌었는데
그런 점이 약화되는 추세였습니다.

인원이 많아지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장소가 미친 영향도 적지 않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수련회는
단절의 벽들을 부수어내는 수련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장소를 섭외했습니다.
위에 방의 수용인원을 보면
이전과는 다른 배치가 될 것임을 짐작하시겠죠?

예전 예수마을 수련회 시절이 기억납니다.
온수, 샤워는 커녕
여러명이 들어가기엔 좁고 냉기 서린 방
그 눅눅함과 불편함 속에서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은혜롭게 시작하고 마쳤던 역사가 있습니다.

여러 신앙의 선배들과 동역자들을 한 방에서 뵐 수 있었던 것은 수련회때 받은 더 없이 큰 축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 번 겨울은
이런 복이 풍성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사정이 허락되는 가정은
가족방도 두 세가정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해드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준비본부에서는
최대한 선생님들의 편의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노력려겠습니다.
하지만 가족방의 사용 유형에 따라 수련회 참석 여부가 결정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6일 현재
162명(자녀제외)이 등록하셨습니다.

계속적으로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수련회 준비본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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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12.26
13:18:47 (*.95.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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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2006.01.09
16:16:18
(*.150.211.103)
(이전에 이곳을 사용해보신 기윤실 선생님들 말씀으로)
수련회 장소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고 합니다.
정원도 좋고 바다까지 좋은 곳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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