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같이 첫차타고 출근해서 교무실에 홍보자료 돌리려는데
쪽지하나 만들었습니다.

((NEIS분쟁때 중재안을 제시하여 교육부를 움직였던 "좋은교사"가 이제 희한하게(?) 교원평가제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안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수용함으로 국민과 함께 잘못된 제도와 맞서기 위함입니다.
이번 제도의 핵심관건은 내용적인부분보다는 '관리방식'을 '관료행정주의'에 맡길것인지 '시민적 통제'에 맡길것인가의 문제에 달려있다는 것이 "좋은교사"의 입장입니다.

... 반대입장인 교원단체소속이기도한 저로서는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이자료를 선생님들께 나눠드립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살펴보시면 문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시는데 혹 도움이 되지 않을런지요?
2005.5.26.강영희올림))

뒷부분은 어제받은 저널에서 발췌하기도 했어요.
논쟁은 광장에 맡기고 우리는 우리 입장을 준비된 자세로 잘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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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5.26
05:09:26 (*.29.2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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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5.05.26
08:06:26
(*.99.88.125)
방금 교무실 세군데에 다 돌렸습니다. 홍보자료에 저의 짧은 글을 붙여서...하고나면 아무일도 아니랍니다. 어느분은 좋은반응으로 받아주시기도하네요. 이제 나머지 두 교무실 문이 열리면 마저 다 나눠드리렵니다. 저널10권(다른회원이 한분계셔서 자료를 더 받았지요)은 전교조 핵심선생님들께 드리려고해요....모두 부담없이 해보시길!!!

서은지

2005.05.26
21:39:51
(*.116.159.103)
강영희 선생님, 어제 선생님 전화받고 집에 들어가다가 홍보책자를 보았어요. 밤에 어쩔까 고민하다가 오늘 아침 전교에 다 돌렸어요. (교장, 교감 선생님만 빼고요. ^^) 부담도 되었는데 그냥 다른 시각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라고 메세지 팝업 띄우면서 돌렸어요. 밖에 볼일있어서 오후에 조퇴하는 바람에 아무런 이야기도 못들었는데 내일 학교에 가보아야죠. 잘한 일이죠? ^^

강영희

2005.05.26
23:14:44
(*.29.25.238)
은지샘 수고했어요. 그날 송인수선생님 강의 함께 들은 보람이 있네요.그날 함께 했던 이현진샘은 반대서명취소했고,유다영샘은 전교조가입하려고 했었는데 강의 들은후 좋은교사 회원이 되어 있더라구요.모두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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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다 읽어보지 못했지만 인용하신 부분의 글이라든가 평소 선생님을 잘 알고 있기에 저도 선생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