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날 선택 특강시간에 '포스트모더니즘의 태동 배경'을 들었답니다.
전북신학교 철학과 박채옥 교수님(na70000@hanmail.net)의 강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메모한 내용입니다. 부탁하신 분이 계셔서 정확히 이해하고 적어야 하는데도 일단 한 번 옮겨봅니다.)

교수님께서는 아바타(avatar)에 관해 염려스런 말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셨답니다.

avatar는 '하늘에서 내려오다'라는 뜻을 가진 힌두교 신 이름이랍니다.
화신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영적실체는 '세계관'으로 표현되고 그 중에서도 '문화'로 포장되어 나타나는데
avatar의 경우 요즘 우리가 인터넷에서 흔히 다루고 있는 캐릭터 '아바타'로 쓰여지고 있답니다.
범신론적 세계관...
영적실체는 어떤 형태든 교묘하게 (불신) 인간의 마음을 파고 들려고 하며 또한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결정한다고 하십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알거니와..."
이 시대정신은 포스트(post - 脫, 後)+모더니즘(modernism)...

예수가 아니어도 구원이 있다고 보편성이 아니라 상대성으로 보는 시대...
기독교의 편협성(?)을 공격하면서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시대...

교회의 리더들이 다 性 문제에 무너지더라...
외면적 크리스챤은 있지만 이 악의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크리스챤들이 많지 않더라...
돈, 섹스, 권력(명예) 문제는 늘 경계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그런 틈을 주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강의를 마치시면서 우리의 대응전략은 오직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고후 10:5~6)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말씀의 검으로 교단에 서자. 말씀 사역자가 되자...
기도하면서 가면 사탄의 진지를 부순다...

(골 1:24~25) 하나님의 경륜(오이코노미아), 하나님의 집에 구원이 있다는 것이다...
그 분의 구원의 비밀따라 우리를 일군으로 세우셨다...

성령의 검 앞에 사탄의 진지가 무너진다...
내 마음 결단하면 하나님께서 앞서 싸워주신다...
.
.
.
교수님 말씀대로 검색사이트 야후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 중 한 곳 www.avatar.co.kr에 들어가 보니까
"65개국에서 현재 50,000이상의 사람들이 아봐타의 탁월한 효과를 즐기면서 살고 있습니다"라고 나와 있네요.
자세한 내용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문화로 포장되어 나타나는 이방신의 세계인지, 단순히 명상 운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바타에 관해서는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책도 있다고 하십니다.
어쨌든 '아바타'를 새롭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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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5
11:53:09 (*.51.23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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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진

2002.11.30
00:00:00
(*.219.21.90)


저도 강의 들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특히 가족의 영혼을 생각하며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저의 가족 가운데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08/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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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2002.11.30
00:00:00
(*.219.21.90)
전혀 '아바타'에 대한 단어에 대해 의문이 들지 않았었는데.... 이제야 실체를 파악하게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08/1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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