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나누고, 실현하며 그 분을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자 하는 꿈을 키우고 싶습니다. 이런 꿈을 이루어 가고 싶어서 부끄럽지만 글을 남깁니다.^^*
도덕*윤리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도덕*윤리과 기간제 교사 (및 시간강사)로 근무하기를 희망합니다.
연락처 016-734-1466 // 031-948-1466


‘교육이란 피교육자에게 하나의 독자적인 인격을 길러주는 것이다.’
- 생떽지베리 -

교육은 인격을 형성시키는 것이기에 오랜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며, 학생은 교사에게 있어 인격의 거울이 되기에 늘 깨어 항상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자로서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동네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동요와 율동을 가르쳤던 추억을 떠올려보면..... 교육감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계시면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사택(私宅)에서 돌보아주셨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교사로서의 꿈을 구체적으로 품게 된 것은 심훈의 『상록수(常綠樹)』를 읽고 채영신과 박동혁의 삶과 사회에 대한 열의와 교육의 중요성, 한 사람의 인격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대한 숭고함에 감동하여 채영신과 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입니다.

또한 대학시절 봉사학습동아리 ‘나래’에서의 3년여의 교육활동과 학습부장으로서의 경험은 교육에 대한 현실적 고찰과 구체적 교직관을 형성하도록 도와 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천사원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정서지도 활동을 통해 기초 교육의 중요성과 그 영향 - 학교 생활에서의 부적응과 낮은 자아관 형성의 영향 - 에 대해 뼈저리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외된 아이들이 학교 및 사회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적응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소외되기 쉽지만 절실히 교육의 손길이 필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성신여자중학교에서의 교생실습을 통해 ‘윤리는 지식의 단순한 전달이 아닌, 학생들의 마음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하셨던 교수님의 가르침을 구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산에 오르는 여정’을 통해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고, ‘(미래의) 자기 딸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내면화와 자신과의 대화를 유도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대표수업을 하게 해주었고, 그 때 받은 교장선생님 및 선생님들로부터의 칭찬과 격려들, 그리고 다음 해 후배들을 통해 듣게 된 저에 대한 흔적과 부러움들은 교사로서의 길을 가고자하는 저에게 응원군과 같은 큰 힘이 되어줍니다.


졸업 후, 중앙 중학교에서의 경험은 학생들에게 있어 담임으로서의 영향력과 책무에 대해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결식아동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동명여자고등학교에서의 1년 6개월의 시간은 저의 교직관을 재점검하고 확고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초기 어려움을 겪던 문제 학급 아이들과의 관계 회복과 문제 해결 노력 속에서 싹튼 친밀감과 교사의 칭찬과 깊은 관심, 사랑을 통해 학급 분위기와 학생들의 생각과 태도들이 변화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교사의 건전한 영향력의 중요성을 통해 빛과 소금의 삶이 이런 것이 아닐까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삶은 토기장이의 손에서 빚어지는 토기처럼 계속되는 다듬어짐과 깨어짐의 과정이었습니다. 이 경험의 시간들은 저를 성숙시켜주었으며 도한 제가 바라는 진정한 교사 - 학생들은 사랑하고 이해하며, 열의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학생들에게 바른 관점, 따뜻한 인격을 안내하는 교사 - 가 되기 위한 연단(演壇)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지식이 아닌 진리 탐구의 자세와 의식을 갖도록 도와주는 교사,
그래서 학생들이 인생을 항해해 갈 때 나침반과 지도를 갖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비전을 갖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의미를 부여해하는 학생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교사. 그래서 스스로 세상을 보는 올곧은 눈을 갖도록 하는 교사,
전문적 지식과 연단의 노력, 사랑과 이해로서 권위를 만들어가는 교사 이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도덕*윤리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도덕*윤리과 기간제 교사 (및 시간강사)로 근무하기를 희망합니다.

연락처 016-734-1466 // 031-948-1466

재학시 교육 봉사동아리 활동 및 졸업 후 중암중학교와 동명여자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했던 풍부한 실전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2년 경기도 중등 1차 합격을 했었습니다.^^
교단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실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출신 학교 : 성신여자대학교 윤리교육과
# 성별 : 여
# 사는 곳 :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대원1리
# 학교 근무 경력
- 1999년 중암중학교
- 2000년 - 2001년 : 동명여자고등학교 (서울 대조동)
- 2002년 : 중산고등학교(일산구)
#자격증
-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윤리 교원자격증
- 사회교육전문요원 1급 자격증
- 워드프로세서 2급 자격증
- 기타 : 운전면허증(2종 보통) , 수화수료증
조회 수 :
870
등록일 :
2003.01.27
12:46:12 (*.204.52.84)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1916/48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19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2578 2002 기독교사 대회 엿보기 [1] 378     2002-04-29
2002 기독교사 대회는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연합 회의에서 알려진 그 준비된 윤곽을 잠깐 엿보면서 올 기독교사 대회는 어떤 대회가 될까 잠깐 상상과 함께 기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잠시 2002년 8월의 원주 연세대학교 캠퍼스로 가시지요! ...  
2577 이상한 대화 [2] 492     2002-04-29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기로 (갑자기 폭팔하는것) 결심한지 2주이상이 지났고 아직까지는 성공입니다. 그렇지만 몇가지 부작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로 화를 내지 않기 위해서 친절하게 높임말을 써서 대답을 해 주는데 가끔식은 아주 이상한 대화가 되기...  
2576 태어나서 처음으로 [2] 542     2002-04-29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아파봤다. 아파서 학교에 안나가긴 처음이다. 얼마나 아프던지. 며칠전부터 무척 춥다고 했더니. 목이야 원래부터 쉬었다 괜찮았다 해서 그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금요일 저녁부터 온몸이 쑤시고 열이나고 목이 아프더니 아침에 일어...  
2575 Re..정말 지혜로움이 필요한 부분이군요! 348     2002-04-29
샬롬! 기독교사로서 성교육을 맡고있는 양호교사로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니 선생님께서 얼마나 난감해하고 계시는지 저도 함께 느껴집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한때는 나이도 어리고 분별력이 부족해 믿는 사람으로서 ...  
2574 하나님의 싸인. 490     2002-04-30
하나님의 싸인 최문식 사람마다 각자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싸인이 있습니다. 그 싸인은 사람마다 모습과 형태에 따른 내용은 달라도 대체로 하나님께서 뜻하시고 원하시는 바를 바라보라는 싸인이라고 봅니다. 우리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싸인은 여...  
2573 Re..가슴대 가슴으로 [2] 388     2002-04-30
작년에 정말 힘들었는데..올해는 아이들이 많아도 넘 순해서 요즘은 나름대로 우아한 (?)수업이 진행이 된단다.작년에 정말 말 안듣는 아이들 때문에 거의 인내하는 것이 고문 수준이었다 말 안듣는 아이를 보면서 화 내는 것 억지로 참으면서 " 그래 한 번 보...  
2572 깡패교사 윤선하 [3] 858     2002-05-01
3월 한 달..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있는것이 너무 괴로웠었고 -.- 거의 매일 밤 울고 잤고, 아침에는 등교 거부증세로 힘들다가.. 4월에 겨우겨우 아이들과 호흡을 맞춰갈 수 있었고 이제 좀 정신이 드나 봅니다. 남들 가정방문 다 하고 정리할 때 저는 이번주 ...  
2571 '3D'를 아십니까? 340     2002-05-01
사회에서 흔히들 '3D'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것이다. 3가지 더러운일(?) ( 3 Dirty)... 생산직등 한마디로 몸으로 떼우지만 보수는 별로없는 일들.... 학교 현장에서도 이런 말을 들을수 있는데, 그건 바로, 체육, 과학, 정보(컴퓨터) 체육은 따가운 햇빛에 ...  
2570 춘천 4월 연합모임을 마치고 [1] 439     2002-05-02
박영규선생님이 혹시 어딘가에 글을 올리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춘천방에도 글이 올라와있지 않군요.모임후에 많이 바쁘신가보군요.(수고 많으셨구요) 교사14,예비교사6,교수님 1,학부모 2, 이렇게 23명이 모였구요. 2,3월에 오지 않았던 분들이 오셔서 의의가...  
2569 브러셔가 나왔습니다. [5] 605     2002-05-03
기다리던 브러셔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인쇄물 작업(팜플렛, 청첩장 등)을 몇번 해봤지만 특히 칼라인쇄의 경우 마음에 흡족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TCF 브러셔를 디자인하고 리더회의에서 선생님들이 매우 흡족해 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  
2568 Re..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329     2002-05-03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네요. 평안하세요~  
2567 생각하는 만화 모음 355     2002-05-06
 
2566 브로우셔를 받고보니 [4] 393     2002-05-06
아... 예향 전주 이름이 무색해지는군요. 전형일간사님의 놀라운 미적감각과 균형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좀 번거럽더라도 서울에서 인쇄할 걸 그랬습니다. 싱그럽고 생명력이 꿈틀대던 작품이 인쇄소에서 빛 바랜 추억의 사진같이 변했다면...  
2565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431     2002-05-07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최문식 이사야 55장 8-9절 "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 우리들에게 고난과 같은 어려움이 ...  
2564 콩나물에 열매가 열렸어요....^ ^ 355     2002-05-07
제목없음 콩나물을 PET병에 담아 두었더니 열매가 열었어요. PET병의 허리를 잘라 물을 담은 다음 콩나물을 넣어 두었는데(3월14일), 5월 7일 열매를 보게 되었답니다. 교실에 개인별 콩나물을 이름표를 붙여 두었는데, 실패한 것도 몇 개 있는데, 성공한 것...  
2563 Re..낮에 보니 331     2002-05-07
그래도 저녁 불빛 아래서 본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2562 사랑니 [1] 358     2002-05-07
치과에 가서 이렇게 저렇게 이 검사를 하다가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는 사랑니를 뺏습니다. 그리고.....또 저의 사랑도 갔습니다.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그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것을 바라봅니다. 기억날 때마다 기도...  
2561 CCM 곡 추천해주세요. [1] 883     2002-05-08
중학생들이 부를 만한 CCM곡 추천해주세요. 학생들 가운데 1/2 정도는 불신자 입니다. 그래서 너무 복음적인 메시지가 강한 것보다는 불신자들도 거부감 없이 부를 만한 곡을 찾고 있습니다. 조용한 곡 보다는 경쾌하면 좋겠고, 배우기 너무 어렵지 않으면 더 ...  
2560 내용으로 승부할 그날 [5] 370     2002-05-09
몇분들에게 생각지도 않는 선물이 갈 겁니다. 놀라지 마세요. 그것은 뇌물입니다. 무슨 뇌물? 좋은교사 학부모구독권유 운동 하도록 하는 뇌물. tcf는 이미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독배가 운동을 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아쉬워 박은철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몇...  
2559 여러분의 이름이 신문에 납니다 430     2002-05-10
지금 교원 4단체(전교조, 한교조, 교총, 좋은교사) 및 학부모단체,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기윤실, 민노총, 한국노총 등이 포함된 거대한 교육개혁 선언이 곧 시작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단체 이름이 들어가지 않고, 이 나라 교육과 다음 세대를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