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교실에 선 선교사"로 표현한 우리 교회 학생회장 준영이의 글을 교회 교사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교단의 선교사"로서 "교실의 선교사"의 얘기가 도전이 되는군요.

안녕하세요~~^^ㅋㅋ

요즘 저희 사대부고 4,5,6반에서 작문, 한문, 언어영역시간마다

한시간에 2명씩 "말하기" 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자유구여, 3분동안 말하는 거예요...

번호대로 말하고 서로 평가해 주는 거죠~~^^

오늘은 "성수"(저희학교 기독동아리 지체)가 말하기를 했습니다..

주제는 "진화론".......

진화론을 비판하고 창조론을 알려주더라구여........

저하고 몇번 눈길이 오고 갔습니다.....

말하기를 끝난후, 반 아이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얘들이 말하길..

"너 그거, 저번에 버스(수해복구갈때)안에서 읽던 책에서 말한거지? 그거 누구꺼야?"

그게 제꺼라고 말하자..

얘들 몇명이 저에게 와서,, 그 책을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여..^^

ㅋㅋㅋ 오늘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3분이라는 짧은시간에 이렇게 친구들의 마음이 바뀔수 있구나..

오늘 성수와 내기했습니다..

저하고 성수가 말하기때마다 기독교에 관련된 것을 말하고 친구들의 반응이 더 좋은 쪽이 이기는 걸루여.....

물론 누가 이기고 누가 진다는 것에 중요한게 아니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사소한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할때 친구들의 마음문은 열린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이글을 보신는 모든 선생님!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두명이 믿음을 전할때 친구들의 맘이 변할수 있도록...

저희 둘 뿐만아니라 많은 로뎀, 크리스쳔 지체들이 동일한 주제로 말하게 될수 있도록.. 담대함을....

작문선생님께서 이런 주제를(기독교)굉장이 싫어하시는데 기도로 선생님의 맘을 바꿀수 있도록...


복음을, 믿음을 수업시간에 정당하게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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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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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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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고 로뎀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너무 멋진 삶을 학생때부터 살고 있네요 다윗과 요나단처럼 그런 친구로 함께 가길 또한 3분 말하기를 통해 주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11/27-10:13]

권미영

2001.11.30
00:00:00
(*.218.80.80)
정말 기특하기 그지없네요! 선생님들이 기도하지 않으실 수 없게 만드는군요. [11/2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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