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좋은교사 편집위원 이경조입니다.
지금 청파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구요.
지난 좋은 교사 11호에 표지 모델로 나와서 ..
좋은 교사를 흐려놨던.. 장본인 입니다.

이번 1월호에 실을 내용 중에서 TCF선생님의
생활 지도 해법을 좀 참고 하고 싶어서 감히
들어왔습니다.

-------------------------상황은 이러합니다.---------------------------
오늘 우리반에 도난 사고가 일어났다.
우리반 한 아이의 소행인것 같은데..
어떻게 자백을 받아야 할까?
그리고 사후 지도는...

여러 선생님들의 경험담이나 노하우를
듣고 싶습니다.

아래에 리플을 달아 주시면
다른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될것 같은데..

앞으로 자주 자주 들릴게요.
그리고 이민정 선생님의 권유로 TCF 수련회에도
가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 뵈면 리플 단 선생님께만
커피 한잔씩 뽑아드릴게요..^^

사랑합니다.
조회 수 :
985
등록일 :
2002.11.26
17:13:10 (*.250.147.2)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1759/2e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1759

강영희

2001.11.30
00:00:00
(*.248.104.254)
자백을 받는 방법,그런데 확실해야 하는 경우입니다,만약 심증만 있다면 그 아이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저께 어떤 아이의 잘못을 자백받았는데 모조건 심각한 태도로 "너의 잘못을 써라"했더니 많이 쓰더라구요.그래서 "이런것 말고 니가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있쟎아,바로 그것을 써라"라고 하며 단호한 태도로 했더니 스스로 고백을 하더라구요."너 ***했지?"의 질문은 피하고 아이 스스로 [11/27-16:00]

강영희

2001.11.30
00:00:00
(*.248.104.254)
고백을 하도록 유도해 보세요.중학생들도 심지어 3학년 아이들도 다알고 있다는 태도 앞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더군요.초등에서는 더 어린 마음에 쉽게 고백하지 않을까요? [11/27-16:02]

전형일

2001.11.30
00:00:00
(*.199.192.139)
어려운 문제입니다. 실제로 학급에서 도난사고가 일어났을때 참 대처하
기 어렵더군요. 답변이 적은것도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
다. 이번 질문이 범인(?)이 확실(!)해서 자백을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조
심스럽게 그렇지만 단호하게 이야기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1/28-00:50]

전형일

2001.11.30
00:00:00
(*.199.192.139)
리플을 쓰면서도 뭐가 뭔지 잘 모르면서 쓰는 것 같군요. ^^ [11/28-00:51]

홍순영

2001.11.30
00:00:00
(*.57.160.250)
이경조 선생님~ 좋은교사 들고 다니면서 선생님이랑 함께 다니는 것 같아서 루디아 선교회 생각도 많이나고 김민숙 선생님과 그 밖의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11/29-15:55]

홍순영

2001.11.30
00:00:00
(*.57.160.250)
도난사고가 없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같습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도 아이들과의 신뢰가 깨어지는 것이 마음이 아프더군요. 자백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면... 우선 다그치기전에 그 아이의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예전에 범인(?)잡기로 유명한 선생님이 계셨었는데...전 뭐랄까? 좀 씁쓸음 했습니다. 교사가 해야할 일이 범인잡기가 아니라 어긋난 길로 가는 아이를 위해 울어줄 수 있고 기

홍순영

2001.11.30
00:00:00
(*.57.160.250)
아이고...글이 길어서....기도해 줄 수 있는....그래서 우리반이 평화의 반이 아니더라도 때론 문제를 보고 아픔과 상처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울어줄 수 있는 마음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11/29-16:01]

강된? STYLE="font-fa

2001.11.30
00:00:00
(*.248.104.254)
좋은 교사에 실리는 내용이라구요? 저는 급히 읽느라 상황파악을 못했군요.홍순영선생님 얘기에 전적으로 동감하구요.저도 위 말한 사건의 두 아이를 용서해주는 것으로 일단락지었는데 그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요즘 생활이 부척 좋아졌답니다. [11/30-10:43]

강영희

2001.11.30
00:00:00
(*.248.104.254)
위 이름 저,다시 입력. [11/30-10:4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2618 난 아직 멀었다! [4] 387     2002-11-17
2002. 11. 16. 토 무척 힘든 토요일을 보냈다. 목요일날.... ‘교육신보’에 실린 글-좋은교사에 쓴 글을 읽고서 재미있었다며 억지로 부탁하신 것임-을 교장 선생님께서 교직원 전체에게 복사해서 돌리시는 바람에 갑자기 선생님들이 환호해 주셨다. 누군가 나...  
2617 우리반 아이의 일기를 읽으며... [1] 489     2002-11-19
2002년 11월 18일 월요일 날씨 : 단풍도 다 떨어지고 조금씩 다가오는 겨울 요정들~~ 제목 : 5학년 5반을 위해 기도해요 중간점검 지난번 선생님 집에 놀러갔다가 자게 돼었죠? 그때 만든 기도표 중간점검을 했어요. 먼저 1번 ㅅ과 ㅁ이가 교회에 나올 수 있게...  
2616 무죄라니 [4] 340     2002-11-21
여중생 사망사건 당시 미군 장갑차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에게 무죄가 평결됐다고 합니다 참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현실과 사죄는 커녕 무참히 남의 나라 어린 여학생 둘을 깔아죽여놓고 무죄...  
2615 저 내일 복귀합니다. [3] 438     2002-11-25
안녕하세요! 저 일병 현승호 입니다. 내일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휴가 나와서 글 올리고 한참 뒤에서야 확인을 했는데 여러 선생님들 리플 달아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너무 너무 제가 감사하고 황송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들의...  
2614 날씨 만큼 [1] 345     2002-11-26
이곳도 참 썰렁하군요.오늘 아침은 그리 춥지 않지만... 매일 기대하며 이곳을 들르는데... 모든 선생님들도 저처럼 뭐 읽을 것이 있을까 기대하며 이곳을 들르시는것 같구요. 방학은 늦추어졌는데도 학교는 늘 이맘때 하던 학년말 마무리 하느라 분주한데, 아...  
2613 수련회 팜플렛을 구할 수 있을까요? [4] 358     2002-11-26
이번 겨울 수련회 가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수련회 팜플렛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문의 드려요. 그리고, 장소가 나사렛 대학교인데, 개인적으로 찾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지역별로 모여서 가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 저는 교사를 희망하고 있는 대학...  
» 좋은교사 - 도난 사건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9] 이경조 985     2002-11-26
안녕하세요? 저는 좋은교사 편집위원 이경조입니다. 지금 청파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구요. 지난 좋은 교사 11호에 표지 모델로 나와서 .. 좋은 교사를 흐려놨던.. 장본인 입니다. 이번 1월호에 실을 내용 중에서 TCF선생님의 생활 지도 해법을 좀 참고 하고 ...  
2611 기도부탁드립니다. [2] 342     2002-11-29
구미 TCF 김삼숙 선생님의 시어머님께서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다는 이야기를 어제 들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마음이 쓰입니다. 카톨릭을 다니시다가 지금은 그곳마저도 안다니신지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고 하는데요.... 기도부탁드립니다. 김삼숙 선생님 ...  
2610 교과서에 실리는 작가는 누구?? 선생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521     2002-11-30
안녕하십니까 전 예비교사로서 선배선생님들꼐서 현장에서 흘리시는 땀과 눈물에 언제나 박수를 보내드리며 부족하지만 그 뒤를 잇고자 충실히(?)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이번학기에 교과교재 수업을 통해 교과서를 구성해 보았는데요 저희조가 구성했던 교과서...  
2609 기간제 교사들을 위한 카페 소개 859     2002-11-30
기간제 교사님들이 필요한 정보의 교환을 위해 방금 열렀습니다. 기간제 교사 구인/구직이나 임용 고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과 현직 교사들을 위한 카페입니다. http://cafe.daum.net/schoolloveteacher 로 연결해 보세요... 샤롬!  
2608 12월을 맞으며 380     2002-12-02
별 묵직한 얘기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작정 글을 올립니다. 어느 누구는 갑자기 12월이라니까 당황스럽다는데 저 역시 그렇답니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하지만 그래도 공동체를 생각하며 감사할수 밖에 없구요. 학교에서도 마냥 힘들기만 했던 것 같...  
2607 출석부와 죽은 참새 440     2002-12-02
12월 첫수업,이제 되도록 칭찬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리라 결심하고 1교시를 그렇게 기쁘게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어 잘 치렀는데, 2교시 수학시간에 들어간 반. 출석부를 여는 순간 놀래고 말았답니다. 다행이 쥐는 아니었지만(저는 쥐에 대해 공포감이 있거든요...  
2606 Re..가족방이 안되는군요. [2] 444     2002-12-13
기숙사 구조가 각방별로 욕실, 화장실이 있지않고 복도 한편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동 같은 라인에 남자와 여자가 같이 사용하시면 불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어린자녀야 관계없지만... 부부는 어렵답니다. 가족방 배정이 불가능해 섭섭합니...  
2605 정말 재수생이 강세인가? [4] 381     2002-12-05
요즘 신문에 재수생 강세라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죠 저희 학생들 중에서는 벌써 이 말에 현혹되어 3학년도 시작하기 전에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에 대해서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재수생 강세는 성적이 오른다는 말과는 차이가 ...  
2604 하나님 자녀<동시> 443     2002-12-10
2002년 12월 9일 월요일 날씨 : 예전 추위 저리가라 다시 돌아온 추위 하나님 자녀 하나님이 만들어준 세상에서 하나님 보시기 좋은 자녀들이 되어 하나님 말씀 전하자 하나님의 자녀되어 하나님 나라로 우리들을 위해 만들어 놓으신 천국문 우리들은 지금 이 ...  
2603 Re..여호와는... 380     2002-12-11
답이 될지 모르겠지만... 요즘 황성주 박사님의 디지털읽고 있어요. 앞부분 조금 읽었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한 곳에서 시편 23편 한 번 읽어 보세요. 아마 평소에 많이 읽으셔서 암송하고 있으실지도 모르겠는데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답을 주시리라 믿...  
2602 공허함때문에... [3] 393     2002-12-11
신앙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마음이 자주 공허해 우울합니다...왜 사나?싶고...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이 세상 사는 것이 별 의미없게 느껴지고... 예배참석도 빠짐없이 하고 말씀묵상과 기도도 수시로 하며, 교회에서 집사직분도 받았고, 기독교사 활...  
2601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은... 343     2002-12-15
겨울 수련회 기도 목록은 어디에 있나요?  
2600 겨울수련회 등록상황 [1] 553     2002-12-16
겨울수련회(TCF) 등록 상황(12월 14일까지) 서상복(경주황남초),강영희(서울봉화중),손혜진(부산함안중) 박현덕(부산사파중),손준철(전주영생고),하지영(서울상도중) 윤남석(서울고덕중)유재현(경기성은학교),정일한(서울상록중) 서일향(인천부평공고),안미정(...  
2599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대구방으로) [1] 384     2002-12-17
여러 선생님들이 처음으로 학기중에 포함된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일겁니다. 모임중 선생님들의 기도와 이곳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정보를 고유해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준비중인 계획이나 번뜩 떠 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여기에 올려주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