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의 갈등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는 좋으신 분입니다.
내 모든 사정을 들으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절망중에 있을 때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격려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의 위로는 나의 상처를 씻어 주시며, 아버지의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주십니다.
심한 모욕과 욕설을 당할 때 내 옆에서 그 수모를 보시고 나를 감싸 안아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무시당하고 함부로 대우받을 때에도 주님만은 나를 아시고 인정하십니다.

아버지! 지금 내가 당하는 고통을 살펴 주시고
속히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내 고통이 심하여 마음의 상처는 점점 깊어 가고
내 마음은 무너져 일어설 기력을 잃었습니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오해와 불신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니
주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길을 잃은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아버지의 도움을 간절히 구합니다.
이 혼란과 갈등 속에서 나를 속히 건져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불신과 오해와 미움의 소나기를 맞아
비참하고 더러워진 이 몸을 씻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모든 오해와 증오의 불길 속에서 나를 건져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남의 허물과 잘못을 먼저 지적하기보다 내 자신의 잘못을 먼저 보게 하옵소서.
나를 비판하고 무시한 사람을 향해 똑같은 말로 저주하고 비난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에게 욕설을 퍼붓고 인간 이하로 취급한 사람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심한 모욕감으로 좌절하고 비참해질 때 주님이 죄인들을 참으신 일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내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마음의 원한을 품지 않고 아버지께 구하게 하옵소서.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갚을 수 있는 선한 사람 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할 수 있는 평화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말씀하신 주님을 본받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말씀을
대인관계에서 실천하는 사람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의 문제를 주님께만 아뢰오니 주님이 해결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나의 갈등, 나의 고통을 아시고 선하게 해결해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평안과 사랑을 넘치게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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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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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강의 듣고 넘 공감헸습니다 학부형님들도 강의후 반응이 넘 좋아셨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1900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7] 550     2002-02-01
방금 1박2일로 학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이 2월 첫날이군요. 지난 1월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2월이 시작되면 정식으로 하려했던 인사를 지금 전국각지의 TCF가족 여러분들께 드립니다. 대표간사 박은철 이라... 충격이셨죠? 저도 '내가 맡아도 되는 ...  
1899 수련회 속보 3 file 550     200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