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글을 올렸었는데, 악성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저희반 최예림이를 돕기위한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전교어린이회를 거쳐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던터에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매일신문사에서 기사를 내게되어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원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계좌번호로 입금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후원금 계좌번호 : 농협 702098-52-017564 예금주 : 최순영 다음은 7월 8일자 매일신문 기사내용과 7월 10일자 기사내용입니다. Home > 전체기사 "악성 뇌종양 고통...자장면 못먹어 울었죠" "티없이 맑고 착한 친구가 빨리 건강을 되찾아 우리 곁으로 돌아오게 해 주세요". 달성군 유가면 비슬초교 학생들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이 학교 5학년 최예림(12·여)양의 안타까운 사연에 발을 동동 구르며 온정의 손길을 호소하고 있다. 쾌할한 성격으로 학급 반장, 학교 사물놀이패 상수, 방송반 아나운서 등 적극적인 교내활동으로 친구와 교사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던 예림이는 올해 초부터 가족·친구들에게 이유없이 짜증을 내며 정서적 불안증세를 보였다. 아버지 최순영(42·농사)씨는 "예림이의 이상증세가 장기화돼 지난달 7일 영남대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청천벽력의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면서 "뒤늦게 병원을 찾는 바람에 증세가 더욱 악화됐다"고 한숨을 몰아쉬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은 예림이는 항암치료를 계속 받으며 두 달째 병원 문을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 수족 장애 등 수술 후유증까지 겹쳐 예림이가 언제 친구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다. "평소 그토록 좋아하던 자장면을 병상에서는 먹기 힘들어 펑펑 우는 모습을 보면 너무 고통스럽고 불쌍하다"고 최씨는 눈시울을 적셨다. 그러나 최씨는 가족외에 친구, 학부모 등이 병원을 찾아오면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다. 꼭 건강하게 일어설 것"이라고 돌아누우며 입술을 깨무는 예림이가 대견스럽다. 매일 아내와 교대로 예림이 곁에서 간호를 하는 최씨는 예림이 병마에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남의 토지를 빌려 위탁영농을 하는 최씨로서는 언제까지 계속될 지도 모르는 막대한 치료비 부담에 속앓이만 하고있다. 담임 김창욱 교사(30)는 "활발하고 모범생인 예림이에게 기나긴 시련과 고통이 찾아와 딱하고 애절한 심정이나 전교생들이 나서서 예림이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반드시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 며 일반 독지가들의 따뜻한 후원을 기대했다. 비슬초교 614-2828.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기사 작성일 : 2002년 7월 8일 뇌종양 초교생 돕기 각계 온정 줄이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달성군 유가면 비슬초교 5학년 최예림양의 안타까운 사 연(본지 8일자 33면 보도)이 전해지자 각계 온정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달성사랑모임 박상하 회장은 최 양이 입원중인 영남대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성금 100만원을, 대구은행 반월당지점 (지점장 박동웅)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 을 각각 전달했다. 또 익명의 독지가가 100만원을 보내왔으며 일반시민 14명이 250만원의 성금을 전 달했다. 박경호 달성군수는 9일 최 양을 위로하고 군청 격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달성교육청은 군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림이돕기에 대대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기사 작성일 : 2002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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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Re.. 조원으로 넣어 주세요 [3] 363     200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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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사대회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기도로 준비하며 은혜받는 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구방에 가셔서 958번을 읽어주시고 이름을 남겨주세요. 비내리는 대구였습니다.  
793 이번 학기 나의 성적표 [4] 445     2002-07-18
아이들에게 한학기 동안 나의 학급운영과 수업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학급 운영에 대해 우리 반에 대한 느낌은 대체로 좋았고 이번 일학기처럼 학급운영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학기 동안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학급 운영은 생일파티와 달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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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대회를 위해 금식기도하던중 내가 담임하는, 신우회 선생님이 담임하는 반에 있는 기독학부모님에게 "기독교사대회"와 "좋은교사"저널을 위해 기도의 후원을 받아서 함께 동역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이 기독학부모님에게 보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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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Re..전형일 샘 득남..... 442     2002-07-04
전형일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아들과 산모는 건강하죠....건강이 가득하고 축복이 가득한 삶이 되시길....짝짝짝!!!!!!!!  
781 Re..전형일 샘 득남..... 352     2002-07-03
축하합니다. 산모와 아가 모두 건강하다니 감사하구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을 통해 더 큰 기쁨이 넘치리라 믿습니다. 아이의 생에 하나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길 원하며 축복합니다.  
780 이번 월드컵의 총감독은 하나님이셨습니다 [1] 959     2002-07-02
송종국 선수가 터키전에서 골을 넣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기도 우승한 브라질 선수들 티에 써있었던 말은 Jesus loves you.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이번 월드컵의 총감독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하...  
779 전형일 샘 득남..... [13] 458     2002-07-02
오늘 아침 6시 50분(?)경 조숙진 샘(형일샘 동거녀)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어제 TCF 모임을 마치고 무사히 집에 들어갔는데, 새벽에 진통이 와서 병원으로 가 비교적 빨리 낳았다고 합니다. 암튼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길 바라면서 형일샘 가정에 웃음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