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아!

존 웨슬리의 '세계는 나의 교구'란 말이 절절하다. 김서택 목사님 강해말씀 중에서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어떤 댓가도 아깝지 않다는 말씀에 많은 것을 깨닫는다.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내가 심어야 할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해본다.

날마다 열심히, 낮고 겸손하게 사는 너의 모습에서 정말, 정말 많은 본을 받고 네가 베풀어준대로 나 또한 몇 배로 베풀려고 애쓴다.

얼마전, 내가 모아둔 책 정리를 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 책을 모으고 살때는 많은 고심을 하고 이모저모따져서 산 책들인데, 몇년이 지난 지금, 세월에 묻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새로운 변화에 뒤쳐진 그 책들을 보며, 과연 내가 쌓아야할 보물이 이 땅에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세상은 순간인것 같다. 편하게만 살 생각 버리고, 남보다 하나 더 앞서려는 욕심 버리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가 가진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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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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