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

송인수
티시에프 선생님 여러분.

송인수입니다. 드뎌 저는 휴직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명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원래 대학원 휴직으로 하려다가 결국, 어머니 병간호 휴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어머니가 작년 7월부터 장애판정을 받으셔서... 참 기분이 묘합니다.

지금 저는 사무실에 와서 대회와 운동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사무실도 없이 기윤실 본부에 얹혀 생활하면서 휴직했는데, 지금은 환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선생님들의 후원과 도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휴직기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운동의 앞날과 대회 준비와 관련하여 그 어느 때보다 생각이 복잡하고 많습니다. 늘 티시에프를 생각하면서 푸근하고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넘칩니다. 몇가지 부탁할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3월 3월 25일을 기해 올해도 가정방문을 시작합니다. 다른 단체들도 중요하지만 티시에프가 움직여 주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에, 이 시점에 함께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

곧 본부에서 각 일간지와 방송사 등에 가정방문 캠페인 관련 보도자료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아마 가정방문과 관련된 취재요청이 올 것입니다. 또한 가정방문 캠페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이와 관련된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서 가정방문 수기 공모제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일들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더 많은 선생님들이 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일일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이 운동을 한다고 해도 실제 현장에서 흐름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몇가지를 부탁드립니다.

가. 가정방문 D 데이는 3월 25일입니다. 공식적으로 마무리짓는 시점은 4월 30일로 하고자 합니다.

나. 가정방문에 참여하는 선생님들 가운데, 가정방문의 좋은 체험을 갖고 계신 분을 찾으셔서, 그분의 체험 수기를 goodteacher.org에 올려주십시오. 여러모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작년의 사례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작지만 선물도 드릴 생각입니다.

다. 가정방문과 결연 운동에 참여하실 모임의 경우, 학기 동안은 기독교사연합이 제공하는 '가정방문과 결연 워크북'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혼자서의 힘으로 겪는 한계를 서로 나누다보면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고,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워크북은 goodteacher.org의 가정방문 배너를 클릭하시거나, 자료집 학급운영 란에 가셔서 다운 받아 활용하기 바랍니다.

라. 가정방문 체험 수기를 써주실 분, 그리고 지역별로 가정방문을 가시고자 하는 분의 명단을 저희 본부에 보내주십시오. 언론 등에서 취재요청이 들어올 때, 연결시켜 줄 교사들이 필요합니다. 매일 똑같은 사람만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나중에 본부에서 별도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만, 미리 보내주시면 사무실의 업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마. 회원 모두들에게 가정방문과 관련된 이메일을 보내드릴 것입니다. (가정방문 수기, 요령, 법적 대응, 공모전 등)

지역모임별로 가정방문 상황을 나중에 리플이나 카페글로 올려주세요.

바. 그리고 박은철, 김덕기 선생님 그리고 지역모임 대표자 모든 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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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08
17:45:22 (*.2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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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1.11.30
00:00:00
(*.248.104.254)
저희 춘천 모임 상황-춘천중학교가 연구부장이 기독교사인관계로 일대일 결연이 특색사업이 되었고,가평의 상면초등학교(춘천 tcfer전혜숙선생님이 근무)는 가정방문이 특색사업이랍니다.그래서 아마 저희 모임도 이 캠페인에 조금이라도 참여할 것 같습니다....수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03/0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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