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고 이제 잠시 우두커니 앉아있다가 선하의 글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이제 처음 학교에 들어온 아이처럼 ...
저학년 ,특히 1학년하면 힘도 들지만 ..아이들의 순수함에 힘든 것도 잠시...
요번에 5살짜리 정명진...얼마나 작은지..보통5살은 처음 엄마와 떨어지기 때문에 유치원에 안 올려고 하는데 ...너무 이뻐서 ...내가 명진이 한테 물으면 반말 하는거 있지? 그러다가 내가 "어"그러면 다시 존대말 하는 모습이 귀여워 죽겠다. 콱 깨물어 주고 싶다.
집에 가서도 생각나서 엄마한테 이야기 했더니만...웃으시면서 "시집 가야지"
행정실장과 선배님한테도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 했더니만
행정실장:"빨리 시집가...
나:"아이 낳는거 TV에서 봤는데 ..어유 ....
행정실장 : "힘 팍 주면 된다"
한바탕 웃었다.(실장과 나는 같은나이)

선하야 기대된다..(^^) 앞으로 2세는 ....힘 팍 주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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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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