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부터 29일까지 수련회를 마치고 나서,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선생님의 들의 사랑을 생각하니, 다시 수련회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나는 군요.
지난 수련회에서 여러 선생님들 앞에 처음 강의라는 제목하에 발표할 때도 무척이나 긴장이 되고 떨었는지 모릅니다. 그 발표의 공포가 1월이 들어 저에게 두건이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연구실에는 세미나가 두 번 있습니다. 그 중 화요일(1월15일)에 하는 카운셀링 연구회에서 1시간 반 동안 잘 안되는 일어로 발표를 했습니다. 최초 30분이 어떻게 지났는지...그 다음은 오늘(21일) 40분간 2분의 교수님과 40명의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한국말로 나오던 군요...너무 긴장해서 글자도 안보이더군요..
아렇게 정신이 없이 지나다 보니 수련회의 감동을 너무 빨리 잊어 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저의 버릇인지는 모르지만,,,많은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지 못하는 모습, 잘 보일려고 하는 모습이 여전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앞에서 발표할 때는 어떨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마 긴장을 하겠지요. 하지만 긴장하고 떨어서만은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는 정말 자신있게 발표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의 발표는 지식으로 평가되어지만,,,하나님의 평가는 하나님 자신을 얼마나 신뢰하며 살았느냐에 의한 평가이기에 ...당신을 믿은 결과 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학생으로써,,,세상적인 발표도 하나님의 능력을 100%로 의지하는 발표가 되었으면 하고,하나님의 앞에서도 자신있는 기독교사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후쿠오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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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1
13:59:47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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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2001.11.30
00:00:00
(*.41.231.1)
수련회 때 반응(은혜 가득)들이 좋던데요? 떨면서 하니 주님을 더 의지할 밖에요... [01/2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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