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강해설교
기독교사의 성품(눅22:24-34,54-62)
성령은 어색함을 통해 역사한다. 가르쳐지는 것은 교과의 내용과 우리의 인격이다.삶과 앎은 분리되지 않고 교사의 삶과 교과는 분리되지 않는다. 존재론과 인식론,교수론은 구별되지 않는다.
내게 배우라는 말씀은 나를 배우라는 말이며 온유한 주님 자신이 곧 교육 내용이었다.인격능력이 바로 교육능력이다.
고전4:14-21 교사의 모델은 스승과 아비의 두가지 모습이 있다. 스승은 지식만 전달하고 가르치기만 하며 지식과 교사가 중심이 되고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비는 삶을 변화시키며 함께 사는 것이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크리스챤 교사는 아비가 되어야한다.
가르치는 것은 낳은 것이고 해산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기독교사의 특징을 본을 보이는 교사이며 아이들이 보는 것은 바로 선생님의 삶이다. 주님의 교육은 나를 따르라는 교육이며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교육이다. 교사의 말보다 성품이 더욱 중요하며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 말잘하는 교사가 될 것인가?인격의 교사가 될 것인가?우리자신을 다듬어 가는 것이 교육이며 첫번째 교육의 대상은 바로 나다.
그리스도 교사의 성품은 섬김이다.섬김은 모든 성품의 기초로 가장 중요하다. 신앙성숙의 잣대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섬기는가?가장 섬기는 사람이 성숙한 크리스챤이다. 누가 크냐는 죄의 뿌리이며 이것은 비교 의식이다. 용서는 영역을 바꾼다고 삶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자기 중심성이 깨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사울 타락의 통로도 비교의식이었다.(삼상18:6-10)
어린 아이와 같이 낮은 자의 모습. 겸손한 자만이 겸손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 섬기지 못하는 5가지 이유는 자존심인데 자아가 살아있기 때문, 초라해질까봐,무시할까봐,계속 그럴 것이라 기대할까봐,창피해서 그런 것이다. 자존감은 섬김을 받을 때 생긴다. 인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끝내 못섬기기 때문이다. 인내는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이다. (약1:4)온전히 인내할 때 인내이며 생애를 통한 섬김의 삶이다.
고후4:5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우리가 너희 종된 것 나의 종됨으로 복음이 전파된다. 갈2:5사랑으로 종노릇하라. 고전9:19모든 사람에게 종됨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다. 그 사람의 종이 되면 그 사람을 얻는다. 사람을 아이를 교사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를 아이를 교사를 섬기는 것이다. 섬기는 자에게 마음으로부터 순종하게 된다.
리더쉽의 위기,붕괴는 곧 학교의 붕괴를 말한다. 프리모던 시대는 신분자체가 권위를 지녔다. 모던 시대는 합리성이 권위를 가졋다. 그러나 포스터 모던 시대는 느낌이 리더쉽을 가진다.
섬김의 리더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리더쉽을 획득한 원리이며 바로 섬김의 원리이다. 빌2:5-8하나님과 동등되며 자기를 비우고 사람과 같이 되고 종이 되는 하향성의 삶. 세상의 가치관은 상향성이다. 자기 만족은 상향성이며 십자가는 하향성이다. 베드로가 회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 때문이다.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주님(31.32)나의 의가 아니라 주님의 기도 때문에 나는 여기까지 왔다. 제자가 된 베드로였지만 누가 크냐, 자기 왕국에 관심이 있었다. 주님께서 친히 베드로를 섬기며 바라보시며 기도함으로 베드로는 돌이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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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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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를 마치고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지하철 참사와 인사 발령 관계로 어수선한 마음들이었지만 말씀 가운데 공동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신학기를 주님 안에서, 말씀안에 풍성히 거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  
2242 서울,경기도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8] 525     2003-02-22
눈이 펄펄 내리는 계곡에서 정말 깔끔한 시설, 그리고 이렇게 잘 먹어도 될까 싶은 밥! 그리고 만 원 내고 이렇게 좋은 방을 쓰는 것은 죄악이다(신동준 선생님) 라고 이야기할 정도의 좋은 방에서 강영희 선생님의 말씀과 즐거운 교제와 새벽 3시(!)까지 비공...  
2241 모두 모두 기도게시판으로 빨리 모이세요! 427     2003-02-24
오늘은 기도의 날인가 봅니다. 사실 매일 매일이 기도의 날이지만, 김숙현선생님덕택에 MK사역을 하시는 ㅂ교수님과 교제할 기회가 있었을때 "일생에 특별히 기도를 모아야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여러모로 우리 공동체가 기도를 모...  
2240 '허현 간사님'을 생각하며.... [1] 419     2003-02-25
한 번도 뵙지 못한 분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인 '허 현 간사님'을 생각하며 글을 띄웁니다. 대구 참사로 많은 분들의 마음과 삶이 아픔으로 찢기어져 있을 때에,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 상처를 꿰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  
2239 2반 선생님 [8] 519     2003-02-25
2반 선생님은 학년부장님 입니다. 보통 학년 부장 선생님 반은 질서있고 효율적인 학급 운영이 돋보이곤 하는데 우리 부장님반은 그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부장님 죄송합니다. ^^;) 2반 아이들은 참 자유? 롭습니다. ^^; 수업시간에도 아이들은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