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자매 오랜만...
장례식을 다녀오면 참으로 숙연해지고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케되지.
선하자매의 글을 읽고 얼마전 김서택목사님 설교가 생각나더군..
40세가 넘으면 죽을 준비를 하라고...
창세기 몇장이더라.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장례를 치르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맘을 설교로 말씀 하시던데, 목사님 말씀 대로라면 나는 내년이면 서른...으...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이지...
목사님말씀인즉, 40이 넘으면 어떻게 죽을것인가를 생각하라...
믿음의 후계자를 기르고, 믿음을 어떻게 물려줄것인가, 믿음의 땅을 어떻게 물려서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길이 보전할것인가를 고민하라는 말씀이었지.
40이면 교회에서 한창 활동할 나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어.
하기야 예수님께서도 30대에 모든 거사를 치르셨네 그려...

선하도 요즘 많은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
그 미래가 분명찮고 지금 나는 무얼하고 있나 생각들때 그때가 바로 무슨 일을 낼때가 아닐까 싶어.
언젠가 아무 고민없이 학교만 왔다갔다 했을때가 기억난다.

내게 남은 10년을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을 해야겠다...

지안이가 갈수록 뻥튀기가 되고 있어. 많이 기도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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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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