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에서 몰려온 조문객들 사이에 밀려서 당신의 영전 앞에 섰습니다.
울컥이는 마음에 당신의 영정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며 멍해 있었습니다.

폭풍처럼 밀려오는 어두운 정치를 온 몸으로 막으며 밝힌 분이 당신입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
저물어가는데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이 땅의 주인을 잃은 백성이 주인을 그리워하듯...

당신은 이 사람들을 보호하려고 노심초사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이 땅의 정치는 당신이 기준이 된 듯합니다.

나의 대통령을 그리워하며...

조용한 기쁨.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시고, 이 땅의 위정자들이 정의로운 정치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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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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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연

2009.05.28
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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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욱 간사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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