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일) 함께 기도합시다. - 김영석 간사

하나님 아버지,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업무에 허덕이고 학생들과 힘겹게 지냈던 시간들 가운데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을 줄 믿습니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돕고 계셨겠지요. 방학을 맞이하면서도 무거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 방학 동안 상한 마음과 삶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소서. 전국에서 춘천으로 모이는 우리 선생님들의 안전을 지켜주소서. 기쁨으로 함께 모여서 찬양하고 주안에서 교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인되시고 이끄시는 수련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적은 인원으로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성기철, 어남예, 양혜선 선생님이 지치지 않고 하나님 의지하며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돕는 손길들을 허락하시고, 준비가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강사이신 박대영 목사님이 말씀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함께 하소서. 이만열, 손봉호 교수님, 김정태 선생님의 주제강의를 통해서 우리가 시대를 읽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게 하여주소서. 다른 선택강의 강사들에게도 함께 하시고 좋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찬양팀, 대표간사, 행정간사, 이밖에 다른 역할들을 감당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은혜 부어주소서. 어린이 캠프도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 자녀들이 주안에서 잘 자라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설 수 없습니다. 모이기를 힘쓰고 말씀과 기도로, 찬양으로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는 우리 공동체를 축복하여 주소서. 이번 수련회에서도 스스로 알 수 없었던 하나님을 함께 만나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혼자 설 수 없는 우리가 함께 손잡고 서로를 든든히 세우는 수련회가 되게 하소서.
이제 10일 밖에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준비되기 원합니다. 또한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무엇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안에서 회복되고 바로 서는 수련회가 되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2학기에는 학생들을 더 기쁜 마음으로 가르치고 교실에, 학교에 임하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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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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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전에 올린 글들은 어디로 갔습니까? 버린 것은 아니겠지요? 나중에 올릴 것인지, 아니면 어디에 가면 이전의 글을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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