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말, 학교사역위원회가 대전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각 단체별로 학교사역, 특별히 학교복음화사역에 대한 각 단체별

전략과 현황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단체가 이번 기독교사대회의 간사단체인

교직자선교회였습니다.


"우리 단체는 겨울수련회 때 새로 학교를 옮기시는 분들에게

그 학교에 가서 '학교내 기독교사모임(신우회)'를 개척하시라고

개척자금 10만원을 드립니다... "


제 귀가 번쩍 뜨이게 하는 도전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지역모임이 건강해지고

건강한 지역모임의 역량이 쌓이게 되면

그것이 어디로 분출될까?


교직자선교회에서는 바로 '신우회'라고 합니다.

학교 안에서 동료교사들을 소명의 자리로 초대하는 일,

또 그중에 복음을 모르는 분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는 일,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단체와 다른 점이 있지만

특히나 우리와 그 이름이 다르지만

교사사역에 있어서 만큼은  지향하는 바가 거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일이 작년부터 '지역모임 행사 선지원'입니다.

네! 교직자선교회를 프랜차이즈 한 것입니다.


일년 중 각 지역모임에서

동료교사 초청의 날, 학생초청 예배, 전도 캠프,

예비교사 방문 등의 사역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

중앙회에서 행사 전에 미리 일정액을 '사역 개척 자금'

용도로 미리 드리고 있습니다.

용감하게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년 동안 열심히 지역모임에서 성경을 연구하고

또 교실에서 탁월한 교사로 일하시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동료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우리 모임과 기독교사운동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 마땅히 우리가 힘써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1년 중에 1번은 우리 모임을 다른 외부인들에게

공개하는 일이 있어야 지역모임이 보다 건강해지고

그 역량 또한 견실해 진다고 믿습니다.


말로만의 개척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물질이

함께 가길 소원하며

각 지역에서 들여오는 좋은 소식들로 인해 행복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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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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