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우리집이 이사를 했습니다. 이제는 세를 살지 않아도 되는 비록 대출을 했지만 아무튼 우리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이사짐을 싸면서 참 나에게 많은 것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 살다가 또 다른 곳으로 대학 2학년부터 교직 3년차인 지금까지 최근동안 일이년에 한번씩 이사를 했습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우리교실이 이사를 해야합니다. 우리학교는 역사가 70년이 넘어 건물이 너무 낙후해서 지금 현재 다시 짓고 있는 중인데 그래서 우리 교실이 콘테이너 교실로 이사를 가야합니다. 그리고 해마다 이교실에서 저교실로 그리고 이제 일년이 지나면 이제 다른 학교로 4년마다 한번씩.
저는 제작년까지 10년동안 한교회를 다녔습니다. 그곳에서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그리고 교직생활 1년차까지.거의 제가 자라난 고향과 같은 교회이지요. 저는 그래서 제가 그곳을 떠나리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임원을 계속하며 이제는 나의 의로 교만해진 저여서 하나님께서 나를 옮기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린 세상을 영원히 살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떠날지 모르며 이곳은 영원한 우리의 거처가 아닙니다. 우린 그렇지만 마치 영원처럼 그리고 우린 이곳에 순례자와 나그네와 같이 왔지만 관광객처럼 좋은 것만 보려고 하고 그것만 따라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늘 소망을 향해 날마다 한걸음씩 나아가는 순례자임을 잊지말고 언제가는 사라질 세상에 집중하지 말고 영원한 하늘을 바라보며 영원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우리의 인생이 쓰여지며 그것에 우리 인생을 투자해야할 것입니다.



소망의 바다 2집..하늘소망의 뮤직 비디오입니다.




*하늘소망

(민호기사, 곡)

나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며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사네

내 주님 계신 눈물 없는 곳 저 하늘에 숨겨둔 내 소망 있네

보고픈 얼굴들 그리운 이름들 많이 생각나 때론 가슴 터지도록 기다려지는 곳

내 아버지 너른 품 날 맞으시는 저 하늘에 쌓아둔 내 소망 있네

주님 그 나라에 이를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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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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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0.11.30
00:00:00
(*.169.190.115)
정말 그렇게 살았어요. 나그네 삶에 불과한데 이 세상이 영원한 것처럼 살았습니다...감사합니다. [10/2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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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9 이전에 올린 글은 어디로 갔는지? 3571     2001-10-11
그런데 이전에 올린 글들은 어디로 갔습니까? 버린 것은 아니겠지요? 나중에 올릴 것인지, 아니면 어디에 가면 이전의 글을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