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구석에서 몰래 글을 쓸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네여
우리끼리 쑥덕거리며 하는 말이니 보더래도 듣지는 마세여
성락교회를 처음 와서 얼마 되지 않아서 덕정리 기도원에 가야한다고 해서 따라가봤지요?
모처럼 기도할 시간이 나기도 해서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구서는 갔지요
가니까 다른 교육관 성도들도 많이 와 있더군요??
우리 교육관에서 온 성도들을 한쪽에 않았는데 무슨 카드를 나눠주는 거예요??
보니까 헌신 작정서 라고 쓰였어요?
아차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왜냐하면 아무도 나에게 그런 말을 사전에 해 주는 자가 없
었기 때문에 마음이 좀 상했는데 주변을 돌아보니까 사람들의 표정과 분위기는 뭐 대수로운 것이 아닌듯하며 벌써 다 알고 온 듯 했고 나만 몰랐다는 거예요??
작정서를 나눠주고는 예배가 시작되고 간증하는 자가 나와서 간증하고 집에 갈 때 그 작정서를 다 거둬서 가져가는 거죠??

물론 나도 기왕에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하면서 동조를 하게 되고 ...
헌신예배에 대한 처음시작을 이런 식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에는 마음을 주는 것이 쉽더군요/
왜냐하면 저번에도 했는데 뭐 그때 한 것이 무의미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또 한 번 못을 박아야 하겠지??
그리고 그다음에도 계속해서 ...
그런데 끝이 없더라고요.

기둥뿌리 다 뽑혔는데도 끝이 없더란 말이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이 말대로 따라가자니 더 이상 한계에 이르렀고
그럼 적당히 따라가려니 내 마음에서 그것이 잘 용납이 안 되고 가랑이 찢어진단 말입니다//
그런 속에서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교회인가??
속으로는 갈등이 계속되고 누구에게 물어 보려니 쪽팔리고 담당하는 교역자들에게 말했다가는 실망 시킬 것 같아 자신 없고 그들은 성도를 돌보는 차원으로 다니는 자들이 아니라 자기 몫 차리러 다니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런 실적이 올라감으로써 교회 내에서 자신의 입지가 서게 되는 것 그런 것 말이예요??
그리고 그 실적이 곧 하나님 앞에서 공로를 쌓는 것이라고 하니깐여??
결론은 나 혼자서 판단하고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만 남았어요??
분위기 자체가 개방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화 한다는 것은 엄청 모험이더라구여??
모든 것이 흑백 논리로만 일방통행이니 대화해서 이득 볼 것은 아무것도 없고 부정적 이미지만 남게 되니까 ....
어느 정도인고 하니 가을이라 단풍도 떨어지고 아름답자나여??
그래서 어머 낙엽이 너무 아름다워 집사님!! 이것 좀 봐??
하고 같은 공감을 원하는데 저쪽에서는 아이 집사님 왜 그러셔??
귀신 쫓아야겠네??
마음이 그럴 때 귀신이 들어와요!!하는 것이예요??
(이런 말이 농담조로 웃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귀신론의 쇠뇌에서 온 그들의 진실된 신앙으로 하는 말이거든요??)

이렇게 까지 그들의 모든 정서가 묵살되고 유린되는 신학의 기초위에 형성되며 파괴되어지는 기형적인 내면의 모습들이라는 것 아시나요??

하나님을 알고 예수를 알게 되는 것은 죽었던 정서가 살아나고 유린되었던 정서가 회복되고 기본 인간의 내면적 권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아!!~~~내가 경험한 성락교회는 가지고 있던 정서도 파괴하는 곳이며 인간의 기본권을 상실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물질을 뺏기는 것이야 순수한 신앙으로 드렸으면 하나님이 접수 했다고 믿지만 파괴된 인성은 무엇으로 보상 받나여??
디시 회복이 가능 할까여??

★ 출처:<클릭>☞뉴욕평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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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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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1 Re..선생님 덕분에... 1206     2001-10-15
졸리셨을텐데 새벽에 운전하느라 고생많으셨지요? 선생님의 그런 섬김의 손길이 좋은 열매로 드러나리라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저희는 윤선하선생님의 언니께서 동서울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셨는데 6시 첫차 시간까지 고생을 했지만,마음은 기뻤습니다. ...고...  
3260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1217     2001-10-15
지난 이틀간 제가 한 일은 비상식 그 자체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 아이를 버려두고 그멀리까지 떠났었고 새벽을 달려 서울로,서울 거리에서의 새벽 3시간의 방황,그리고 서울에서 첫차 6시 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그리고 청평에 세워 두었던 전혜숙선생님 차...  
3259 Re..나도... 1079     2001-10-17
전혜숙선생님처럼 선생님의 가족애에 도전을 받았어요.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끼리 예의있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정성껏 섬기는 모습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족은 서로 편해서 마음놓고 대할때가 있으니까요. ...그날 정말 감사했어요. 윤선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