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진에서는 혼란스러운 현 시국 앞에서
TCF의 이름으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인가 하는 심도깊은 논의 끝에 다음 한주 우리가 함께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
현 시국을 두고 다음 한 주 동안, 주일에서 토요일까지  매일 1끼의 금식을 제안합니다.
금식과 함께 하루 30분 이상 나라를 위해서 정치와 사회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첫째, 이 나라가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게 해주십사고
이 나라에 주님의 샬롬을 주십사고 기도드립시다.

그러나 이 기도는 친미를 절대선으로 생각하는 특정 개신교 단체가
서울광장에서 행한 그런 기도가 아니라
미국소수입으로 빗어진 촛불집회를 비롯한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이 모든 일이 앞으로  이 나라가 보다 성숙한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되게 해주십사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또한 왕의 마음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더이상 백성들을
불순한 세력들의 괴담에 선동되는 무지한 민중으로 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위정자들의 마음을 넓혀 주시고
국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귀를 주십사고 기도합시다.


둘째, 심각한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이 여겨주십사고 기도합시다.

300만 명의 아사자가 발생했던 1997년 만큼 올해 북한의 식량난 무척 심각하다고 합니다.
먹을 게 없어 풀죽을 끓여 먹다 풀독에 죽는 이,
두꺼비를 잡아 먹다 죽은 아이들,...
지난 5월부터 한 군郡에서는 거의 매일 10여 명이 죽어나가고 있고
한 반 36명 중 10명 이상의 아이들이 굶어 죽었다고 합니다.

우리 정부는 물론 우리 자신의 무관심을 회개합시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신 주께서
지금 굶어 죽어가고 있는 우리 형제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 주십사고 기도합시다.

또한 힘 닿는 대로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형편에서
북한 동포들을 돕는 일을 찾아봅시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 이 두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금식으로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십시다.


*기도에 동참하실 분은 아래에 리플 주세요.
**이번주 지역모임 중 꼭 위의 두 가지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주세요.
조회 수 :
703
추천 수 :
6 / 0
등록일 :
2008.06.28
17:17:48 (*.20.228.15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7720/38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7720

이형순

2008.06.28
20:45:51
(*.59.2.56)
기도하지 않는 저의 모습을 단체를 통해 알게 해 주시네요.
무릎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전형일

2008.06.28
22:12:43
(*.67.5.186)
네. 기도할 것이 이처럼 많은 이 때에.. 게으른 제 모습 돌아보며 하나님께 지혜와 은혜를 구합니다.

류주욱

2008.06.29
01:40:24
(*.37.122.94)
우리 삶의 소망이 되신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지혜로움을 더하사 정의롭게 현시국과 교육현장, 북한의 형제들을 볼 수 있도록 하옵소서!

강영희

2008.06.29
18:33:29
(*.42.251.5)
한끼금식과 30분 나라를 위한 기도,저도 동참합니다.

허현

2008.06.29
20:09:02
(*.77.236.194)
게을렀던 저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다시 주님을 보게 하시네오.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이현래

2008.06.29
20:53:26
(*.51.40.134)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현승호

2008.06.30
06:47:39
(*.202.183.239)
동참하겠습니다.

손영주

2008.06.30
08:18:00
(*.242.7.140)
먼저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가운데 이루어져 의와 평강과 희락이 세상에 넘치길 기도하겠습니다. 금식기도 동참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최영철

2008.06.30
09:33:04
(*.246.215.11)
저도 동참합니다.

강미영

2008.06.30
09:50:03
(*.240.189.42)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현승호

2008.06.30
10:09:01
(*.230.179.130)
간사님 이거 자유게시판 보다는 공지 사항에 놓는게 좋을 듯 싶은데요 제주지역 선생님들에게 권고 하였고 이번주 모임때 공식적으로 금식 하려 합니다.

안준길

2008.06.30
10:31:23
(*.131.166.2)
금식에 동참합니다. 공지사항에도 옮기겠습니다.

박만석

2008.06.30
14:54:24
(*.243.55.75)
저도 동참합니다^^오늘 이글을 읽어서 오늘부터 동참할께요~

이정미

2008.07.02
11:29:35
(*.244.243.250)
전 화요일부터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희 교회에 새터민이 늘어가고 저희 주일학교반에 새로온 아이가 새터민 아이인데...그래서 북한에 대해 더 마음이 가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938 46회 TCF 수련회 세째날 스토리~ 상편 ^^ [3] 697     2010-01-27
세째날이다. 어제 밤에 아내랑 함께 바닥에서 잤는데 계속 깼다가 잠들었다를 반복했다. 바닥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어제는 다이렉트로 푹잤는데 말이지...음... 암튼, 오늘도 묵상축구를 위해 축구장으로 향했다. 근데, 이게 왠일... 7시 20분 넘었는데도 5-6...  
937 수련회 어린이 캠프 프로그램 file 698     2004-12-02
 
936 대통령의 뜻, 하나님의 뜻 [8] 698     2008-06-08
오늘따라 유달리 생각나는 말씀이 있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작년 아프칸 인질 사태 이후 조금 뜸했던 기독교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요즘 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집 근처에 위치한 여러 교회의 새벽기도 ...  
935 영화로 만나는 교육학을 소개합니다. [3] file 698     2008-08-24
 
934 중앙회비를 기존 회계께 이체하시는 분들께 .... [3] 698     2010-02-10
요즘 TCF 사무실이라고 하면서 회비와 관련한 전화를 받으신 선생님이 계실 줄 압니다. ^^ 수련회 오시지 못하셨거나, 홈페이지에 최근에 뜸하셨던 분은 '우리 TCF에 사무실이 있었나?'하면서 의아해하실 분도 있으실 줄 압니다. 최근 회원수 증가와 지역모임 ...  
933 기차편 [2] 699     2003-08-09
대전에서 전주를 기차로 갈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932 (펌-좋은 글)수업 잘하는 교사 [1] 699     2009-11-27
오늘 아침 '즐거운 학교'에서 날아온 메일 중에 여러 선생님과 함께 읽고 싶어지게 만든 글입니다. 요즘 수업공개, 평가 이런게 대세인 듯 합니다. 물론 수업공개가 교사의 수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아래의 글과 ...  
931 두통.. 어지러움.. 울렁울렁... [8] 700     2005-11-11
요즈음 들어 마음도 몸도 아프다. 어제 오늘 현장의 몇분 선생님들과 통화를 하자마다 "어떻게 좋은교사운동 그럴 수 있느냐"며 대뜸 따진다. 지금 현장교사들이 좋은교사운동 개xx라며 욕하는 것 아냐는 것이다. 한 교사는 제발 좋은교사는 좀 가만히 있으란...  
930 신은정 선생님 따님 출산! [7] 700     2007-12-14
오늘 오후 4시 18분 경산의 신은정 선생님께서 예쁜(안 봐서 모릅니다만 예쁠거라고 확신합니다. ^^) 초산이라 많은 분들이 기도로 도왔다고 합니다. 원래 어제(13일) 입원예정이었는데, 용감하게 하루 더 버티(?)고 오늘 아침에 입원해서 오후에 순산하셨다고...  
929 [오늘의 영화] "크로싱" [4] file 701     2008-06-19
 
928 2월 중앙회비 현황입니다. [3] 701     2009-03-11
2009년 2월 중앙회비 이체 결과입니다. 은혜로, 또 선생님들의 기도의 후원으로 많은 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 겸손하게, 정확하게 집행하고, 결과를 공지하겠습니다. 2월에는 모두 247명의 선생님께서 4,645,00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 이중 박현남, 신...  
927 성경을 사랑하시는 샘들께, 성경읽기 가이드 도서 소개합니다. [4] 701     2009-03-11
안녕하세요? 문목사입니다. 협동간사로 공식 임무를 띠고서 지역 모임 게시판을 서핑하다보니 역시 우리 tcf 샘들은 전국에서 pbs를 기본기로 해서 영적인 내공을 기르시고 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무릎을 쳤습니다. 아직도 20세기의 성경 연구 피보새(pbs)를 2...  
926 학교 교육팀 팀원을 모으려 합니다. [3] 701     2010-02-04
학교 교육팀이란? 이번에 JK(준길)정권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생겨난 팀입니다. 학교 사역팀이 교내의 기독교사모임, 기독학생반, 성경공부, 복음전도 사역에 중점을 둔다면 학교 교육팀은 공교육내에서의 기독교교육과정운동, 기독교적가르침, 배움의 공동체 ...  
925 겨울수련회 소식 2탄 [3] file 702     2007-11-17
 
924 신문보기 두려운 세상 [8] 702     2008-09-03
요즘에는 신문을 되도록이변 안보려고 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저희 집은 어찌하다보니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원치 않는데 공짜로 넣어주거든요^^ 어느 신문일까요?ㅋ^^) 두신문의 내용이 마치 다른 나라의 두신문처...  
923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 703     2002-02-28
@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 @ 저는 하루에 평균 1시간 정도 기도 생활을 합니다. 여기에 말씀 묵상 시간은 기도생활보다 좀 더 많이 합니다. 더불어 찬양을 듣는 시간은 말씀을 읽는 만큼 합니다. 저의 기도 생활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만큼 삶속에서 말씀묵상과 ...  
922 신생지부 원주 탐방기 [7] 703     2003-07-04
이번에는 신생지부 원주를 다녀왔습니다. (대표간사와 사무간사가 기말고사로 좀 헐렁한 시간이 있어서..... ^^; ) 원주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모임 모습을 같이 옅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Cheeseweek Wonju Edition (원래 치즈위크...  
921 처음 인사드립니다^^ [3] 703     2006-12-28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화학교육학과 4학년 황요한이라고 합니다. 00학번 수의예과로 입학했다가, 의예과 진학을 위해 자퇴했었는데,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화학교육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위해 기도하는 중에, 교과교육학전공으로 유학에 ...  
» 미국 쇠고기수입사태와 북한 식량난에 대한 기도 [14] 김정태 703 6   2008-06-28
간사진에서는 혼란스러운 현 시국 앞에서 TCF의 이름으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인가 하는 심도깊은 논의 끝에 다음 한주 우리가 함께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 현 시국을 두고 다음 한 주 동안, 주일에...  
919 <글없는 책> 받으셨나요? *^^* [2] file 703     200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