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현선생님 통해 알게된 존경하는 선교사님이 오늘 새터민 청년들 섬기는 일로 함께 만났는데 우리 샘들께 강의 좀 소개해 주라고 부탁하셔서 올립니다.  이 강의는 수준높은 내용이라 tcf샘들 정도 되어야 들을수 있는 강의라고 하시네요.^^

첨부파일을 열어주세요.


세계적 선교 역사 학자 앤드류 월스(Andrew F. Walls) 한국에 오다

1928년 영국에서 출생하여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앤드류 월스 교수는 나이 29세에 감리교 선교사로 아프리카에 파송을 받았다. 아프리카 서부 연안 국가 시에라이온(Sierra Leone)의 한 대학에서 교회 역사를 가르치는 것으로 선교사의 삶을 시작한 월스 선교사는 수년 후 나이지리아 대학교로 옮기면서 아프리카 교회의 역동성과 세계 기독교의 변화를 감지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를 시작하는 시점인 1900년 세계 기독교인의 80%가 유럽과 미국에 살고 있었지만 20세기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개발 도상국가들의 기독교인 인구가 세계 기독교인의 60%를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20세기 중반 이후 기독교의 중심이 서구에서 아프리카나 아시아와 같은 비(非)서구로 옮겨가면서 기독교가 서구의 종교에서 세계의 종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움직임을 가장 일찍 그리고 가장 심도 있게 인식한 학자가 바로 앤드류 월스 교수이다.

1966년 나이지리아를 떠나 영국의 에버딘 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의 교수가 된 월스 교수는 그곳에서 스코틀랜드 선교 연구소(Scottish Institute of Missionary Studies)의 소장을 맡았다. 에딘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로 자리를 옮긴 월스 교수는 비(非)서구 세계 기독교 연구 센터(Centre for the Study of Christianity in the Non-Western World)를 창설하여 초대 소장을 역임하며 이 연구 센터를 애착을 갖고 이끌었다. 또한 그는 선교학술지 Journal of Religion in Africa 만들어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87년 그의 학문적 탁월함을 인정한 영국 정부는 그에게 대영제국 훈장(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하였다.

객원 교수 자격으로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 가기 전인 1996년 월스 교수는 그의 역작 The Missionary Movement in Christian History를 출간하였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친 월스 교수는 은퇴한 이후에도 꾸준히 학술 발표와 강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마크 놀(Mark Noll) 박사는 월스 교수를 ‘아프리카 기독교가 세계 기독교의 미래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본 소수의 역사학자 중 한 분’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미국의 유력 기독교 잡지인 ‘Christianity Today’는 지난 2007년 2월호에서 월스 교수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그를 ‘시대를 앞서가는 기독교 역사학자’라고 극찬하였다.

한국선교연구원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학과는 세계적인 선교 역사 학자 앤드류 월스 교수를 모시고 아래와 같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 ‘선교역사로서의 교회사’

일시: 2008년 1월 17일(목)~19일(토) 아침 9~12:30

장소: 연세대학교 신학관 B-114 강의실

참가비: 7만원 (5만원: 선교사, 신학생, 선교단체 간사)

문의: 한국선교연구원(전화 02-2654-1006)

방준범

2008.01.17
19:36:42
(*.57.209.30)
정말 좋은 강의인데요.... 누구 안가셨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038 Re.장경석형제님! 김정태 2003-03-10 414
1037 기독교사라면... 박은철 2003-03-08 344
1036 새학기,잘 지내시지요? [4] 강영희 2003-03-05 359
1035 <질문>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2] 장경석 2003-03-05 503
1034 3월 3일 이전에 꼭 해야 할 일 전형일 2003-03-01 532
1033 태백을 다녀와서... [2] 권미영 2003-03-01 350
1032 tcf 정선대표가 바뀌었습니다. [1] 권미영 2003-03-01 344
1031 우리는 이미 절망했었습니다. [2] 류주욱 2003-02-26 334
1030 2반 선생님 [8] 윤선하 2003-02-25 519
1029 '허현 간사님'을 생각하며.... [1] 전진희 2003-02-25 419
1028 모두 모두 기도게시판으로 빨리 모이세요! 강영희 2003-02-24 427
1027 서울,경기도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8] 장현건 2003-02-22 525
1026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김덕기 2003-02-21 342
1025 '대구'를 위해 손혜진 2003-02-21 382
1024 지금 죽으면, [1] 강영희 2003-02-20 440
1023 대구 선생님들... 권미영 2003-02-19 367
1022 지하철 참사 기도제목입니다. [6] 이수진 2003-02-19 442
1021 대구참사,모두 무사하시다니... 강영희 2003-02-18 333
1020 낙엽... 편지 한통... [1] 이민정 2003-02-18 423
1019 대표,리더님들 꼭 읽어 주세요! [1] 강영희 2003-02-16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