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에서 학교폭력 토론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이제는 초등에서도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심지어 선생님들이 애들한테 맞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해 학부모는 오히려 학교에 와서 큰 소리 치는 세상입니다. 교장 교감 선생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전전긍긍하시지요. 쉽지 않습니다.

체계적인 학급운영을 하기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죠. 수업준비도 벅찬데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터지만 언론은 하이에나 처럼 덤벼듭니다. 교사들의 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 폭력과 관련하여 교사들이 해야할 일은 뭐고, 지원 받아야할 일은 무엇인지, 학교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학교폭력에 관한 내로라 하는 전문가들을 모셨습니다. 이 분들앞에서 발제를 하는 것이 두렵고 떨리지만, 선생님들을 대표하는 심정으로 나서보렵니다. TCF 선생님들.. 7월 11일(수) 저녁을 기억하시고, 봐서 지역모임도 함께 결합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현장교사의 관점에서 본 학교폭력 토론회 기획안>

■ 기획의도: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논의가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대처를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좋은교사운동 회원 3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사들의 77%가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52%가 학교 폭력에 대한 지도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폭력에 관한 담론과 논의에 비해 그 문제를 감당하고 해결해야 할 교사들의 고충과 한계가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학교폭력에 관해 학교 내지 교사들은 방어적, 수동적인 자세에 놓여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폭력에 관한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다. 이에 현장교사의 관점에서 바라 본 학교 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함으로써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자 한다. 즉, 학교라는 맥락에서 폭력이 어떻게 발생되고 있으며,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 교사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는 교사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감수하겠다는 것이며, 그 해법을 교육의 제 주체들과 연대하여 찾자는 것이다.  

■ 일시: 7월 11일(수) 저녁 6시 30분(등록 및 식사), 7시 시작
■ 장소: 서울대역 입구 3번 출구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
■ 토론회 참석대상자: 현장교사 및 시민단체 관계자                    

                                   <내용>
토론회
발제: "현장교사의 관점에서 본 학교폭력”, 좋은교사운동 정책실장, 깨미동 김성천
토론: 김현수 원장님(사는기쁨신경정신과)
토론 박정희 교육부 학교폭력대책팀 연구관
토론: 임재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상담실장

교사와의 질의응답  
조회 수 :
635
등록일 :
2007.07.03
11:38:09 (*.133.34.12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6954/47e/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6954

김정태

2007.07.04
10:36:56
(*.242.29.147)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1098 수련회 사진슬라이드(review) [1] 576     2007-08-21
수련회 마지막날 상영된 슬라이드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http://video.naver.com/2007082112532718501  
1097 바쁘시겠지만 문춘근 목사님 설교 좀 올려주세요! [1] 627     2007-08-23
아~! 일정 연수를 받느라 TCF 수련회 한 번 빠졌더니 생각보다 공허함이 크네요! 사진들을 쭉 둘러보고 나서 "아~ 가고싶다." 과거완료된 사진을 보며 미래지향적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보고싶은 얼굴들,사람들, 얼핏보기에도 럭셔리한 수련회장,9명의 우리 ...  
1096 [동영상] 이 아줌마가 사는 법 [5] 574     2007-08-24
TCF 수련회 셋째날 저녁 강해설교전 선보인 영상 영상이 잘 안 보이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한 번 보세요. http://video.naver.com/ArticleRead.nhn?directoryno=3001&articleno=2007082718462200947  
1095 해피가정사역연구소(Happy Home Ministry) 출발하였습니다. [4] 1111     2007-08-25
형제 자매님 해피가정사역연구소(Happy Home Ministry)가 출범해서 홈페이지 작업, 로그, 자료 정리 등등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사역에 격려해 주신 덕분에 더 많은 이들의 삶을 도듬을 것을 기대합니다. 사무실은 내년 시작하...  
1094 [동영상] 수련회 연극(연출:김성수) [5] 812     2007-08-27
제41회 TCF수련회 연극 동영상입니다. 조금 더 크게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네이버 동영상입니다.) http://video.naver.com/2007082718043018705  
1093 아프간 피랍자 석방에 감사 [7] 632     2007-08-30
먼저..19명의 봉사단원들이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뭐라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프고 불편하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왜 그렇게 위험한 곳에 갔을까..그런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  
1092 [세미나]기독교학교 목표와 발전방향 file 555     2007-09-04
 
1091 이용세목사님과 함께하는 매일성경독자세미나 488     2007-09-06
일 시 : 9월10일(월),11일(화) 매일저녁7시-10시 장 소 : 대신교회(지하철 1,7호선 온수역 1번 출구 남측 광장앞, http://dskehc.org) 강 사 : 이용세 목사(대구주님의 교회, 개인성경연구 저자) 내 용 : 사도행전(9/10월 본문)맥 잡기및 주요메세지 회 비 : 2...  
1090 주변에 예비교사있으면 소개 꼬옥 좀 시켜주세요 610     2007-09-13
2학기는 임용고사가 있어서 그런지 신청이 저조합니다. 2-3년차 미만 현직교사도 가능하고, 기간제 교사도 가능합니다. 기독교사의 정체성을 세웠으면 하는 이들에게 선생님 적극 권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 교회에 교사를 꿈꾸는 지체가 있으면 꼭 ...  
1089 삶을 나누는 것 - UBMK 교사초빙 633     2007-09-13
작년에 몽골 울란바타르 MK학교에서 있었던 김주희입니다. 작년 한해만 생각하면, 제 짧은 생의 가장 최고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 빌립보서 1: 5- 예전에 이 말씀에 대한 설교를 들었을때, 목사님께...  
1088 [학교 축제] 학생정직캠페인 진행요령 [1] 413     2007-09-18
혹시 선생님들 중 학교 축제 때 기독학생반에서 진행할 컨텐츠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고 자세한 준비와 진행요령이 필요하신 분은 정직 홈페이지 자료실에 방문해 보세요. ** 가을 축제 때 정직캠페인으로 진행하기 원하는 ...  
1087 [좋은 학부모 간담회 자료 ] 있으시면 도움을 구합니다. [1] 514     2007-09-18
저는 서울 TCF에 속해있습니다. 제가 게을러서 이번 학부모 간담회 자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혹 선생님들 중에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간담회때 좋은 자료가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1086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4] 465     2007-09-21
전국 각지역에 계시는 선생님들~ 먼거리 이동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가족들을 챙겨야 하는 주부 선생님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잘 쉬고, 잘 먹고, 그리고 가족들간에 즐거운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래요!  
1085 10월이 되었네요. [4] 519     2007-10-01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금방 10월이 왔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공기가 조금 차갑더군요. 저는 지난 주에 처음(?)으로 운동회에 갔다왔습니다. 학부모의 자격으로 말이죠. ㅋㅋ 학교에 "장남 운동회 참석"이라고 연가를 냈는데, 교장 선생님이 장남이 몇 학...  
1084 오늘이 임산부의 날이었데요~~ [2] 482     2007-10-10
저녁에 퇴근을 하면서 라디오를 들었는데, 10월 10일이 "임산부의 날"이라고 하네요. 작년에 제정이 되어, 올 해가 두번째 맞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 자녀 가정에 주는 혜택(?)을 소개하더군요. 라디오로 들은 세 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몇 가지 열...  
1083 학생정직선언 참여 후 중간고사 무감독시험 실시 590     2007-10-12
[펌]학생정직선언 홈페이지 결과보고 게시판에서http://www.goodteacher.org/teens/honest/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송탄제일중학교에서 정직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모습이 당연시 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 세상에 작지만 힘찬 '정직'의 발걸음...  
1082 구별짓기에 맞서기 [3] file 536     2007-10-12
 
1081 좋은교사에서 제1기 결혼예비학교 열다. 505     2007-10-13
선생님들 평안하시죠? 좋은교사 간사진과 협의하여 교사들이나 예비교사, 또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를 개설하기로 하였습니다. 뜻이 있는 분은 미리 일정에 참고하시라고 연락 올립니다. 좋은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교사로의 헌신...  
1080 가을 전국리더모임 사진입니다. [8] 1253     2007-10-13
선생님들, 고향으로 잘 돌아가셨죠? 함께 한 이틀이 참 행복했습니다. 꾸미지 않고 TCF와 사람을 향한 사랑을 눈물로 보여준 형일샘의 말씀, 너무나 반가왔던 선생님들, 상상이상의 곤도라 여행, 변함없던 묵상 축구, 화려한 점심, 그리고 돌아오던 길....모두...  
1079 가을 리더모임을 다녀와서 [9] file 506     200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