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주 리더수련회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도중에

  김정태 대표간사님께서 이번 학기부터 다시 모임을 시작한다며

  같이 방문하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방문이 어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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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구에서 출발하여 간사님과는 군위휴게소에서 만났습니다.

  1시간 조금 더 걸려 별 어려움 없이 모임을 하는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수련회에도 몇 번 오셨던 목사님 사모님이신 경안중학교의

  최혜순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가정을 오픈하신겁니다.

  또, 목사님께서는 저희가 모임하는 중에 방에서 두 딸과

  선생님들이 데리고 온 몇몇  아이들을 돌보아주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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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과 컵라면과 만두와 찐빵으로 대접을 잘 받고,

  이영호 선생님의 인도로 찬양을  몇 곡 부른 후,

  제가 학교 신우회에서 배운 출애굽으로부터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의  광야생활을 통해 우리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소수의 사람으로 살자고 말씀을 읽으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간사님께서 TCF의 역사와 비젼에 대해서 간략하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의성에서도 오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8시 정도에는 모임을 거의 마친다고 하여

  대표간사님께서 충분히 말씀을 못 나누었고 안동쌤들의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보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모임이지만,  열 다섯 분 정도가 모이고 계셨고,

  교직자 선교회에 속해 있는 선배교사들도 두 분 계셨습니다.

  어제도 세 분 정도가 처음 오셨고, 매주 새로운 분들이 모임에 오고 계신다고 하니,

  그동안 모임을 갈급했던 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안동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의 전초기지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안동을 생활권으로 하시는 형제리더가 지속적으로 세워져야겠다는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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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저의 아내와 정재형쌤과 같이 모임을 하셨다는 일직초의 보건교사인 조경화쌤을 만나서 반가웠었고,

  조원들을 챙기시고 모임을 이끌어가시는 이영호선생님과 이윤정선생님의 섬김에 격려를 보내며,

  대표간사님의 말씀대로 안동모임이 가족같은 모임, 간증이 넘치는 모임,

  한 사람이 귀히 여김 받는 모임, 복음을 전하는 모임이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모임후 이영호선생님과 롯데리아에서 차를 한 잔하고 대구에 도착하니 거의 11시가 다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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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저의 학교컴의 한글 2004가 오류가 있는것 같네요. 눈이 어지러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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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4.07
19:36:19 (*.4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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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6.04.08
21:45:42
(*.29.25.60)
신실한 섬김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안동 이영호,이윤정샘과 참여하는 모든 샘께 주님 은혜넘치길 기도합니다. 이윤정샘께 약속한 대로 저도 기도 많이 할게요.요즘 새벽에 안동위해 기도 자주 했답니다.

이윤정

2006.04.10
14:50:52
(*.242.138.194)
샬롬! 그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준비한 건 없지만 그 전날은 설레여서 잠도 좀 설친 듯 합니다. 제가 아직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많이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멀리서 오시고 또 집에 일찍 들어가봐야해서 너무 빨리 마쳐서 죄송했습니다. 안동모임이 더 좋아지길 기도드리고 또 여기저기서 기도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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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모임을 다녀와서. [2] 신재식 598     2006-04-07
지난 전주 리더수련회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도중에 김정태 대표간사님께서 이번 학기부터 다시 모임을 시작한다며 같이 방문하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방문이 어제 이루어졌습니다. -----------------------------------------------------------------...  
1203 간사님과 지역대표님, 중보기도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1] 598     2009-05-11
간사님과 지역대표님, 중보기도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김동준 | 2009·05·11 07:09 | HIT : 0 | VOTE : 0 5월 23일 나올 회보에 실을 예정입니다. 1학기분량으로 기도제목을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내용은 지역 기도 제목 or 간사님 대표님, 개인기도제목...  
1202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 599     2002-09-09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이어야 할지... 방학을 지나고 기독교사 대회를 끝내면서 부터 지금까지 저는 너무 많은 변화를 격고 있습니다. 먼저...이제 저는 대구 북부초등학교의 교사가 아니라 서울 천일 초등학교의 파견교사가 되었습니다.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  
1201 Re..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드~~아~! 600     2002-01-20
이 위에 홍주영 선생님께서 올리신 시가 여인의 시라 굽쇼? 그러면 '사미인곡','속미인곡'을 쓴 송강 정철은 '트랜스 젠더'란 말입니끄~아~! 저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시적 화자에 대한 그간 줏어들은 머리 속에 얼마 남지 않은 지...  
1200 김서택목사님과 통화를 하고나서 600     2002-04-01
여러번 뵌 적은 있고 수련회 연극때 김서택으로 변신해 연기해본 적은 있지만^^ 개인적인 통화는 처음이었습니다. TCF브로우셔에 추천사를 써 주십사하는 지극히 업무적인 요청의 전화였었는데 그것도 전화번호 남겨놓고 연락바란다는 것이었건만 지명도 높은 ...  
1199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십시오. (노총각의 결혼) [13] file 600     200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