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혜로 다시 세워진 안동모임,
지금 이윤정, 이영호 선생님 두 분이 주축이 되어
모임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오늘 모임에 신재식 간사님이 말씀을 나누고
제가 TCF 비젼과 정신을 강의합니다.

아직도 유교의 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으며
사람들의 정신 속에도 면면히 흐르고 있는 그곳,
복음의 영향력 미약한 그곳에,
부흥의 기치를 든 두 분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을
축복하는 발걸음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안동을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십시요.

세째가 태어난 지 얼마 된다고 벌써
나돌아 다니냐며
참 모진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실은 저도 어제오전까지 못갈것 같았는데
신재식 간사님께도 확답은 못하고
" 수요일까지 일단 기다려 보시고... 중간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생기길 기도하죠"
했는데...
갑자기 어제 오후 삼천포에서 장모님이 올라오신 겁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이틀 밤을 지내시고 금요일
내려가신다는 군요.. 할렐루야~

이렇게 도우시는데 TCF 열심히  안하면
안될 것 같아요^^

어제는 제 교실 책상에 TCF 책갈피를 꽂았습니다.
" 그리스도인으로 교단에 서는 것은 아프리카 오지의
해외 선교사로 파송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시 한번 제 가슴이 설레이면서
비장한 각오가 생기더군요.

이런 말이 어울릴 지 모르지만
정말 죽을 각오로 교실에 서야 겠다,
죽을 각오로 학생을 가르쳐야 겠다는 겁니다.
제 아내가 아이를 낳는 것을 보면서
또 말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계속 주십니다.

"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너희로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고후7:3)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살전2:8)

죽을 각오로 학생들의 선생된 자가 되길 원하는 교사들의 모임
그게 TCF여야 겠다, 기독교사운동이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잘 다녀 오겠습니다.
조회 수 :
542
등록일 :
2006.04.06
07:25:24 (*.23.22.94)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5461/46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5461

이현래

2006.04.06
08:04:36
(*.61.62.62)
간사님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TCF가 든든히 서 갑니다
하나님께 감사!

강영희

2006.04.06
08:56:12
(*.29.24.178)
맞아요.우리 기존의 지역모임들도 그런 각오로 모였으면 좋겠습니다.이제 하나님께 구체적인 실천의 열매,전도의 열매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사랑의 교제로 다져온 지역모임들, 말씀의 토대로 든든히 세워가면서 한편 하나님 목적하신 "일"해내는 모임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도 새벽에 우리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그것입니다...정태샘. 수고 감사드리고 잘 다녀오세요.재식샘도 하나님께서 지혜주시고 그 길이 기쁨이 되기를...

전형일

2006.04.06
15:35:01
(*.1.13.46)
예전에 전주모임시작할때..거의 같은 시기에 개척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일어나는 모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정태

2006.04.07
09:49:21
(*.242.29.147)
잘 다녀왔습니다. 이영호, 이윤정 선생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섬기고 계셨습니다. 두 분이 깃발을 드시니 오래전 안동모임 선생님들과 소리소문을 듣고 모이신 분들만 15분이 넘더군요. 겨우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는데... 다들 누가 시작하지 않나? 어디 그런 모임 없나? 하고 기다렸던 것 같아요. 안동모임이 견고히 세워지길 함께 기대 합시다.
올해 제 소원이 이런 안동모임과 같은 새로 시작하는 모임에 한번씩 방문해 보는 것입니다.

김덕기

2006.04.07
14:01:08
(*.43.83.132)
수고많으셨습니다.
전력투구!(안준길, 신재식 쌤이 좋아할 말...야구?)
All-in!
하는 자세...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1098 써야 할 가면, 벗어야 할 가면, 가면을 벗겨주는 공동체 [7] 3204     2011-07-25
가면... 대개의 경우 가면은 가면 모습과 가면을 쓰는 사람의 모습이 다릅니다. 가면을 쓰는 것은, 자신을 보는 상대방에게 본 모습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저는성격유형검사 중 하나인 MBTI 검사로 나오게 되는...  
1097 [긴급] 중보기도요청!!! [16] 3088     2011-07-31
7월 29일(금)~30일(토) 1박 2일 익산TCF MT중 사고 발생. 토요일 점심 식사하러 식당으로 좌회전하던 김선경샘 차량이 마주오던 트라제와 충돌하여 김희정샘(팔골절), 김선경샘(허리이상)은 중경상, 이설희샘은 뇌출혈이 있는데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원...  
1096 선생님, 기도해 주십시오. [4] 2458     2011-08-01
사랑하는 TCF선생님, 방학의 여유를 잘 누리고 계신지요? 어떤 분은 방학 중이시지만 출근해서 업무를 보시거나 연수 중이실 수도 있을텐데, 수련회를 기대하시면서 즐겁게 감당하시면 좋겠습니다. 홈페이지 글을 통해 보셨겠지만, 우리 공동체에 어려운 일이 ...  
1095 학생캠프 2차를 쏩니다~ 2212     2011-10-29
현승호 선생님의 아이스크림 프로젝트를 넘어서자! 초중등 1박 캠프의 확장판 가을 영화 관람권을 쏩니다! 지난 여름, 사진 한 장에 낚이셔서(?) 1박 캠프에 참여하셨던 많은 선생님들 그간 평안히 잘 계셨는지요~^^ (평안하지 못한 하루하루 보내고 계신 것, ...  
1094 57회 수련회 첫째날 말씀정리해서 올림(수원섬김이와 더 사모하는 선생님께 드림) [2] 835     2015-08-05
한국기독교사회 2015.8.3.월 첫날 저녁 안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결혼반지   설교자 김요셉목사, 정리 및 은혜나눔 서상복목사   (출 31: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  
1093 이설희샘 의식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더욱 기도해 주십시오!! [22] 3460     2011-08-04
선생님! 오늘 저녁 면회시간에 이설희 샘을 만나보고 왔습니다.(제주 오승연 샘이 지금 우석대학교에서 대학원 공부중이셔서 저랑 같이 다녀오셨어요) 오늘 새벽부터 안정제(잠 오는 약) 투입을 끊었다고 합니다. 안정제를 끊은 뒤에도 발작증세는 없어서 다행...  
1092 설희샘 수술은 월요일입니다. [4] 2805     2011-08-05
선생님! 이설희샘 수술이 오늘이 아니라 다음주 월요일(8일)이네요. 제가 잘 못 알아들었나봐요. 월요일날 폐수술이랑 골절수술이랑 같이 할지, 아니면 폐수술만 할지 아직 못정했다고 들었어요 설희샘 상태를 보고 결정을 내릴건가봐요 선생님! 계속 기도해주...  
1091 릴레이 금식 기도(2차) 같이 동참해 주세요! [7] 2994     2011-08-06
히스기야가 앗수르의 편지를 하나님앞에 펼쳐놓고 힘써 기도했듯이 우리의 상황을 하나님앞에 펼쳐놓고 기도에 힘쓰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익산지역에서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했는데 전국의 여러 선생님께서 같이 동참해주셔서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1090 2011 TCF 여름수련회 기도제목 2732     2011-08-06
<2011 TCF 여름수련회 기도제목> 수련회가 몇 일 남지 않았네요. 함께 수련회를 위해 중보기도했으면 합니다~^^* ...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  
1089 "진정한 중보기도"에 대한 묵상 2325     2011-08-08
태풍 소식을 들으며 오후내내 마음이 힘들었답니다. 제가 간절히 하고 싶었던 기도는 "주님~! 저희들에게 기도의 영을 풍성히 부어주십옵소서~!" 인 것 같습니다. 날씨를 위해서, 나라의 어려운 일들을 위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  
1088 이설희 샘 수술 수요일!! [8] 3054     2011-08-08
이설희 샘 수술은 수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폐와 대퇴부 수술을 같이 하기로 결정났어요. 어제 저녁 면회시간에 설희샘 만나보고 왔는데요 현재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체적으로 호흡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말을 하구요.(오빠에게 배가 고프다. 목이 마르다. 여...  
1087 TCF 수련회 글쓰기 지도방법 강의 자료 [2] file 2390     2011-08-10
 
1086 TCF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 오세 요. 2426     2011-08-12
이번 수련회에서 SNS강의를 한 손지원입니다. 혹시 Facebook 하시는 분이나, 한 번 해 보시고 싶으시 분은 방문해 주세요. http://www.facebook.com/groups/tcfer 수련회 때 찬양 동영상을 조금 올려 놓았습니다. ^^  
1085 잘 들어가셨나요? [14] 3317     2011-08-12
오가는 길이 멀어, 오늘 밤은 편히 쉬시겠다...생각이 드네요. 잘 들어가셨는지요? 그간 수련회에 참 맘 편히 많이 오갔는데, 이번엔 여러 일로 많이 기도하게 하셨네요. 먼저, 익산의 일로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발적인 금식과 기도, 안내에 따라 큰 액수의 위...  
1084 제49회 춘천수련회 사진 및 슬라이드 보기 [2] file 3944     2011-08-13
 
1083 하나님의 성품을 품은 교사 [8] 3923     2011-08-13
이번 49회 수련회는 제게 참 특별한 수련회였습니다. 첫째는 제 가족들과 함께 수련회에 참석한 것입니다. 그것도 6년만에. 과거 대표간사 전까진 가족들과 함께 tcf 수련회에 곧잘 참석했습니다. 믿기시지 않겠지만 그때마다 집회를 통해 은혜 받고 숙소로 돌...  
1082 개인의 소속집단에 대한 태도... [8] 3477     2011-08-14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합니다. 아마 사회선생님들께서는 애들한테 여러 차례 이 말을 하셨을 겁니다. 저도 재직하는 학교가 있고, 가족이 있고, TCF에 속해 있습니다. 아, 교회에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속집단의 모든 목표와 활동이 모두 자신의 ...  
1081 조나단 에드워즈냐, 손양원이냐? 3423     2011-08-14
우리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생겨나 우리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국내와 국외에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분들의 노력은 정말 하늘의 상이 크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교육을 맡...  
1080 춘천 수련회 그 후~ [6] 3693     2011-08-14
비가 또 많이 오네요. 금요일, 춘천에서 강릉으로 오는 길... 어찌나 비가 쏟아지던지... 중간에 휴게소 갈 생각도 못하고 앞만 보며 운전했습니다.^^; 그래도 수련회 동안은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다며 같이 가던 선생님들과 나눴답니다. 제가 운전해서 간 수...  
1079 욕심 - 잘못된 몰입 3434     2011-08-14
욕심 - 잘못된 몰입 남에게 잘 속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 물정을 모르고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다른 사람 말을 잘 믿는 사람이 새로운 일을 벌일 경우 속기 쉽다. 그러나 남에게 속아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에는 그 이면에서 욕심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