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춘천교육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소진입니다.

제가 공부방이라는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아이중 한 아이가

어제 다른 교사의 지갑을 훔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이 거의 편부 편모 가정이듯

그 아이도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자라고 있구요,

공부방에 나온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평소에도 공부방 물건을 집에 가져가는 행동을 보이곤 했었는데

2년간 만나오던 교사의 지갑을 훔친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내일은 이 일과 관련된 역할극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맘이 상한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제가 좋아하던 아이었는데,

걱정입니다.

아이에게 상처도 주지 않으면서

거금이 들어있는 지갑과 돈을 찾을수 있으면서

아이에게 좋은 가르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선배 교사님들에게 도우을 얻고자 합니다.

이곳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 지 모르고,,,

그냥 글을 올립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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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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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1.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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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구요.춘천교대,이름만 들어도 좋구요. 글쎄요.저처럼 10몇년을 가르치는 사람도 가장 힘든 문제가 도난사고거든요.딱 정답이 정해지지 않고 그 상황과 사람과 어떤 경우냐에 따라 달라지지요.저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 다 알고 있다"는 태도로 나가면 거의 아이들이 자백을 하는데 잘못 짚을 경우를 대비해서 신중해야하는 방법이구요.그렇게 한 경우씩 겪으면서 스스로 배워야할것 같아요....하나님 함께 하시길! [1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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