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현승호 선생님의 열정을 잘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뱀같이 지혜로움이 필요한 것이 교직사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이 공중의 권세잡은 자와의 싸움임을 기억해 봅니다.

현승호선생님이 제주지역가운데서 하는 사역이 없다면
그러나 치열한 싸움또한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치열한 삶이 없을때는 너무나 편안하답니다.
제주지역가운데 일어나게 될 많은 영혼들이 현승호 선생님께 달려있기에...
사단의 방해또한 심할 겁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연약함(그 이후 아이들에게 심하게 대하는 것과 같은...)은
언제나 저의 단골 고민입니다.
"이런 내"가 무슨 다른 선생님들을 섬긴다고 앞에 나갈까....
거의 절망적일때가 많지요?(거의 매주-.-)
그러나....
철저하게 연약할때에 정말로 하나님앞에만 서게 되는 것을 확신합니다.

수련회때 박상진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해 봅니다.
땅끝...곧 절망가운데서 있는 그때가 곧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 때라는 것을..
그리고 비젼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분을 향하는 것이라는 것을...
되새겨봅니다.

현승호선생님....
오늘 하루라도....
조용히
있는 모습그대로....
주님앞에 나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선생님 위해서 저도 오늘 하루동안 기도하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조회 수 :
404
추천 수 :
4 / 0
등록일 :
2002.02.15
15:23:16 (*.90.94.125)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712/0e9/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7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78 [알림] 8월 전문가 과정(위니캇, 코헛 이론) 안내 연구소 2009-06-18 358
177 [좋은교사] 아이들 마음의 성역 안으로 들어가도록 초대받은 우리 오승연 2009-06-19 648
176 "아버지 날 붙들어 주소서" [2] 이재국 2009-06-23 744
175 휴일의 아침에 오흥철 2009-08-15 381
174 제49회 TCF 전국수련회 Photo Album [4] file 손지원 2009-08-26 798
173 어제 밤 자정과 오늘 새벽 1시 사이... 김덕기 2001-10-10 3276
172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류주욱 2001-10-10 2996
171 2002 기독교사대회 장소 건... 김덕기 2001-10-12 2083
170 가을 지리산 등산기 김대영 2001-10-19 1010
169 파주 지역 통일 기행에 다녀와서1... 김대영 2001-11-12 861
168 Re..감사합니다. [1] 이희경 2001-11-30 462
167 Re..함께 가요 김에스더 2001-11-30 634
166 Re..기도했습니다. 안준길 2002-01-26 382
165 이유리 선생님도 추가해서 지금 9분 접수 중 [1] 강정훈 2002-02-07 401
» Re..마음이 무겁네요! 이민정 2002-02-15 404
163 목이 쉬어서 홍주영 2002-04-02 461
162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하는 집회 [1] 김대영 2002-04-07 474
161 가슴으로 읽게 하는 외침들 도종원 2002-06-08 391
160 오늘도 도우셔서 감사합니다 [1] 홍주영 2002-06-23 475
159 명절이 되면 홍주영 2002-09-22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