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탈렌트 이름을 잘 모르는 편이다. 내가 아는 여자탈렌트는 김혜자, 김혜수

이정도이다. 그런데 나는 대학교때 아주 미모의 탈렌트를 TV에서보게 되었다.

그녀는 임성훈이 진행하는 '밤으로 가는 쇼'에 게스트로 나왔었다.

아주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 그리고 그녀는 장윤정과 같은 고등학교였는데 아주 정감어린

이야기를 했다. 나의 이상형은 그녀가 되었다. 그녀가 바로 O양이다. (그 문제의....)

그 다음으로 나는 다시 아주 순박하고 아름다운 탈렌트를 보게 되었다. 아마 그녀를 처음

보게 되었던 것은 '신데렐라'라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그녀는 마치 동화에 나오는 신데렐라

같은 성품의 소유자였다. 그 때도 이름을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승연이었다.

그런데 그녀도 불법 자동차면허증때문에 문제가 되었으며 그 외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좋은

역을 맡기 위하여 많은 헤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역시 나를 실망시키는 일이 또 일어났다. 벙어리역할을 하면서 가장 청순했던

그녀 H양. 그녀 역시 나를 실망시켰다. 그녀에게 실망하기 보다는 사람의 본 모습을 볼 수

없는 나의 무지에 대해서 실망할 뿐이다.

싸이야 원래 싸이+코니까 그럴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대마초사건) H양에 대해서는 사람들

의 충격은 많이 심한 것 같다.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과 인기 중심이 얼마나 한 순간에 사라질 물거품임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다. 나는 오늘 누구의 눈을 의식하면 살아가고 있는가?
조회 수 :
1000
등록일 :
2001.11.19
01:50:56 (*.51.171.40)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071/a3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071

김대영

2000.11.30
00:00:00
(*.248.247.253)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문득 하나님은 사람의 겉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미모나 총명 등 남보다 더 특별한 것을 가진 사람이 이를 잘못 관리할 경우에는 오히려 그 특별함이 복이 아니라 재앙이 되는 것 아닙니까? [11/19-09:02]

김대영

2000.11.30
00:00:00
(*.248.247.253)
그러니까 못난 것이나 총명치 않은 것도 다른 의미로는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공평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만인을 공평하게 창조하셨습니다. [11/19-09:03]

김정태

2000.11.30
00:00:00
(*.184.246.189)
경수야! 천리안 통신 이후, 웹에서의 활동재기를 축하하며...
재미있는 글이군. 하필... 그런데 사실 나도 O양, H양의 팬 정도는 아니지
만 무척 좋아했었지. 그게 우리의 공감대가 아니겠냐?^^
무척 날씨가 추워졌다. 경수가 사 줄 따쓰한 갈비탕이 그리워진다... [11/21-13: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2378 송인수3서 375     2002-10-17
송인수입니다. 일대일 결연 11월 2일, 9일 행사와 관련하여 지역별 행사 내역을 홈페이지에 올려서 선생님들에게 안내를 하려고 합니다. 강원의 임영규 선생님의 경우는 조금 특별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지역의 경우엔 모이는 장소, 시간, 프로그램...  
2377 가을이다(2) [2] 361     2002-10-17
가을이다. 내 나이도 벌써 내년이면 서른이란다. 언제 어떻게 이만큼의 인생을 살아왔는지... 세월이 살갗이 빠름을... 실감하게 된다. 돌아보면.... 나에게도 추억거리가 많다. 어린시절 자연가운데서 해가 어둑할 때까지 동네 아이들과 놀았던 시절... 잘 기...  
2376 취업 전 교육 사례 & 카풀맨들에게 고함 [1] 751     2002-10-18
일전에 학생들의 취업을 앞두고 학급활동시간에 늘 하던 '3분 묵상'을 실시했습니다. 3분 묵상은... 요즈음 아이들의 특성이 어른의 훈계를 지긋하게 앉아서 듣지 못(?)하는 지라 고민 끝에 마련한 아이디어입니다. 원동연 박사의 '5차원전면교육법' 책을 참고...  
2375 네가 그럴줄 알았어 [1] 423     2002-10-19
9월 한달.. 몸이 안 좋아서 보건실 신세를 일주일에 2-3번씩 졌었다. 당연히 보건 선생님과는 친하게 되고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 거의 아줌마의 대화였지..^^* 그러던중 가끔 교사의 대화로 흐르곤 하는데 .. " 어떤 애가 인터넷실 복도를 하도 뛰어다니...  
2374 Re.. 그래.. 난 네가 그럴 줄 알았어 [1] file 622     2002-10-19
 
2373 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운동안내 529     2002-10-21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역라마단 기도운동)“ 예수전도단에서는 해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하고있습니다.라마단이란? 전세계적으로 12억이 넘는 무슬림들(이중절반은 청소년과 아이들)이 이슬람 월력인 아홉번째달에 새벽부터 해질때 까지 ...  
2372 캄보디아에서 교사를 구합니다. 448     2002-10-22
안녕하세요 갑자기 넘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캄보디아 한인선교사 자녀를 위한 MK 선교사를 모십니다 1. 분 야 : 보육교사(유치부), 국어교사, 예체능 교사 : 2-3명 2. 자 격 : MK 교육에 소명이 있는 세례 교인 이상의 선교 헌신자로 2003년 1월부터 ...  
2371 하지영선생님의 또 다른 책 [4] 601     2002-10-23
하지영선생님이 보내주신 논문을 방금 다 읽었습니다. " 청소년기 열등감 극복을 위한 인지상담적 접근 " 공허하고 딱딱한 이론서나 감상적 체험기가 아닌 깊은 신앙과 학문적 열정에 기저를 둔 사람에 대한 애정 미래에 대한 안목 전인적 성장과 치유에 대한 ...  
2370 돈을 훔치는 아이 [1] 1048     2002-10-23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교육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소진입니다. 제가 공부방이라는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아이중 한 아이가 어제 다른 교사의 지갑을 훔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이 거의 편부 편모 가정이듯 그 아이도 아버지와...  
2369 Re. 추천합니다. [1] 355     2002-10-24
얼마전 김덕기 선생님의 인성보고서를 읽었습니다. 1년 동안 선생님이 학교와 대구 TCF에서 해오신 일들을 글과 사진으로 정성껏 정리한 자료였습니다. 다들 아시는 대로 선생님은 세심함과 따뜻함의 대명사이십니다. 선생님의 보고서에는 그러한 인품이 학급...  
2368 누가 이아이를 구제할까?-1 [2] 557     2002-10-25
1. 이 얘기에 앞서서 *어제 남양주모임이 있는날, 김정태선생님이 대구 모임을 나가며 했던 말 "모임을 두개 나가니 은혜도 두뱁니다" 나도 춘천외에 모임을 하나 더 나가니 은혜가 두배이상,우리 봉화중선생님들이 나외에 4명씩이나 남양주모임을 가고 있어서...  
2367 <성명서> 리니지의 18세 이용가 등급 분류에 대한 우리의 입장 474     2002-10-25
리니지의 18세 이용가 등급 분류에 대한 우리의 입장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18세 이용가 등급 분류에 대한 우리의 입장 2002년 10월 17일 엔씨 소프트사의 리니지가 '18세 이용가' 등급 분류를 받은 사실로 인해사회적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  
2366 누가 이 아이를...2 [1] 393     2002-10-25
*ㅅ이야기 지난 2년간 나한테 수학을 배웠던 아이. 유난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말이 안되는 행동을 많이 해서 특별히 지도를 많이 했던 ㅅ. 어제 아침 제 옆자리의 자기 담임을 찾아왔는데,배를 움켜쥐고 걷지 못하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조퇴하고 싶어서 일...  
2365 tcf수련회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441     2002-10-25
안녕하세요. 저는 교사의 꿈을 품고 있는 최원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ivfer로 활동중이구여, 한양대 안산 캠퍼스 영문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ivf에서 하는 진로적성 세미나에서 박은철선생님을 뵙고 이렇게 tcf 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하기전, 마지...  
2364 Re.. tcf수련회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342     2002-10-25
최원진자매님! 이런 반가울데가... 이번 수련회는 1월 21일 - 24일(3박 4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에서 열립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곧 홈페이지에 게시될 겁니다. 저번 세미나때 제가 얘기 한 것 처럼 참가가 당연히 가능하고 모두가 크게 환영해드릴거예요...  
2363 축복해주세요!-안상욱선생님 [1] 419     2002-10-26
오늘 안상욱선생님이 결혼합니다. 자매는 TEM의 김미성선생님. 춘천교대,제일성결교회 커플로 오랜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의 결혼. 이 가정을 통해 하나님은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어가시겠지요. 결혼식은 신림역근처 웨딩아테네. 시간은 오후1시. 서울,경기에서 ...  
2362 사랑은... 참 힘든 것 같다 [3] 519     2002-10-26
내가 나를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착각... 이 정도면 좋은 교사가 아닐까 하는 착각... 이제 더이상 관계의 문제때문에 힘든 일이 없어 보이는 듯한 착각... 그래~~~ 정말로 그것은 착각이었다. 우리반의 한 아이로 인해 나는 ...  
2361 아이들과 야인시대 [1] 571     2002-10-29
1. 아이들과 "야인 시대" "야아!(긴 함성) 3반 오야봉 지나가신다!"(지난 토요일 5반 ㅇ이가 복도에서 그반 앞을 지나가는 나를 보고 자기반 아이들에게 했던 말) 오늘 4반 수업시간 시작전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 "야아! 3반 오야봉 오신다" 토요일은 결혼식...  
2360 Re..사랑은... 참 힘든 것 같다 [1] 484     2002-10-29
한 아이를 사랑할 수 있기까지 많은 갈등의 과정이 있었어요. 그 갈등의 종지부는 지난 주일 베트남에서 오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서 부터였지요~~~ 자신을 두 번씩이나 정부에 고발을 해서 무려 7년이 넘는 시간동안을 가족들과 떨어져서 감옥에서 살아야 했...  
2359 (학교 축제) 이런 것은 어떨까요? [4] 598     2002-10-31
요즘 각 학교 축제 기간 중 기독학생반들의 활동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노방 찬양(수화 포함), 전도(연극 포함) 등의 행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가 근무하는 대구상고는 오늘부터 '종합전(축제)'이 시작됩니다. 저희 학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