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트에 그 어머님이 가정방문 후기를 올리셨네요. 가정방문 받는 부모님들의 마음입니다~~

"어제 오후에 약속한 시간에 선생님께서 집에 들어오셨습니다.  학부모총회때 떨리는 마음으로 잠깐 뵌것보고 1:1로 우리집안방에 앉아 차를 마시며 아이들에 관한이야기를 했습니다. 총회때는 내아이만 물어보고 왔는데 반 아이들 모두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오히려 1시간이 왜 이리 짧은지 많이 아쉬웠답니다.  우리 식구에게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일지도 모르기때문에  무엇을 물어보고 무엇을 대접해야지 생각뿐 .  결과는 대반족이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어려운 생각보다는 아이를 둔 옆집 엄마라는 생각이들어서 행복했구요.  아이를 재워놓고 남편이란 이런 저런 얘기중에 학부모들이 선생님에대한 나쁜편견이 많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는 한가지 사건만놓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로 넓게 보는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어제 하루를 보냈답니다.  나에게 앞으로 이런 시간이 또 주어졌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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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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