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많은 지역에서 학생초청예배 및 동료교사초청의 날을 가졌습니다.
중앙회에서는 각 지역에서 위와 같은 행사를 추진할 때
지역별로 소정의 행사지원금을 드리고 있는데
올해 그 수가 예년보다 훨씬 많아져서 단체 예산을 초과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일에 우리가 돈을 무리하게 써도 그것이 힘들지 않은 것은
정말 우리가 이런 일을 우리 단체의 핵심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빚을 내어서라고 지원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 지역모임 행사 중에서 소개할 만한 괜찮은 사역 모델이
있어서 게시판에 한번 나누어 봅니다.


(1) 어린이 전도 협회와의 협력

인천, 전주 모임에서는 학생초청예배를 드렸습니다.
회원 선생님들이 반에서 양육하는 또는 결연관계를 맺어 기도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대하여 그 학생들과 같이 식사하고 예배 드리는
특별한 날을 가지셨는데
이날 행사에  말씀을 전해주신 분이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오신 목사님이라고 합니다.

참 괜찮은 사역모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이 전도협회는 어린이 전도 사역에 관한 한 전문가들이시니 우리의 힘만으로
이런 행사를 추진하는 것보다 그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한다면
여러 모로 서로에게 또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 전도협회는 지부가 전국 각지역에 분포되어 있어서
조금만 애를 쓰면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충주지역 학생 연합 예배

수년 전부터 충주지역에는 '어새(어둔 세상에 새 빛을)'라는
중고등학생 연합모임이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모임이 최근 들어 많이 약해졌다가 올해 충주 TCF선생님들을 중심으로 다시 활성화 되기 시작하여
지난 놀토(13일)에 연합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조만간 충주 전유진 선생님이 '사역활동 캠프' 게시판에 행사 자료를 올려 주실 것인데
한번 참고하셔서 한 도시를, 또 그 도시의 청소년들을 하나님께로 돌려드리는
귀한 사역에 자극을 받으시고 또 꿈을 꾸셨으면 좋겠습니다.

(3) 학교 내 불신학생들을 초대하는 "one to one day"

창원 강경호 선생님은 섬기는 창원남고 기독학생반 멤버들과 함께
학교 안에 불신학생 백 여명을 초대하여 복음을 전하는
'one to one day' 행사를 가졌습니다.
1년 동안의 기독학생반 모임을 마무리짓는 너무도 멋진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전직 IVF간사 출신이신 강 선생님은 그간 경험을 적극 활용하셔서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남겨주셨다 생각됩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안에서 이런 사역들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을 또 동료교사들을 초대하여 복음을 전하고
이 거룩한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겠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 이 때에 내년 지역모임 계획을 세우시면서
꼭 한번 이상은 학생들을 또는 동료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역동적인 사역을 꿈꾸어 보시길 바랍니다.
TCF 중앙회에서는 힘 닿는대로 물질로 기도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학교 현실이 입시로 경쟁으로 삭막해진다해도
그럴수록 우리는 복음의 빛을 환하게 비추어 여린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집중!!) 그.리.고.

이번 겨울수련회에 불신선생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추구팀수련회도
열립니다. 이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사랑하는 동료선생님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회 수 :
470
등록일 :
2008.12.14
17:36:37 (*.129.245.21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8165/bc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8165

오승연

2008.12.15
06:34:54
(*.184.201.226)
동의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귀한 사역들~^^

강미영

2008.12.16
15:38:59
(*.240.189.42)
네~~~ 정말 아름답고 귀한 사역들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더욱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손영주

2008.12.16
18:45:16
(*.32.88.2)
그리스도의 사랑에 빚진자로 우리가 무엇을 못할까요? 우리의 한계를 보지않고 믿음으로 비상하시는 여러지역모임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한해 정말 수고하셨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1838 [MK NEST] MK 둥지캠프 안내입니다. 575     2006-05-16
MK NEST  
1837 무거운 마음으로 [2] 484     2006-05-16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가칭) '학교 촌지근절법'을 제출한다는 뉴스가 스승의 날 바로 다음날인 오늘 전해졌습니다. 학생들 앞에 서기 낯뜨겁고 부끄럽습니다. 나름대로는 채택료 거절하며 선배교사들로 부터 받은 눈총을 속으로 삭이면서도 아이들 앞에 그...  
1836 한광우&강현진 샘 결혼 알려드려요~ [5] file 3975     2006-05-16
 
1835 (가정방문보다 쉬운) 일대일결연 [4] 431     2006-05-17
일대일결연을 생각하다가 지역모임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TCF샘들은 제가 전국리더모임에서 그리고 직접 만나서 몇몇분과 얘기를 나눴죠. "연합기도회-일대일결연-아이들과 함께 하는 만남의 행사" 전화 붙들고 여러 얘기를 하다가 "여러가지 부...  
1834 부교재 채택 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392     2006-05-18
보충수업 교재나 수업시간 부교재 채택과 관련하여 학교와 참고서 총판업체에 사이에 떡값이 오고간 내용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물론 제보하신 분의 신원은 비공개하며, 부교재 관련 사례를 수집하고자 하오니 직간접으로 체험하셨거나 갈등하신 경험이 있...  
1833 기독교사대회 2차 등록 마감일 [1] 345     2006-05-20
모두들 잘 모를 듯해서 글을 씁니다. 오늘이 기독교사대회 2차마감일이네요. 오늘까지 12만원이고, 내일부터는 13만원입니다. 너무 갈등하지 마시고, 등록을 하는 것이 어떨가요? 홈페이지 오른쪽의 배너를 눌러 주세요. ^^ 기독교사대회 때 반갑게 만납시다.  
1832 TCF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3] 427     2006-05-24
안녕하세요^^ 좋은교사 사무실의 서헌희 간사입니다. 요즘 64개강좌 96명의 강사들에게 강사카드나 강의계획서, 강의안을 접수받는 중인데, 이를 돕고 강좌도우미 선발 및 각종 문의와 안내를 맡을 연수실무진(수도권 지역 10여분 선생님-강영희,윤남석 샘 포...  
1831 주윤이와 돈 이야기 [4] 628     2006-05-26
오랜만에 이곳에 저희집 사는 이야기 한번 써 봅니다. 초등 2학년인 우리 막내딸 주윤이. 돈계산에 밝은 주윤이 이야기 모음. 주일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주윤아 자켓 너무 예쁜 것 입었구나." "엄마가 사주셨어요. 만원이예요."(샘들이 모두 뒤집어지며 웃었답...  
1830 강월미 선생님 오늘 결혼하셨습니다. ^^ [7] file 1253     2006-05-27
 
1829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가 이제 마무리됩니다. [1] 669     2006-05-30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가 어제 강북에서 끝났고, 수요일 강남모임에서 마무리됩니다. 담임 선생님으로 섬겨주신 정동혁, 정선옥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구에서는 신재식 선생님께서 고생 많이 하셨지요 아울러 강의로 섬겨주신 선생...  
1828 6월 7일 : 짜장면에 우유를 말아 먹든지 말든지... [3] 531     2006-06-01
퇴직하기 전 15년 간, 나는 연수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 고작 받은 연수는 동료의 잘못으로 명단이 보고되어, 받지 않으면 그가 시말서를 써야하는 딱한 사정 때문에 받은, 13년 만의 1정 연수 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아이들로부터 괜찮은 교사라는 소리를 ...  
1827 권미영 선생님 최근 근황 [1] file 487     2006-06-05
 
1826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2] 392     2006-06-08
요즘 우리 게시판이 뜸하네요. 저는 어제 제가 7년간 근무하다가 12년전에 결혼하며 공립으로 옮기면서 떠나온 그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예전 김숙현샘과 함께 섬기던 점심시간 예배모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점심도 굶으면서 찬양으로 모임을 준비...  
1825 밭에 감추인 보화 [4] 572     2006-06-12
지난 금토 대구전원교회에서 열린 1박 2일 일정의 초등전도캠프에 저희반 학생 4명을 데리고 참여했습니다. 이번이 4번째인데요. 팀장이었던 이성우 선생님, 김경수, 신현심, 김수진, 황경아, 김충엽, 김규탁, 김대송 선생님들의 노고로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1824 호나우딩요 [5] 352     2006-06-12
어제 주일 설교 가운데...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자유로움, 창조적인 활동은 성도들의 특징이어야 합니다.... 브라질 축구의 무서움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들 대부분 조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직력이 ...  
1823 어떻게 가입하는건지요... [2] 425     2006-06-14
올해 신규임용된 오정애라고 합니다. 학교에 들어와보니 아이들과 자꾸 부딪히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등 배우고, 나누고 싶어 가입하고 싶습니다. 학교는 인천인데 집이 서울(서부)이라서요.. 서울쪽으로 가입해서 함께...  
1822 월드컵 보도의 이면들(서울신문 6월 14일 게재글) [2] 472     2006-06-16
월드컵 보도의 이면들 ◈ 생각열기 요즘 지구촌 곳곳은 월드컵 열풍에 빠져있다. 방송사마다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고, 뉴스의 상당부분을 월드컵 방송으로 할애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월드컵 열기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조...  
1821 오늘 기도하실 것들- 단 1분씩이라도... [2] 434     2006-06-16
기도수첩을 이곳저곳에서 활용하시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한동안 기도안내를 이곳에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제주 모임과 간사진, 사역팀장님들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은 수첩 참조) *대회를 위한 기도는 대회진행및 준비를 위한 기도(대회 기...  
1820 안녕하세요~ 인천 부개여고에 대해 기도부탁해도 될까요? ^^ [4] 812     2006-06-22
안녕하세요? 인천 부개여고에 근무하는 정윤선입니다~ ^^ 제가 부개여고에 발령받고 일어나는 일들을 적었던 것도 벌써 4년전이네요. 그 이후로도 부개여고에서는 끊임없이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많은 축복을 해주...  
1819 "다 응답되었어요!" [1] 344     2006-06-23
"샘들, 제가 작년 우리 모임 내용 기록한 것을 읽어봤어요. 샘들 작년에 모임에서 기도제목 나누신 내용 보니 다 응답되었더라구요" 어제 남양주 모임에서 이현진 샘의 나눔. 어제도 역시 pbs후에 기도제목을 나누는데 특별히 일대일결연 대상 아이 기도제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