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빌립보서 4장 6-7절 @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네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연구 수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왼쪽 어깨를 다쳤습니다.
얼마전 혼자 나가서 오버 헤드 토스를 시도하는데 어깨가 아파서 하나 이상은 되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학생들 앞에서 시범을 보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던 중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을 주일 예배중에 받았습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네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저는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며 다음날 수업에 임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어깨가 다쳐서 제대로 토스 시범을 보여주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미리 말을 하고 나서 한번 정도만 시도 하려고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한번 이상은 되지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아픈 어깨를 온전히 치유해 달라고 날마다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수업 시간이 되어 학생들 앞에 서서 시범을 보이는데 1개밖에 되지않던 오버 토스가 3개, 5개, 아니 20개도 되는 것입니다.
그 순간 저는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
비록 아픈 상태는 여전했지만 토스를 연속적으로 할 수 있어 시범보이는데 무리가 따르지를 않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비록 어깨가 많이 아프지만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더불어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들이 할 수 없는 상태, 우리들의 노력과 힘으로는 어떻게 되어질 수 없는 상태 비록 시련과 어려움이 우리들을 둘러 쌓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께 집중하며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할 때입니다.
마음으로 끌어 안고 내 자신이 짊어 지고 간다고 하여도 짊어지고 갈 수 없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기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주님께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어 보실 것입니다.
" 네가 할 수 없는 것들 다 나에게 맡겨라. 내가 해결해 줄테니...... "
근심. 걱정한다고, 인간적으로 고민한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께 맡겨 보십시요.
여러분의 어려움들, 주님께서 간섭하지 않으시면 않되는 일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함으로 믿음으로 맡길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말씀하실 것입니다.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네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신 곽용화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 내 자신이 어려움을 만난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만난 것이라는 사실을요...."
하나님께 맡기십시요.
어려움들이 하나님을 만나 꼼짝달싹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것입니다.
아니 이제는 하나님께 죽었구나 하고 말할 것입니다.
끝으로 시편 91편 말씀을 나누며 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조회 수 :
489
등록일 :
2002.09.25
13:13:59 (*.104.188.1)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1571/d9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157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1898 조은하 선생님 축하합니다!!! [5] 460     2003-05-07
우리교육에서 주최하는 좋은 학급문집 공모전에서 대상(으뜸상)을 받으셨군요. (대구남중 1-1 '더불어 숲') 자랑스럽습니다. 역시!!! 선생님의 안목과 솜씨, 제자들을 향한 사랑이 그윽하게 배여져 있을 문집 저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  
1897 강의석 군 사건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2] 460     2004-07-16
지난 주 강의석 군이 학교로 부터 제적 당한 후부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계속 고심해 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7월 10일) 기독교사연합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쳤고, 지난 월요일(7월 12일)에 긴급 설문 조사를 보내고, 화요일(13일)에 강의석 ...  
1896 생명나무중학교 교사모집(선교사자녀+MK) 460     2006-12-06
참된 기독교 인재양성을 위한 전인적 교육의 실현 “하나님 뜻 안에서 ‘이웃의 행복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양육코자 합니다.” [靈]영혼의 사랑과 각성 - [知]배움과 탐구의 열정 - [行]나눔과 섬김의 생활 gk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1895 새로운 홈피가 주는 느낌...여름 !!!! 460     2008-07-01
7월의 시작에 tcf가 여름이 된 듯한 분위기입니다. 수고하신 손길들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2008년의 반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멋진 계획들을 이루셨고 또 앞으로 이루어가실 그 반을 기대합니다. 아름다워진 tcf의 바탕화면처럼 우리의 삶의 ...  
1894 매우 늦은 서평 - 이천년 전 그들처럼... file 460     2008-08-19
 
1893 이슬람 선교사가 교회에서 설교란 제목의 뉴스기사를 보며.. [1] 460     2009-06-15
어찌보야야 할찌... 도대체 이해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전 한숨만 나오네요.. http://media.daum.net/culture/religion/view.html?cateid=100028&newsid=20090615142014716&p=hani&RIGHT_TOPIC=R4  
1892 서울에서 전세버스로 출발하실 분 461     2001-12-25
서울 2.4호선 사당역 6번출구 한빛은행옆 청룡관광 ==== 9시에 만납시다 이현래 02-873-6769 011-9868-6760 그리고 아직 자리 여유가 좀 있으니 추가로 가실 분은 연락주세요  
1891 동상이몽(同床異夢) [7] file 461     2002-07-08
 
1890 두 분을 간사로 세웁니다 [14] 461     2004-03-08
우리 운동의 규모가 커가고 개척지역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간사진으로는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어 이현래(서울 문래중학교), 이형순(전주 신흥중학교)선생님 두 분을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간사로 세웁니다. 두 분의 탁월함들이 공동체에 선한 열매들로 나...  
1889 선생님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1] 461     2005-09-02
2000년에 담임을 했던 한 녀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역을 사흘 남겨둔 현역군인인데 전역하면 바로 저를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교대에 갈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겠답니다. 본인은 대학재학중에 군에 갔는데 어떤 계기가 있어 반드시 교대를 나와서 초등학교...  
1888 Re..감사합니다. [1] 462     2001-11-30
참 고마운 말씀입니다. 경복여상이라니 또 반갑네요. 저번 수능감독을 거기서 했거든요. 그럼 일단 다음주에 가보려고 하는데 신세 좀 지겠습니다. 월요일쯤 연락드릴께요.  
1887 재식 - 아빠, 현정 - 엄마 [13] 462     2002-11-08
Home Coming Day 행사를 잘 마치고 오늘 드디어 신재식, 최현정 부부가 아들을 만났답니다. 파티마 병원, 분만실을 크게 울린 아이의 첫 말은 당연히 "아빠! 엄마!"였답니다. (아이의 사이렌 울음소리를 번역하면 이렇게 됩니다. 혹자는 "할렐루야, 아멘"으로 ...  
1886 확대간사회의를 가집니다 [9] 462     2003-06-27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임간사님들, 실행위원선생님들, 그리고 현 간사님들께 알려드립니다 현 시국 품기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 연약, 신생지부 지원 기독교사연합운동 동역 전주,제주 수련회 신 간사진출범 1기 평가 등등 같이 고민하고 나눠야 할 사안들이 참...  
1885 추석연휴 첫날-추석과 달님(?)과 하진이 [1] 462     2003-09-10
주부가 명절 전날 이렇게 한가로이 인터넷을 할수 있는 것은... 효도방학중인 아이들 덕분. 1.눈뜨자마자(오늘은 실컷 잠을 잤지요.아이들이 눈을 뜨자마자 하나씩 엄마품으로 모여서 진하게 안아주고 이얘기 저얘기를 했답니다) 하진이 "엄마! 난 달님한테 뭐...  
1884 EBS 프로그램 <부모> [1] 462     2004-03-03
3월 1일부터 EBS에서 라는 제목의 60분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우연히 EBS를 보다가 낯익은 얼굴이 나오길래 자세히 봤더니 윤선하 선생님이 나오시더군요. 와~ 막힘없이 술술 나오는 그 말씀이 예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초등 1학년을 입학...  
1883 2010 기독교사대회 365일 중보기도팀 모집 [3] 462     2009-08-19
2010 기독교사대회를 위한 중보기도팀을 모집합니다. 거의 정확히 1년이 남은 2010 기독교사대회! 현재 기윤실에서 대회 장소를 둘러 보며 슬슬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12 기독교사대회를 맡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한 TCF에서도 이번 대회에 기도로 동참하...  
1882 TCF 브러셔..곧 나옵니다! file 463     2002-04-21
 
1881 시간외근무 고민... [1] 463     2003-03-15
샬롬! 선생님들 모두 학년초라 많이들 매우 바쁘시겠군요?... 저도 이 문제때문에 많이 고민이 되어...여러 좋은 선생님들의 조언좀 구할까 하고 체면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번에 대규모 학교(49학급, 1770명, 충남에서 제일 큰 학교 )의 공업고등...  
1880 수련회 준비하면서 어려움 두가지 [3] 463     2003-08-06
우선 조장 문제입니다. 최소한 30~35명의 조장이 필요합니다. 원래 지역별로 조장 지원해 주신분이 꼭 35명이었는데, 한두명씩 사정이 있어서 조장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하신 분들이 생겨서 지금 조장 가능인원이 20명에 불과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제대로 조...  
1879 건의사항입니다. [3] 463     2003-08-08
저는 이번 수련회기간중 자유시간에 보성녹차밭현장체험학습을 꼭 하고 싶습니다.천안에서도 버스를 타고 유관순기념관과 독립기념관 그리고 병천순대집에 간것이 아주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전주에서는 꼭 보성녹차밭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싶습니다. 꼭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