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tcf(전국기독교사회) 겨울수련회

< 이만열 교수가 전하는 역사 속의 교사와 하나님 나라 >

                                                                                                                     서상복 목사 정리

 

   하나님 나라는 그 시대마다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성경을 전하고 읽게 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었다. (19세기 말)

하나님 나라는 성경을 통해서만 이해된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성경을 정확하게 가르치기 않고 있다.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 구속사의 큰 그림으로 가르치고 그 것을 오늘 날은 어떻게 실현하는가? 는 가르치지 않고 개인 복과 성공과 교회 성장에 더 핵심을 가진 말씀으로 보게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가장 많이 약화 시키는 일이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 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빛과 소금됨이 바래진 현상이라 하겠다.

 

   ○ 존로스(John Ross, 1842-1915, 나약한), 최초의 성경예수셩교젼셔1882-1887간 번역하여 보급하였다. 스코틀랜드 장로교 중국에 파송한 선교사,

   ○ 서상륜, 백홍준 : 존로스선교와 함께 성경번역과 보급에 앞장 섬

   ○ 권서: 성경번역 된 것을 보따리로 지고 몇 개의 지역을 한-두달 걸어서 돌아다니며 성경을 보급하고 돌아와 다시 성경을 가지고 그 일들을 반복한 이들을 권사라고 하였다. 이들에게서 성경은 보급되었고 그로 인해 믿는 이들이 급속도로 일어났다.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되었다.

 

2. 전근대사회와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탈바꿈 시대의 하나님 나라는 남녀 평등이 이루어지고, 도둑질과 거짓말을 내려두게 되고, 혈통신분제가 폐지되어 양반과 천민이 구분이 없어지고, 부정부패가 없어지거나 대항하는 것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졌다.

 

   ○ 박선출 : 백정 출신인데 진주에서 제일 활발하게 일어났던 형평운동의 중심에 있었다. 훗날 장로가 되었으며 독립신문에도 그의 활동이 실렸다.

   ○ 길선주 : 연동교회, 이런 정신으로 인해 평양대부흥 운동의 도화선이 되게 했다.

   ○ 1899.3.1. 대한신문회보에 부패한 윤덕영관찰사가 기독교인들의 항의로 파직을 당했다. 그 후로도 울산, 평양 등등 지속적으로 기독교인의 고으이와 정의를 향한 운동이 있었다.

 

3. 20세기 초는 주권확립과 조국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이루어 갔다.

   ○ 이준 열사 : 연동교회, 법관출신, 안중근 : 캐톨릭,

   ○ 우현준, 우덕순 이재명 의사      김구

   ○ 전덕기 목사 : 감리교 산동교회, 가난한 자 돕고 구하기, 신채호 등과 함께 국권회복, 안창호와 함께 1907년 신민회 조직 국권회복에 앞장 섬, 전덕기 목사의 장례식에 남대문 시장 사람들과 각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장례행렬이 10여리에 이르렀다고 한다.

 

4. 일제강점기에서 국권회복, 나라 만들기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갔다.

3.1운동과 실력양성, 신사참배 반대 등으로

   ○ 남강 이승훈 선생: 3.1독립운동 주최이며 33인 독립선언 대표 중에 16명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다. 이중 대표임에도 15명을 대표로 내세운 천도교 손병희에게 전체 대표를 하라고 양보도 했다.

   ○ 전체 대략 1.5% 차지하는 기독교인들이 17-22%정도 일본군들이 3.1독립운동 주동자들을 잡았을 때 기독교인 비율이라고 파악하였다.

   ○ 나라 만들기 - 임시정부 수립, 순종이 일본에 주권을 포기할 때 독립선언과 같이 중요한 대동단결선언을 통하여 이제 주권은 황제가 아니고 일본도 아니라 백성이 주권을 갖는다고 선언하면서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된다. 1919년 민족대표 29명을 세우고 임시의정원을 세워 4.11일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고 임시헌장도 만든다.

   ○ 손정도 목사 : 정동제일교회, 임시정부 임시의장을 맡아 임시정부의 법적 뒷받침을 하며, 독립운동과 목회를 병행했다.

   ○ 도산 안창호 : 민족을 일깨운 설교가이며 선각자이다. 독립협회 운동, 평양에 교회와 학교를 세움, 1902년 미국으로 가 교민들을 돌봄, 미국에서 .흥사단도 조직해서 활동, 재미교포들로부터 정부수립자금과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활동했다. 1907년 전덕기 목사와 함께 신민회 조직’, 마산도자기회사를 운영, 통합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고서도 이승만 대통령 추대 후 장관자리를 권할 때 사양을 했다. 여성문제도 돈문제도 부정부패 문제도 하나도 없는 깨끗한 분이었다. 연설을 잘하면서도 매번 치밀하게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전해온다.

   ○  주기철. 손양원목사

   ○ 최봉석목사(최권능목사) : 1920년대, 100개 이상교회 세우고 4개이상 학교를 세움, 예수천당신앙 정립과 확대, 40년대 옥사에서 신사참배 저항으로 순교,

 

5. 해방 후 시대적 과제 : 일제잔재 청산, 분단국토 통일, 민주주의 실현

   ○ 40-50년대 : 함석헌선생

   ○ 60-80년대 : 인권민주화 운동, 통일운동 - 장준하, 김관석목사

   ○ 80-90년대 : 문익환목사

   ○ 90년대 : 북한경제 어려움, 북한 돕기 - 홍정길, 권호경

 

6. 지금 현대는 어떤 것이 시대적 과제이며 기독교인들은 이 시대적 과제를 책임져야 한다. 교회에서만 하나님 나라말고 세상에서 그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어야 한다. 직장에서 살아내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시대적 사명을 온몸으로 받으며 살아내었던 기독교 스승들처럼 우리도 그리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져 간다.

   ○ 분단국토 통일 준비

   ○ 정치의 부패, 국민들의 민주주의 실제교육 부재

   ○ 경제의 대기업 중심과 정부와의 밀착, 부동산 투기, 바른 경제 배우기 못함

   ○ 교회의 타락, 기복주의, 신천지 등의 이단들의 손쉬운 점령, 말씀의 바른 해석부재,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

   ○ 국영수 중심의 몰입교육, 교육의 인성교육, 문화교육부재, 개인과 국가의 정체성 교육부재, 생각의 빈약함

   ○ 청소년 실업문제

   ○ 노인문제, 청소년문제

   ○ 이혼문제, 결혼기피현상, 출산기피현상, 홀가정 증가, 다문화문제

   ○ 성적 타락, 동성애문제, 혼전성관계, 혼외 성관계, 성매매

   ○ 세월호나 국정논단 사태에 대한 자각과 책임

   ○ 상처의 시대 : 정신적 장애 증가, 알코올..인터넥.게임..관계..약물 중독증가, 정신질환자 증가, 에이즈 증가

   ○ 국정교과서 문제 보는 시각

      1) 교과서는 세계적으로 국정화에서 검인정으로 검인정에서 자유발행으로 변천된다. 한데 근데 북한과 베트남 등 전치국가에서 하는 국정화로 되돌아 가고 있는 것이다.

      2) 역사는 한가지로만 해석하면 독재나 전체주의 국가이다. 세계 모든 선진국은 역사해석을 다향한 각도로 할 수 있도록 열어 둔다. 한데 나라에서 일괄 한가지 해석을 하게 되면 나라 국격이 북한과 베트남과 같아 지는 것이다.

      3) 내용면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대표적인 대한민국 수립을 1948815일로 국정교과서는 말하지만 실제로 1919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정부 수립 때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이미 대한민국을 건립하고라고 밝혀 두었는데 대한민국을 30년이 뒤로 정통성을 후퇴하게 하고 3.1운동과 독립운동, 임시정부의 모든 수고와 정통성을 뭉게 버린 처사이다. 미국도 미국건국을 임시정부 수립부터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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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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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이나 친구의 복음 우선이라는 말씀이나 다 같은 말씀이라고 봅니다. 만일 선한 사마리아인의 강도 만난 사람을 구제하는 행동과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간 레위인 또는 제사장의 행위 중 어느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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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을 때마다 매번 수고해주시는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피곤은 좀 풀리셨는지요?... 정말 저도 동시에 목격했지만 아찔했습니다. 우리가 1차선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등에서 식은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이제는 두시간 넘는 거리는 가능...  
3214 Re.. 세번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무사고 운행 [2] 1206     200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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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경 2호선 성내역에서 유수현선생님의 차로 구미를 향해 떠났습니다. 저와 이민정선생님, 그리고 오늘 처음보는 전선생님, 의정부에 근무하시는 박선생님이 타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요일 오후인 오늘의 고속도로는 고속도로가 아니었다는 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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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Re..항상 힘이 되는 것은... 855     2001-11-06
항상 힘이 되는 것은 말씀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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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심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일본에 와서 매일 들어오는 곳이 있다면, 기독교사회입니다. 하루의 일과가 되어버린 지금, 더욱 없어서는 안되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매일의 힘은 교사회에 들어오면서,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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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임이 PBS를 시작한 게 5년 정도 되나요. 그러니까 박영덕 목사님께서 도영하시기전 매달 한번씩 강해설교를 해주셨는데 항상 그 날은 평균 회집인원수를 웃돌았어요. 하지만 1년 후 하지영 선생님이 용기를 내어 격주 PBS를 시작했지요. 하지만 예습해 ...  
3208 격주모임에서 매주 모임으로.... [1] 1130     200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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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7 Re..정보부장보다는....연구부장이 더... 841     2001-11-06
정보부장보다는 연구부장이 더 힘이 세지... 정보야 연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 성규로부터 지안후배 일 잘한다고 이야기 들었다. 연구 부장님.. 열심히 하시고..  
3206 게시판에 글 올리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1] 909     2001-11-06
몇번이나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글을 써 본다. 옛날 TCF의 다락방은 천리안에 있었다. 그리고 레스토랑같은 곳이 아닌 시골집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글솜씨가 없어도 글을 쉽게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형일형제가 너무 잘 만들어 놓아서 시골...  
3205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신 하나님! [1] 974     2001-11-06
저도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제주도의 모임소식,홍순영선생님 결혼식에 어렵게 다녀오신 이야기,일본 소식,... 모두 반갑고 이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전국의 TCFER가 교제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어느 미혼 선생님과 넌크리...  
3204 자동차 운전을 배우지 않으려고 했는데... 908     200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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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2 Re..수능 감독관인데 복도 감독이라서... [2] 1116     200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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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 Re..전 글에 대하여 [2] 1016     200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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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 수능 감독관인데 복도 감독이라서... 1135     200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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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9 저는 수능1세대입니다. 1328     2001-11-07
저는 94학번 수능 1세대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갈때 연합고사에 처음으로 주관식이 도입되었고 제가 대학에 들어갈때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되었습니다. 게다가 또 처음으로 수능을 2번 쳐서 더 잘나온 점수를 가지고 원서를 냈던 아주 특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