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이 기독교사대회 1차등록 마감 1일 전이네요.


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가장 은혜가 많았던 대회를 꼽으라면

원주 연세대에서 있었던 2002년 기독교사대회입니다.

98년 만큼 대회 첫날 가는 길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던 그해 대회에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간사 생활,

"지역간사가 뭐 하는건가요?"

"...그냥 전화하고 연락을 잘 취하면 되는 겁니다...^^"

"?"


그처럼 지역간사가 뭔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1학기를 보내고

제 마음에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건가요? 가르쳐주세요

제가 무엇으로 이 단체와 교육계를 섬길 수 있나요?'


세쨋날 밤, 정영찬 목사님 인도로 드려진 기도회에서

하나님은 제게 분명한 말씀을 주시더군요.


"지역모임을 개척해라... 네가 지역간사 쟎니."


그때 제 안에 뜨거운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건 잘할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넘치더군요.

그로부터 시작된 지역모임 방문...

이제 청주에까지 이르렀네요.


저는 이번 기독교사대회가 무척 기대가 되어집니다.

주강사 목사님이 그때 저를 특별하게 도전하셨던

정영찬 목사님이시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버지께서 제게 또 어떤 도전을 주실지

어떤 말씀을 주실지

무척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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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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