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나희철


Subject
다들 울고 있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반 아이들과 함께 하림이에게 축복송을 불러주었습니다.
"애들아, 하림이 위해서 축복송 불러주자. 수화로 하지 말고 그냥 하림이 향해 손 펼치고 "
"애들아, 울지 말고 잘 불러야지. 너희가 축복송 잘 해주어야지 하림이가 축복 받고 잘 살지."

하림이도 다른 친구들도 벌건 얼굴이 되어 울기 시작했습니다.

"애들아! 부탁이 있다. 오늘이 하림이랑 마지막인데 선생님이 하림이 위해 기도해 주고 싶어. 기도할께."

"하나님.... "

여지 저기 소리내어 아이들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회장의 인사를 받으며
"애들아, 하림이 마지막인데 손 한번씩 잡아주고 가렴."
그리고선 책상을 정리하려 않았느데...

아이들이 하림이를 둘러 싸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게중에는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그 중에 디모데 선민이가 하림이를 부둥켜 안고 울며
'너 하나님 믿고 교회 가야돼. 꼭..."

디모데 아이들을 비롯해 몇 몇 아이들이 남아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
하림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네요.

우는 하림이를 달래며 몇 몇 아이들이 웃으며 이야기 하네요.
선민이가 울음을 그치고 웃으며 "너 나한테 매일 메일 보내야돼. 안그럼 폭탄 메일 보낼꺼야! 그러니 디모데 보경이가 하림이 두 손 붙잡고 울며 ...

이제 아이들을 추스려 나가야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여 주세요.
저 아름다운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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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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