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경기지역에 서일향입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숙소가 우연히 강원도지역선생님들과 같은 방이어서 강원도 선생님들과 많이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219호를 사용하신 5분의 강원도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특히 우리의 새로운 그리고 싱그러운 왕언니되신 민애리자 선생님과의 즐거웠던 대화시간, 속초에선가 온 허언영선생님 특유의 멋진 손짓 눈짓 목소리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또 저희 조원이었던 정선지역 개척자 권미영 선생님, 그리고 이름 틀릴까봐 말을 못하겠는데 ^^;;; 조용한 모모 선생님(제가 원래 이래요!) 늦게 오셨던 박현숙선생님(우리 학교 백승자 선생님이 안부 전하시네요. 박 선생님,백샘에게 꼭 멜 보내주세요? 무슨 소린지 아시죠??)
저는 이번처럼 강원도사람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강원도 선생님들 참 재밌더군요. 다들 거기서 무슨 동문회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강원도의 생활얘기는 참 이국적이었어요. 그곳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애리자 선생님, 다음번에도 선생님의 재미있는 수학얘기를 들을 수 있겠죠? 그리고 저와 함께 연극하실 때 적그적이고 활기차게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감사했어요.

그리고 연극팀 선생님들, 먼저 대본을 만드신 이성우, 김에스더 선생님 정말 고맙고요...또 배우로 활약해 주신 십여명의 모든 선생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배우들의 특징이 상당수 신인이었는데 낯선 곳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내숭 떠시는 선생님 하나 없이 몸을 아끼시지 않고 망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선생님들이 하신 연극이 바로 우리의 삶이 되어 각처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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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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