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문장이 명제인지 말하여라.
만일 명제이면 참인지,거짓인지 밝혀라.
1번. 화성은 멀다

(S: 아이들, T: 수학선생)
T"얘들아! 이 문장이 참이야,거짓이야?"
S"참이요"
T"아니야"
S"화성 멀쟎아요"
T"아니야. 우리 기준으로는 멀지만 하나님이 보시면 한걸음도 한되니까 참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야"
여기저기서 S" 하나님이 어디있어요"
"믿으면서 착실하게 생활하라고 만든 가상의 존재일 뿐이죠"
심지어 아버지가 안수집사인 윤이 하는 말" 야 어디있긴 어디있어. 오민주 맘속에 있지"
-민주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주일 하루종일 봉사하는 아이.
매일성경으로 매일 집에서 QT하고 와서는 학교에서 두세번씩 다시 살펴보는 아이.
또 한 아이는 즉석에서 연습장을 책 모양으로 겹겹이 접은후
십자가도 그리고 성경책이라고 써서 그 안에 하나님을 욕하는 내용을 순식간에 적고...
그러면서 제 눈치를 보는 아이들.
우선은 그냥 차분하게 수업을 진행.
그리고서 점심먹으며 생각해보니,
오히려 "하나님"이라는 한마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
그들로 인해 감사하네요.
제가 전할수 있는 동기가 될수 있으니까...
다음 수업시간에는 "원숭이는 인간이다"라는 명제를 던져주고
창조와 진화의 관점에서 접근을 해볼까 해요.
...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하는 TCF되기를!
조회 수 :
686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3.10.08
13:23:42 (210.99.88.125)
엮인글 :
http://www.tcf.or.kr/xe/diary4/109459/bbd/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9459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85 ^^오늘 확정된 우리 반 반가~입니다! 김영신 2005-03-10 693
84 오늘도 용두사미 [2] 윤선하 2003-09-23 697
83 아이들 이름을 이렇게 외웠습니다. [5] 이성우 2005-03-05 699
82 영훈고 순결서약식 자료 공유 [1] 최관하 2004-07-05 700
81 첫 출근 조정옥 2003-03-03 701
80 비 오는 날 영화 한 편 <아름다운 비행~> [1] file 홍두준 2005-03-17 702
79 저 또한 감사*^^* [1] 김미정 2005-03-19 702
78 제 작은 홈피 최관하 2004-06-12 704
77 천주교학교의 지영이 최관하 2004-02-03 705
76 부모의 눈물 [2] 류주욱 2005-03-21 712
75 봉고차 간증 모두 최관하 2004-02-05 713
74 "민들레를 사랑하세요" [2] 이민정 2003-09-29 716
73 바쁘지만 감사한 3월 [1] 김정애 2005-03-19 717
72 부족한 교사 [2] 쏘림 2003-12-09 718
71 고3이라 더 새벽기도 가요 [2] 최관하 2004-07-29 725
70 쪽지편지를 써요 file 최관하 2004-07-06 728
69 참 따뜻한 세상입니다 [1] file 최관하 2004-07-15 733
68 사영리 전하기 [1] 강영희 2003-12-03 736
67 술자리 간증 [2] file 최관하 2003-11-14 737
66 행복 주심 감사 [1] 여은미 2005-03-18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