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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새학기를 맞이할 무겁고도 겁이 났습니다.
학교 분위기나--- 제가 맡은  학급에 학교의 명인(?)이
많은지라.. 이제 만 4년의 경력으로 힘드리라 생각했습니다.
첫주에는 혼자 훌쩍이기도 좀 했지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염려와 심란함..
그리고 나의 편견---

문제아로 인식 됐던 아이들과  어떻게 1년을 엮어갈지 참
막막했는데--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와 사랑을 주셔서
요즘은 참 행복합니다.  사랑이 나와 아이들을 변화시킴을
확인하며 그간 교사로서 좋지 않았던 습관들도 좀씩
고쳐 가고 있구요. 저도 변하고 아이들도 변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한 날들이지요.
(사실 아이들의 마음을 일일히 알지 못하지만..^^)

이런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말씀 많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복과 감사가  지속되길 바라며...

행복에 겨워 글 남깁니다.



집 키보드가 이상해--- 글쓰기가 쉽지 않네요. 어서 교환해야지..^^ 그래서 짧게 적습니다.
* 전형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3-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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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3.18
22:47:53 (211.232.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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