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회의에 참석한 홍인기 샘의 글인데 제가 조금 다듬었습니다.)

40만 교사들에게 호소하는 기자회견
교사들이 지금 우리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100분 토론 때 다 하지 못한 내용을 담아서, 교원들에게 충심으로 우리의 입장을 알리자는 이야기였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교원단체들의 본격적인 투쟁이 있기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원래 이번 수요일하려고 했으나, 한주 미루고 충분한 내부 설명을 한 후 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교원평가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서명운동
교원평가를 반대하는 목소리에 합리적인 교원평가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묻혀있기 때문에 건전한 일반 교사들의 목소리가 표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서명을 교사들에게 호소하는 제안이었습니다. 집에오는 길에 바알에게 무릅꿇지 않는 7000명이 있음을 확인하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만명만 서명해도 기적이고 10만명만 서명하면 모든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데(서명해서 적은 수가 나올 가능성이 너무도 많은데) 왠지 끌립니다.

교원 평가 시안 발표
김진우 선생님 중심으로 교원평가에 대한 우리의 구체적 시안을 발표해서 교육부의 안이 얼마나 허접한지 보여주기로 합니다.

교원승진구조 개편 논의 확대
시민단체와 언론을 동원해 교원 승진 구조의 개편논의를 본격화 함으로써 우리의 진정성을 교사들에게 보여 주려고 합니다.

토요일 대의원 총회와 회원 교육
좋은교사 운동의 의사결정구조에서 있어서 회원들이 소외된 듯한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정책팀과 사무실의 속도를 일반 회원들이 따라오기 힘든 현실입니다. 사실 일부 논의는 저도 따라잡기 힘듭니다.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다시 한번 우리의 의견들을 결집하는 대의원 회의를 토요일 열고 우리의 의견을 담은 선전물을 제작해서 토요일에 온 대의원들 손에 들리워 전국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위의 논의를 보셔서 알겠지만 짧은 일정에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의 구성원이 얼마인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알죠. 정말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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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5:07:49 (*.38.4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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