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청주막내 윤큰별 예비교사 입니다.

 

새학기 시작으로 많이들 바쁘시죠?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청주를 떠나서

잠시 바다 건너 옆동네로 지역모임을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배움의 공동체(?) 도쿄에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남들과 다른 부분이 발달하여

친구들이 노량진으로 향할 때, 저 혼자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기독교사 단체 최초(?) 도쿄지역모임 창설!

가까우면서 먼 나라, 비슷한 듯 하면서도 너무나 다른 나라 일본.

교육도 그런 것 같습니다.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르고,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1년간의 어학연수가 일본행의 목적이지만 (일본어교육과 아닙니다 ㅋㅋㅋ)

일본의 교육, 교육문제, 사회문제 등 여러가지가 저를 일본으로 끌었던 것 같아요.

일본어가 능숙해지면 일본학교를 방문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_+ ㅋㅋㅋ

 

효숙선생님께는 저의 생활을 '도쿄지역모임' 이라고 했지만 ... 이름뿐인 유령회사 같은 분위기?

감사하게도 크리스챤 일본인 친구 세명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발령받았습니다.

일본인 크리스챤 교사를 통해 일본의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도쿄지역모임'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중보기도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

대표선생님을 비롯하여, 저를 아껴주시고 저의 후기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미리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떠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떠나기 전까지 너무나 복잡했습니다ㅠ

1월 중순에 도착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겨서 또 한번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조금 살만해져서요 ㅋㅋㅋ

 

수련회, 리더수련회 등의 큰 행사에 제 글이 묻혀 관심 못 받을까봐

이제서야 글을 남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절대. 절대 아닐겁니다.

 

저를 아시는 선생님들은 기도하실 때 생각나시면 조금씩 해주시고

모르시는 선생님들도 훗날 TCF의 일꾼으로 자라날 예비교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카타 초등학교를 가다!

얼마 전의 일본여행 중, 후쿠오카에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중, 하카타 초등학교가 생각났습니다!

('학교를 만들자'  행복한 책 읽기에 제가 쓴 글이 있습니다. 링크하는 법을 몰라서요...)

 

책에서 보던 그대로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연예인을 실제로 본 듯한 기분이라고 할까요?

일본은 외부인이 학교안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기에,

무작정 교무실로 찾아가서 선생님께 제 소개를 하고, 학교를 둘러봐도 좋냐고 허락을 받아

학교외부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전에 연락을 했더라면 학교안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하카타 초등학교의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마치며

1. 혹시 일본의 자유학원(自由学院)에 관심 있으신 선생님 계신가요?

2. 저와 밥 먹자고 약속하셨던 선생님들은 유효기간을 1년 늘려주시면 ... ㅋㅋㅋ

3. 글을 다 쓰고 알았습니다. 사진은 아래가 아니라 위에 보이는군요.

오승연

2011.03.08
09:04:44
(*.184.206.254)

우와~ 큰별샘.. 일본에 가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글을 남겨주시니.. 감사하네요~~^^

일본에서 좋은 경험들 많이 하고 오길 바래요..^^

윤큰별

2011.03.08
14:32:01
(*.197.106.199)

저도 선생님과 같이 섬에 살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응원감사합니다. 생각나실 때 기도도 부탁드릴게요:)

오승연

2011.03.08
18:48:41
(*.184.206.254)

기도할께요~^^ 큰별샘, 화이링~!

이형순

2011.03.08
12:35:21
(*.55.9.30)

우와~ 도쿄지역모임이라...추카추카!

이제 세계로 뻗어가는 TCF군요. ㅋㅋ

윤큰별

2011.03.08
14:34:38
(*.197.106.199)

대표선생님은 모르시는 일입니다 ㅋㅋㅋ

TCF의 짝퉁  PTCF 입니다.  Pre Teacher's Christian Fellowship:)

어남예

2011.03.08
15:53:31
(*.54.64.1)

저번에 효숙샘한테 듣긴 들었는데...

건강하게 지내시고 꼭! 한국으로 돌아오세요^^

윤큰별

2011.03.08
18:53:33
(*.197.106.199)

감사합니다.

아직 청주에서 끝내지 못할 일이 있어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효숙선생님이랑 친하신 것 같던데 ...

우리 효숙선생님 시집... ㅋㅋㅋ

노효숙

2011.03.08
17:37:38
(*.51.222.51)

사진과 제목만 보고 클릭했는데, 임대 아파트에서 불법 게임장 운영하는 줄 알았네요 ^^

큰별 반가워요~ 역시나 거기서도 잼있게 살고 있군요. 도쿄지역모임 이야기 자주 들려줘요 ㅎㅎ

윤큰별

2011.03.08
18:55:00
(*.197.106.199)

임대아파트에 살 돈도 없습니다 ㅋㅋㅋ

가난한 유학생입니다.

 

일본소식, 일본교육에 대해 종종 전해드릴게요^^

안준길

2011.03.15
22:15:54
(*.224.64.62)

큰별샘! 역시 일본에서도 도쿄지역모임으로 신선한 이슈메이킹 해줘서 반갑고 좋습니다. 도쿄에 방사능 소식이 있어 그렇잖아도 걱정이 좀 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378 Re..아 감독님! 359     2002-01-04
그립습니다. 모두... 짧은 시간에 애 많이 쓰셨어요. 기획력과 구성력이 돋보였습니다. 평범을 뛰어넘는 은사를 부여받으셨더군요... 춘천에서 뵙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_^  
377 조리 기능사에 도전합니다! [4] 556     2002-01-04
저의 큰 단점이자 장점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일단 벌여놓고 본다입니다. 올해의 결심 한 가지를 드디어 실천에 옮겼습니다. 오늘 요리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양식 조리사반' 처음에는 누나가 "너 아예 요리사 자격증을 따는게 어때?" 속으로 정말 누나 맞...  
376 사진찍히느라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 382     2002-01-04
선생님들 반갑니다. 한병선이예요. 슬라이드 쇼와 사진 찍어준 여자 입니다. 게시판에 오니 수련회 생각이 나는 군요. 개인적으로 큰 고민이 있으면서 수련회에 갔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과 같이 있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특히 저 혼자만 교사가 아니라...  
375 이런 경우라면 당신은 어찌 하시겠습니까? 471     2002-01-04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이 글을 읽으면서 굳이 교대에 이런 제한을 둬야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장애인은 교사가 될수 없는 것일까? 교육활동을 완전히 할수 없는 장애인을 제외 하고는 충분히 업무를 수행할수 있지 않습니까...이렇...  
374 그물을 다시 던져라.??? [1] 451     2002-01-04
수련회 가기전의 마음은 1년의 모든 수고가 허무하게 끝을 맺은 기분이라고 할까? 1년동안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 겪으며, 끔찍히도 사랑했던 아이들. 4시간 넘는 출퇴근 시간에도 그 아이들 생각만 해도 참을 수 있었던 나날들이었는데, 12월의 카페를 우연히 ...  
373 저희 학교가... 397     2002-01-04
2학기 말쯤에 기도 부탁으로 띄웠던 이야기를 기억하실런지... 저희 학교가 농어촌 점수 부여 학교가 되었다는 얘기를 방금 들었습니다. 농어촌 점수 부여 학교에서 최종적으로 제외된 걸로 알았는데, 확정이 되었다네요. 원래는 6학급 소규모 학교인 이 곳에 ...  
372 육아일기 519     2002-01-04
서울에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지만 오늘처럼 아기를 보는 일이 제게 주어질 때는 난감합니다. ^^; 지난 여름 조카 3명을 한꺼번에 보면서 처절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장한 각오로 오랫만에 모임에 가시는 부모님께 인사를 드...  
371 Re..임산부를 위한 수련회 활용 팁 좋았습니다. 389     2002-01-04
임산부를 위한 수련회 활용 팁을 책자로 펴 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70 Re..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438     2002-01-04
감사합니다.  
369 Re..반갑습니다. 432     2002-01-04
수련회에 참석하면서 차안에서 심은희 선생님께 선생님의 소식을 좀 들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때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쉽네요. 런던에서 잘 지내시고요.... 다음에 또 뵐 날이 있겠지요.... 건강히 잘 지내세요.  
368 Re..안녕하십니까? 345     2002-01-04
집에 와서 선생님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하며 아내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주일학교를 위해 헌신하실 선생님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좋은 선배를 알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그 굵은 목소리가 아직도 선합니다. 다음 수련회때도 또 뵙고 싶네요. 말...  
367 Re..눈에 선합니다. 380     2002-01-04
이유리 선생님이 눈에 선합니다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사시는 선생님이 되시기를 바라며 다음 수련회때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제겐 기쁨입니다.  
366 큰돌과 작은돌 381     2002-01-04
 
365 Re..사진을 정리하며... 330     2002-01-04
사진과 리코더의 만남? 사진과 주~~욱 샘의 만남! 너무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수련회 때 마다 후배들과 함께 나타나시는 샘의 모습 ! 너무 아름다워요.  
364 Re..처음 참석한 수련회 393     2002-01-04
와우!! 유리선생님의 이름을 본 순간 가슴벅참을 느끼며 잔잔한 글을 읽고 있자니 저의 마음까지도 잔잔해 지는 군요. 선생님의 예쁜 마음을 읽고 있으니 저까지도 예뻐지는 것 같아요. 더예뻐지면 안되는데 ㅋㅋㅋㅋ 하나님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쁨...  
363 Re..베드로가 보고 싶군요 ^_^ 2조? 351     2002-01-04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갑자가 베드로(모두들...)가 더욱 그리워졌습니다. 잘들 계시겠지요? 저도 두 번 째 참가한 수련회인데 모두들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 2조 선생님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늑대와 여우에 남겨두고 온 팥빙수 생각...  
362 PBS방법론 정리 - 선택강의 중 이용세강도사님 file 456     2002-01-04
 
361 영화감상기 '두사부일체' 539     2002-01-03
[조폭 영화 일색. 앞으로의 한국영화 과연 어디로?.. ] 식상한 헤드라인이다. 이런 식의 문구에는 더 이상 눈길이 가지 않는 요즘이다. 조폭영화.. 뻔한 스토리 식상한 얼굴들, 여기 저기 적당한 코믹 요소와 약간의 감동적인 요소, 그리고 폭력성을 적당히 섞...  
360 모두들 평안하십니까? 372     2002-01-03
며칠전에 일년칠개월만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심은희, 나애경, 정경희 쌤들의 만남은 저에게 더 없이 기쁜 즐거움이었습니다. TCF 쌤들 ...... 모두들 잘 계시죠 ? 정말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  
359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976     2002-01-03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은... 내 소망의 근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과 죄책감, 부끄러운 마음의 근원이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아렷한 저 편의 기억이 되버린 어린 시절... 힘들어하는 이들을 대하노라면, 울며 기도하는 이들을 보노라면 상처는 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