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고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
그리운 TCF선생님들....
여전히 이곳은 따스히 저를 맞아준다고
믿.어.도 돼죠?
 
긴~~~겨울잠을 잔 것처럼
오랫동안 잠~~~수하였습니다.
세상과

타인과

세상의 요구들과의

접촉을 멀리하며 지낸 1년간의 공백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고요히

저의 허물어진 내면에

절실히 엄마의 손을 필요로하는 우리 가족에

허접한 저의 지성에게

전환점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해놓은 것도 없는 시간들이지만

다.만.

제 내면을 깊이 응시하여 수긍하여

저 자신에게 더 솔직해졌어요.

 

그 모습이 못난 모습이어도

저 자신이었음을 긍정해온 시간입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 Honesty is such a loney word,     정직은 정말 외로운 말이지요.

everyone is so untrue,                    모든이들은 진실하지 못하고요.

Honesty is  hardly ever heard, but 정직은 잘 들어볼수 없는 말이지요, 하지만

Mostly what I need from you."     제가 당신에게서 필요한 것이지요.

(Billy Joel - Honesty)

 

 

조회 수 :
1598
등록일 :
2010.11.10
11:12:09 (*.242.26.82)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56036/e30/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56036

오승연

2010.11.10
11:15:52
(*.109.157.7)

선생님, 많이 반가워요~^^*

뵙고 싶네요~^^

이현래

2010.11.10
12:51:18
(*.241.50.130)

선생님, 오랫만이네요

 

반가워요~

강미영

2010.11.10
13:37:08
(*.240.189.42)

손영주 선생님~

안그래도.... 전국리더모임때.. 가면

선생님을 찾았었는데....

이렇게 뵙게되니 반가워요.^^

수련회때 선생님과 침대에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번 겨울 수련회 때...

다시 그런 따뜻한 나눔을 갖고 싶네요.

쉼과 안식을 누리는 날들 되시길..... *^^*

 

전형일

2010.11.10
13:57:43
(*.246.134.221)

잘오셨어요~

신재식

2010.11.11
18:03:32
(*.115.165.66)

손영주쌤~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안준길

2010.11.12
10:35:24
(*.106.190.2)

손영주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그간의 소식, 마음들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공동체는 언제나 열린 것 아시죠? ^^

장순규

2010.11.12
19:03:27
(*.213.70.31)

어~ 손영주 쌤~

 

쌤 .........................

잘 오셨어요~ ^^

김영석

2010.11.16
00:14:58
(*.152.139.110)
profile

부끄러운 인사가 어디 있나요? 선생님을 어느 수련회에선가 같이 조모임때 뵌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최혁준

2010.11.16
15:41:36
(*.182.10.152)

쌤 보고 싶어요^^ 쌤이 다 마치지 못한 회보 연재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어요^^

이제 다시 회보 필진으로 참여 하셔야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2838 TCF란...? 370     2002-01-16
TCF 브로우셔 발간 계획을 가지고 작업 중에 있습니다. 함께 기도로 만들어 가도록 중보해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Q.T & Pray 방을 열어주시기를...  
2837 2002 교사대회를 준비합시다. 349     2002-01-17
오늘, 내일 양일간 기독교사연합 실행위원회가 열립니다. 2002년 교사대회와 관련하여 중요한 안건들이 많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도록 지금 중보 기도해 주세요. 기도하심으로 함께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겠지요? 1. 일정 : 2002년 1월 17-18(목-금) 2. 장...  
2836 학교에 왔습니다. [1] 629     2002-01-17
17일은 초등학교 전직원 출근일입니다. 그게 뭐야.. 싶으신 중등 선생니들께 축하를.. 대구 초등에서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고유한 전통 문화이죠 -.- 여하튼 오늘 학교에 와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6학년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다 나와서 모의 배치고사를 치...  
2835 3년만입니다. [1] 494     2002-01-18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인천에서의 교사생활을 4년째하고 있습니다. 대학 4년 어려울 때 tcf를 통해 큰 격려와 위로를 얻었는데, 이렇게 무소식으로 오래 지냈네요. 작년에 강화에서 인천시내로 학교를 옮겼답니다. 시골학교에서 특수학급을 운영하기는 힘들었...  
2834 코카콜라 CEO 가 직원들에게 전했던 말... 389     2002-01-18
Life is... 삶이란... Imagine life as a game in which you are juggling five balls in the air. 인생을 공중에서 5개의 공을 돌리는 것(저글링)이라고 상상해 보자 You name them: work, family, health, friends, and spirit, and you're keeping all of t...  
2833 Re..3년만입니다. 457     2002-01-18
류소운선생님! 감독생활 중에 가장 뛰어난 여배우를 발견하고 무척 고무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녀 같으시더니만 벌써 가정을 이루고 어머니가 되셨군요 좋은 엄마 존경받는 선생님 사랑스런 아내로 늘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젠 자주 볼 수 있겠지요?  
2832 한국의 절경 감상 385     2002-01-19
아래 보고 싶으신 곳 더블 클릭 !!! 음향 상태가 좀 약한데 볼륨을 올리시고 보시면 아주 좋습니다 ★ 멋진 영상 함께 보기 ★  
2831 안개꽃 같은 사랑 344     2002-01-19
 
2830 속눈썹 346     2002-01-19
 
2829 Re..괜한 심술^^; 497     2002-01-19
사랑하는 주영아.. 잘 지내지? {안개꽃 같은 사랑} 참 예쁜 사랑.. 참 귀한 고백인데 오늘은 그냥.. 괜히 심술을 부리고 싶다. (나의 죄성이 드러나는군 ^^;) [ 왜 자매만 이런 고백을 하는 걸까.. 형제도 이런 시(?).. "안개꽃 같은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  
2828 어려움 만났을때 기도하게 하소서. 444     2002-01-20
우리들은 살다가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작을 수도 클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뜻대로, 우리들의 생각대로 살 때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속에 어려움으로 다가오셔서 말씀하시고자 하실 때가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는 우리들에게는 ...  
2827 Re..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드~~아~! 600     2002-01-20
이 위에 홍주영 선생님께서 올리신 시가 여인의 시라 굽쇼? 그러면 '사미인곡','속미인곡'을 쓴 송강 정철은 '트랜스 젠더'란 말입니끄~아~! 저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시적 화자에 대한 그간 줏어들은 머리 속에 얼마 남지 않은 지...  
2826 Re..어허.. ^^; [1] 353     2002-01-20
이의 제기를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 처음에 안개꽃 같은 ※여인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클릭 하자 마자.. 바로 나오는 글 이므로 .. 놓치셨군요. 다음부터는.. 차근차근 잘 보시기 바라며... 역시.. 사람은 .. 욕구가 충족 되어야 해.. 빨리 밥먹...  
2825 4개 단체 친선 축구대회 개최 [1] 522     2002-01-20
2002년 기독교사대회(8월 6일!9일)를 위한 안내 모임을 아래와 같이 가지게 됩니다. 1. 일시 : 2월 22일(금) 오후 3시부터 23일(토)사이 오전 2. 장소 : 원주 연세대 캠퍼스('오시는 길 안내' 별첨) 3. 대상 : 각 지역 대표, 연합 내 각 분과(교과 연구회, 좋...  
2824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을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영혼이게 하소서. 521     2002-01-21
4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10개의 손가락을 가진 사람도 하기 힘들다는 이제 중3이된 희야의 피아노 연주 모습을 컴퓨터를 통하여 봤습니다. 양 팔이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레나 마리아의 찬양을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고난은 찾아왔...  
2823 원주 기독교사모임-강의안 file 418     2002-01-21
 
2822 Re..멋진 풍경 너무 좋네요. 348     2002-01-21
홈이 선생님 덕분에 아름다운 소리 풍경으로 가득차네요. 좋 아 요....  
2821 나는 발표가 가장 안되네요 [1] 431     2002-01-21
12월 26일 부터 29일까지 수련회를 마치고 나서,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선생님의 들의 사랑을 생각하니, 다시 수련회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나는 군요. 지난 수련회에서 여러 선생님들 앞에 처음 강의라는 제목하에 발표할...  
2820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할때 486     2002-01-22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는 주님의 백성이요, 자녀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기에 날마다 무릎 꿇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셔서 일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능력위에 ...  
2819 김덕기 샘 질문에 대한 종국이의 답글 409     2002-01-22
오래 전 금도끼(or 김덕기) 샘께서 저에게 물어 주셨더랬습니다...올해 네 꿈(or 목표) 이 뭐냐고 말입니다...마침 달리던 차 속에서 떠나야만 하였기에...나눔을 저 멀리 미뤄두고 돌아와 버렸습니다...오늘...그날...을 생각하면서 답글을 몇 자 적고자 합니...